간만의 독서

너의 이름은. 외전을 구매하면서
근 2년정도 안 산 책들을 이어서 구매.

세인트 영멘 13
어째 연재 초기의 박력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이 성인 네타가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리라.
그림이 많이 간략해진게 세련되었다기보다는 좀 몰리는 느낌을 안겨주어서 살짝 걱정.

요츠바랑! 13
나온지 꽤 되었는데 모르고있었다.
조카 나이가 요츠바랑 비슷해서인지 응석부리는 부분에서 많이 겹쳐보인다.

기동전사 건담씨 12
이것도 슬슬 소재 고갈 느낌이 든다.
나름 내부 장편으로 이어오던 사령관 자쿠 시리즈도 완결이라
슬슬 연재 종결이지 않을까

오! 나의 여신님 48
마찬가지로 발매한지는 오래되었는데 이제서야 구매. 대망의 완결편
20년 넘게 읽어오며 이상형을 구축하는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13권 즈음부터의 일상이 이어지는 부분이 그림체도 내용도 무척 좋아하는 부분인데
그러다보니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전개는 왠지 무리하는 느낌이 있지 않나 싶기도.
최초의 복선을 회수하며 마무리 되는 부분이 있기에 언젠가 다시 처음부터 읽어봐야

하야테처럼 48
최근 시리즈 전개가 완결을 향해간다길래 몇년간 안 사던 것 포함해서
다시 최신간까지 사기 시작했던지라..
중반 이후부터 시리우스계로 빠진건 작가가 이야기 전개에 대한 의욕이 느껴졌지만
그것에 비해 능력이 부족한거 아니었나 싶다.
그림체도 어느 시점에서 훅 바뀐게 영 아닌 느낌마저 겹치니 이거 참.
그에 비해 동인지편 마무리 한 이후엔 전개가 빨라져서 좋다.
이제 빨리 완결만 내 주면 될 듯.

나가토유키짱의 소실 9
쿈과 유키가 사귀기 시작하면서 간질간질하게 지내는데
최근엔 이런 종류가 별로 없어서인가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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