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 홋카이도 여행 3일차

호텔이 냉방을 안 해서 더웠기에
냉방을 세게 틀고 잤더니 몸이 많이 식은 상태.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용목욕탕에서 몸 좀 데우고
조식을 좀 먹고 체크아웃.

전날에 스쳐지나가기만 했던 삿포로 테레비타워에 다시 한 번 가서 내부 구경 잠깐 했지만
전망대는 별로 내키지 않기에 패스.

그 길로 삿포로 역으로 이동해서 간단히 쇼핑.
빅카메라에서 아이튠즈카드를 사고 (동일 금액 2개 구매시 10% 할인)
유니클로에서 계절 지나가는 상품 할인하는 것 구매.
운동할 때 입을 반바지와 상의가 각각 1000, 1200엔이다. 좋다.

그 후 걸어서 삿포로 맥주 박물관 이동.
뒤늦게 알게 된 것은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는 것.
걸어서 가 봐야 볼 것도 없으니 체력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버스로 이동하는게 좋다.
버스 210엔

맥주 박물관 내부에 가면 프리미엄 관람이 따로 있다. 500엔.
자유관람은 무료고 삿포로 맥주의 역사를 간단히 보여주는 것
관람 후엔 1층 바에서 시음을 해 볼 수 있다.
시음시 한 잔에 200엔, 음료는 100엔이다.

토리데의 기린 맥주공장 견학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관람도 무료고 시음도 그냥 했던 것으로 기억중이라..
단지 기린공장은 예약 필수.


견학 끝내고 다시 호텔로 이동 후 맡겨놓은 짐을 찾고 다시 삿포로역으로 이동.
삿포로역에서 미리 예약한 슈퍼 호쿠토 지정석에 탑승.

노보리베츠까지는 약 한시간.
역은 완전 시골역으로 버스도 텀이 길지만
다행히 일행이 묵으려는 숙소의 셔틀버스를 발견해서 바로 탑승했다.
버스비 굳었기에 럭키.

숙소는 카쇼테이 하나야 https://goo.gl/maps/LadYiEdRy5H2
작은 료칸이지만 나름 노천탕도 있고 해서 나름 만족.
단지 노보리베츠 지옥온천까지는 좀 거리가 있다.

일단 짐을 내려놓고 웰컴드링크인 말차랑 양갱을 먹고 지옥온천 구경
걸어가는 동안에 비가 좀 내리기 시작했기에 지옥온천계곡만 보기로 했다.
상당히 넓은 영역이 유황으로 가득차고 군데군데 증기로 가득찬게
일본 내에서도 손꼽힐정도라고 하던 명성이 과언이 아닌 듯.
같이 갔던 일행의 말로는 벳부 지옥온천은 애들 장난이라고 하는데 과연..?

점점 빗줄기가 굵어지기에 편의점에 들러서 마실것을 좀 사서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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