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04 홍콩 2일차. 홍콩 디즈니랜드

디즈니를 보고 자랐으면 어른이가 되었어도 디즈니랜드는 즐거워!

근데 한 번 가본 곳이라 그런가 썩 재밌더라(?!)
어차피 구글지도를 달고 다닐테니 큰 어려움은 없겠지만.. 왼쪽의 주황색 선을 타고 가다가 환승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하게 가기 위해서는 숙소에서 노란색 라인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을 듯. 

난 숙소가 템플스트릿 근처라 야우마테이역 가는 시간이나 오스틴 역 가는 시간이 비슷해서
그냥 오스틴역에서 탑승함.
오스틴 - 남창을 거쳐 서니힐에서 디즈니선으로 환승.

사실 옹핑케이블카 이후 숙소 갈 때 한 번 타 본 경험이 있어서 그닥 힘들지 않았다.



'그 쥐' 모양의 창문과 손잡이.


디즈니 리조트 역에서 하차 후 전철 카드 찍고 들어가면
이렇게 입구가 보인다.
근데 입구에서 입장게이트까지는 좀 더 걸어야 했던 것으로 기억

사전에 KLOOK 에서 입장권 싸게 구매해서 그 QR코드로 입장했기에
티켓구매 대기열은 없었기에 쾌적했다

짐 검사 하고나서 입장권 확인 후 입장.



 미니마우스랑 마녀의 모습이 각도에 따라 바뀐다. 소소한 재미

 할로윈이라 호박으로 쥐 형상

토이스토리의 우디
이상한 우디도 있지만 이 우디는 정상적
할로윈이니까..



미니 무대에서 모아나 쇼가 있었다
최근에 모아나를 봤었기에 재밌게 봄

좀 더 돌아다니다가 저 배우들이 다음 쇼 타임에 입장하다가 눈 마주쳤는데
모아나가 나 보고 웃으며 손 흔들어줌.

점심은 싱가폴풍 뭐시기 누들이랑 추가로 주문한 꼬치
약간 상큼한 맛이 도는데.. 레몬풍미가 추가된건가. 맛있었다
꼬치는 아몬드로 소스를 낸 것인지 고소함

가격은 비싸다.. 이런데가 다 그렇지 뭐 ㅠㅠ





라이온킹 쇼
옛날에도 재밌게 봤는데 다시 봐도 재밌다

타잔의 집이라는데 사람들 대기가 많아서 안 가봄



중간에 마법의 숲? 인가 하는 어트랙션이 있는데 정원을 따라 돌아다니다보면
이렇게 중간중간에 공주들 나오는 미니어쳐가 있고 레버를 돌리면 동작한다
저 작은 미녀와 야수가 춤 추다가 안으로 들어가며 벽이 닫힘



스타워즈는 이제 제 겁니다
그래서 제다이 키우는 쇼가 생김
아이들에게 광선검이랑 망토 주고 제다이 수업 함

자 우리는 스타워즈 3를 기억합시다












새로 생긴 아이언맨 쇼
예전엔 우디의 스페이스 뭐시기가 있었는데
마블을 먹었으니 적극적으로 써 줘야지!

자비스가 되어서 스타크를 도와 홍콩의 스타크 빌딩을 습격한 하이드라 로봇을 격퇴하는 것
꽤 재밌다
3D안경 쓰고 움직이는 의자에서 보는 4DX 같은 것임
이건 추천









디즈니 하면 퍼레이드지!
디즈니 어플 깔면 각종 행사 시간을 알 수 있는데
이미 사람이 꽉 차있길래 마을에 안 들어가고 마을 바깥에 있었더니 한참뒤에 지나가더라
퍼레이드는 사전에 시간 확인해서 마을에서 봅시다 ㅠㅠ


안녕 10년 뒤에 다시 올게


전부터 궁금했지만 안 먹어보다가 이날 처음 먹어봄
그냥 공갈빵처럼 속은 비어있고,,, 반죽맛으로 먹는건데 좀 심심했다
아쉬웠음





딤섬가게에서 면 시켰더니 옆의 가게에서 가져오는 방식
옆 가게랑 콜라보 하는 것은 좋은데 음료를 또 시키게 만든다 ㅠㅠ
아 그래도 저 소 힘줄 국수는 맛있었음.
슈마이는 매일 먹어도 안 질린다. 뫄이쩡




야경 좀 보며 산책하다가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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