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대만
비행시간은 약 3시간에 1시간 시차.
대만 화폐단위는 NTD로 쓰고, 미국달러를 들고 가서 공항등지에서 환전
환전 비율은 USD 300 -> NTD 8613 (수수료 NTD 30정도 공제함)
환율은 35-38정도 나오는 듯 하지만 속편하게 40배 하는게 계산하기 편할 것.
(일본과 비슷하게 동전이 많이 쓰인다. 동전지갑 있으면 좋음)

밀크티와 우롱차가 맛있다. 우롱차가 기름기 많은 음식 먹는 중간중간 마시면
좀 느끼한 것을 텁텁하게 씻어주는 느낌이 좋기도 하고, 지방 흡수를 막는다던가..
그렇다고 하니 우롱차 즐겨마시면 좋다

이지카드는 버스, 전철 타고 다니며 한국 교통카드처럼 쓰기도 하고
편의점 등에서 간단히 결제하며 동전 안 만드는데 쓸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면 좋다

한국보다 하늘은 맑아보이지만, 베트남 못지않게 오토바이가 많이 다니다보니
배기가스에 의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이 일정은 타이페이 인근의 유명한 관광코스를 다 돌아본거로 자평하고 있는데
그만큼 힘든 일정이기도 하다.
중간중간 택시를 적극 활용하는것이 좀 체력을 아끼지 않을까 함.



1일차 (대만 도착, 박물관, 중정기념당, 101전망대, 용산사)

대한항공 -> 2터미널 사용.
지하에 식당 몇 개 있고, 신한은행 환전ATM 기도 지하에 있다.
내비 업데이트 안 했다면 자차 이동시 길 안 나옴..

공항 도착 후 입국심사 전에 유심 갈아끼움. 유심비 NTD 300.
대기 인원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리니 미리 유심 갈아끼우기 추천

입국 후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버스 발권기가 있는데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으로 가는 버스가 NTD 135.
대만 교통카드인 이지카드 사용시 NTD 130.
버스 탑승시 타이페이 역 진입 전 시내 몇군데 들러서 세워주기도 하니
숙소 위치에 맞춰 하차하면 좋을 듯.


숙소인 san want 호텔에 가는 도중에 현지 음식점에서 점심 해결
용도주루, Dragon restraunt
https://goo.gl/maps/f5QYNvNLJWQ2

미리 예약하면 베이징덕을 먹을 수 있으나 예약없이 가서 내키는대로 주문
게살계란볶음밥 양도 많고 맛있었다. 각종 만두류 주문해서 식사.
개구리 뒷다리 튀김은 별로. 좀 느끼함




숙소는 san want 호텔
https://goo.gl/maps/E9REHPfc3U92

타이페이역에서 걸어서 20여분인데
호텔 가는 뒷골목에 식당도 많고 해서 걸어가며 식당 파악하는것도 좋을 듯.


대만 박물관 https://goo.gl/maps/cAsaykzsv3F2
프론트에 문의해보고 이동 불편한 것도 있고 해서 바로 택시타고 이동.
(전철역까지 도보 이동 후 전철 - 버스 이동해야 함)
장개석이 중국에서 도피할 때 들고왔다고 하던데 도피할 때 이 유물 없었다면 그대로 배 침몰시켜서 죽었을거라고.
그래서인가 고대 중국 유물이 많아서 투박하고 큰 청동유물과 그런 류가 많아서
썩 보는 재미는 없었다.
옥이 많이 있는데 그 중 족발모양의 옥이랑 배추모양 옥이 그나마 볼만했었다
NTD 350.


중정기념당 https://goo.gl/maps/Rc9s2Abf8WU2
엄청나게 큰 광장과 그걸 내려다보는 큰 석상. 굳이 설명은 안 해도 될 것이고..
중정기념당 역 5번출구로 나와서 도로따라 오른쪽으로 좀 걸어가면 정문이 있다.


타이페이 101 지하 1층에 딘타이펑 101점https://goo.gl/maps/pbftdEKm9gF2이 있는데
2명 테이블로 약 40분 대기해서 입장. 현지인들도 많이 오고 한다.









타이페이 101전망대 https://goo.gl/maps/c3hgN5sX7JJ2
롯데타워가 이 전망대의 기술을 좀 참고했다던가.. 높이도 거의 동등
날씨가 흐리고 구름이 많아서 전망대 가도 잘 안보일 것 같아서 안 가려 했는데
저녁 먹고 나와서 보니 많이 개었길래 올라가서 야경 구경.
롯데타워랑 다르게 야외가 말 그대로 야외 그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밤에는 일부구간만 개방함
전망대 NTD 600
입구는 몰 측에서 타워측으로 이동하며 6층으로 올라가면 별도의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그쪽으로 한 번 더 올라가야 입구가 나온다.

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그렇게까지 대단한 기분은 들지 않아서
샹산으로 이동해서 타워를 보는 것이 더 좋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참고.
이 사진 찍으려고 중정기념관쪽으로 10분정도 걸어갔었던 듯
육교 위에서 찍으면 잘 찍힌다

용산사 https://goo.gl/maps/VFDRB5kKgSw
도교의 여러 신을 모셔뒀다고 하던데..
타이페이 전망대 사진 찍고 가려고 한참 걷다가 이동해서인지 너무 늦어서 입장을 못했다
용산사 입구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야시장 열리니 관광 마무리를 이 곳에서 하는 것이 좋을 듯


까르푸 https://goo.gl/maps/QKj5Tfmt3372
평범한 마트이긴 한데... 망고젤리 (유키&러브) 벌크를 팔고 있어서 좋다
보통 10개 1박스로 과대포장이라 포장 버리고 락앤락에 담아올 예정이었으나
빽빽하게 30개가 1박스에 들어있어서 좋음.
판촉하는 분이 5개 사면 1개 준다고 꼬심
군것질거리나 마실것도 미리 구입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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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버스투어, 야시장, 술집)
1일 버스투어의 날 예/스/진/지
보통 이 4군데를 한바퀴 돌고 돌아오는 것이 1일 투어로 많이 잡혀있다
교통이 불편하기도 하고,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보면 재밌다보니 1일투어 추천.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의 M3 출구에서 출발하는 투어로,
한국의 각종 여행관련 투어 알아보고 가면 될 듯
티몬에서 구매했고, 유방평 가이드님이 무척 재밌게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재밌게 봤다

예류 해양공원
사암 위에 용암이 굳어서 융기한 다음에 사암부분이 깎이며 생긴
특이한 버섯모양의 돌 들을 구경하는 곳



스펀
풍등에 소원 적어서 기찻길에서 날리는 이벤트,
자유참가라 굳이 안 하고 그냥 노점상에서 배 채움
버스에서 내려서 기찻길로 올라간 후 왼쪽으로 끝까지 가면 기차역 바로 옆에
치킨날개 볶음밥이 있는데, 닭날개에 볶음밥을 채운것으로 맛있다.
한국의 바베큐 치킨 먹는 맛이 남


진과스
과거 금광이 있었다고 하는데
큰 금덩이 직접 만져보는거 외엔 그다지 특이한거 없는 듯
꽃보다할배에서 광부도시락 먹었다고 하는데, 입장 후 안쪽으로 끝까지 간 뒤에 오른쪽으로 계단 하나 올라가면 정면 왼쪽 가게에서 주문받는다
추가금액으로 실제 썼다고 하던 도시락통도 살 수 있지만
사고나서 현타옴... 그냥 도시락만 먹는 것 추천


금광 도시락 먹고 구경하고 내려오면 집합장소로 저 가게 앞에 있었는데 
생강차와 커피맛 미미크래커 판다
둘 다 맛있음. 


지우펀
옛 상점가라던가 있지만 메인관광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컨셉이 된 카페라고 알려진 홍등거리를 보는 것
그러나 주말 끼고 가면 지우펀이 지옥펀이 되어버리니 조심해야한다
(20여분동안 움직이지 못 하고 가만히 서 있었다)
시간 늦어지면 투어 일정이 어그러지니 중간까지만 올라가보고 그냥 내려오는 것이 좋다.


처음에 출발했던 장소로 돌아온 뒤엔 호텔에 잠시 짐을 내려놓고
야시장 구경.
스린 야시장이 제일 규모가 크다고 하지만
가이드 추천대로 라오허제 야시장으로 이동. https://goo.gl/maps/Fryqp4V5Z7S2
음식 위주이긴 한데 오히려 그래서 심플하니 좋았다





이 날 도전음식은 취두부
가이드의 조언은 취두부를 튀긴것을 먹으라고 했다.
튀기면서 냄새 나는게 날아간다고.. 구운것은 그 안에 냄새가 가둬진다는 것 같다.
실제로 먹어봤을 때엔 두부튀김 식감에 독특한 된장풍 소스가 느껴짐


야시장에서 간단히 배 채우고 나서는 100달러 술집이란 곳으로.
장안동로(Chang'an East Road,)에 몇군데 있다
싼 메뉴가 100달러 (약 4천원)으로 여러개 시켜서 먹을 수 있는 술집.
https://goo.gl/maps/dw8F8SV6VJz
https://goo.gl/maps/G1nW6wzcho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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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베이터우 온천, 단수이)
체크아웃 하고 짐을 잠시 프론트에 맡기고 온천으로
붉은색 전철 타고 올라가다가 베이터우에서 환승, 신 베이터우로 간다
https://goo.gl/maps/WGtcUCHdccQ2

지열곡 https://goo.gl/maps/Yq4WCcqUgh72 이라고 온천 호수같은 것이 있다고 하는데
월요일이 휴무여서 구경 못 했다.
월요일 피해서 갈 것.


베이터우에는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온천들도 있지만
공중목욕탕도 운영하고 있다.

https://goo.gl/maps/GDCfRSJCo2k
여기는 꽃보다 할배에 나왔다고 하던데, 수영복을 입고 즐기는 온천이다
일정 시간마다 강제 휴장을 하기에 그 시간을 피해서 들어가야 하니
들어가기 전에 시간체크 할 것
수영복이 없으면 강매당한다고 한다

https://goo.gl/maps/SU2RfN2E2mD2
여기는 또다른 공중목욕탕인데 남탕과 여탕이 개별로 나뉘어져 있고
대여탕도 운영한다고 한다 (현재는 공사중(?))
옛날 일본 천황 중 하나가 왔다던가 하는 곳.
수건과 샤워용품, 마실 물 준비해서 갈 것.



단수이 역 https://goo.gl/maps/LERmg3Cti1k
단수이 지역은 옛날 항구가 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고
강 하류와 바다가 만나는 지점과 오래된 상점가 구경 하는게 목적인 것 같다
단수이역에 가까운 공명로가 상점가로 되어있어서 슬 지나가며 한 번 훑어보면 될 듯

여기 사람들은 간식거리만 사 먹는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밥 먹기가 참 난감했다
역 근처에 프랜차이즈 몇 군데 있긴 했지만 이미 걸어들어와서 돌아가긴 그랬고
근처에서 찾다가 고른 곳은 철판구이집
하워드 철판구이라고 되어있는데 https://goo.gl/maps/U3PAZaQVQDt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오른쪽에 가게가 있다

한국인들 왕창 들어와서 먹고가는 곳 중 하나.
식당이 딱히 보이지 않아서 구글맵 켜보고 오는거 같다
세트메뉴에 추가로 몇개 더 시켜서 먹으면 될 정도.


홍마오청 https://goo.gl/maps/vnZVxZ4zFAF2
붉은 수염이란게 네덜란드인이라고 듣긴 했는데,
그쪽에서 넘어와서 사용하던 건물이 박물관화 된 것
걸어온 거리나 시간 생각해서라도 그냥 구경하고 가려고 했는데
건물 외벽 느낌이 좀 독특하다는 것 외엔 좀 보는 재미는 별로였다
걸어온 시간과 노력과 입장료가 좀 아까운 기분.



단수이 지역 추천하는 것은 단수이 해안가 스타벅스까지 걸어갔다가
강가 따라서 군것질 하며 되돌아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 의견이다

다시 단수이역으로 되돌아와서 호텔로 이동 후 짐 찾고 공항 이동 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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