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 엔드게임 궁금한 점 등 이것저것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고 발견한 것이나 궁금했던 부분을 그냥 막 써보는 페이지

그정도까지 마블에 훤하지 않아서 이런 것도 모르냐 싶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뭐 그러려니


호크아이의 단란한 가정을 파괴
이건 호크아이가 어벤저스에서 빠지려고 했던 것을 멱살잡고 끌고 올 필요가 있었기에
일부러 가족을 죽여버리며 복수귀로 만든 것..
타노스 넌 날 화나게 했다

아이언맨의 유언
어벤저스때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 오며 죽음에의 공포를 갖게 되어서인가
기회가 되면 유언을 남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곧잘 보인다
아이언맨이 죽는다는 복선을 깔아둔 것은 아닐까
실제로 마지막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에도 애틋함을 남길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아이언맨 3에서 부모님과의 마지막 이별 장면을 홀로그램으로 재연한 것 있었는데
혹시 언제 올 지 모를 이 날을 위해 개발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타노스의 이른 죽음
우주의 생명체 반을 날려버리고 모든 것을 이루었다며 가든으로 되돌아 가
스톤을 없애는데에 또다시 건틀렛을 사용한 타노스
그렇게 해서 본인조차 위험할 뻔 했지만 그럼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뤘다고..
하지만 뭔가 완벽하게 맞아들어간 것 같지가 않다.
자신의 행동이 정당했다고 하지만 후회가 남은 눈빛.
그래서인가 어벤저스의 습격에 맥없이 팔이 잘리고 목이 날아가며 허무함을 남겼다
그 분노 이면엔 토르의 공포심. 지금 없애지 않으면 당한다는 두려움이 전해졌다


5년 후
나타샤가 기지에서 다른 요원들의 소식을 취합하는 퓨리 역할을 대행하면서
샌드위치를 대각선으로 잘라 먹었는데,
캡틴마블에서 퓨리가 자기는 샌드위치를 대각선으로 잘라먹지 않는다는 대사를 통해
어벤저스때 퓨리가 샌드위치 먹는 신을 언급하던 것을 떠올렸다
위의 것은 퓨리가 이미 죽었고 스크럴이 퓨리 대행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번 샌드위치는 별 의미는 없을 것. 그저 연상되었다


역사의 변곡점
이번에 과거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수집해서 사람들을 되살린다는 작전의 핵심은
과거의 사건을 뒤틀지 않고 그대로 진행되게 함으로서
과거에서 역사의 분기점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었지만,

테서렉트를 들고 도망간 로키,
타노스의 군대를 없애버린 핑거스냅으로 역사가 바뀌지 않았나 싶다

어벤저스때 스타크 타워에서 제압당한 로키는 토르와 함께 아스가르드로 되돌아가야 했지만
이 시점에서 로키가 도망가버리니 토르가 연행할 수 없게 되었으니.
마블의 평행우주가 만들어질 여지를 만든 것이 아닐까

그리고 타노스의 군대의 소멸
이것 또한 가오갤 시점에서의 타노스들을 없애버리는 것이 되어버리는데..
특히 과거의 네뷸라가 죽어버리고 말았다. 그것도 현재의 네뷸라에 의해
아무리 좋게 봐서 아이언맨이 타노스의 군대를 과거로 되돌려보냈다 치더라도.. 흠..



여성 어벤저스의 활약과 차기 아스가르드의 지도자
요즘 시류가 여성을 강조하기도 해서 그런가
여성 팀의 등장이 좀 노골적이지 않았나.... 너무 노골적이어서 쓴웃음이 나왔다
아이언맨이 페퍼가 입을 수 있는 수트를 만들었지만 안입어주더라 하며 아쉬워했는데
그 수트를 입고 등장한 것에선 살짝 좋았지만.
아이언맨과 함께 합체기를 보여줄 때엔 아이언맨 2 때에 워머신과의 합동공격 등을 연상시키기도.

토르가 자기의 삶을 찾겠다며 떠나며
아스가르드를 발키리에게 맡기는 신은 필연적이지만...
흑인 여성을 왕으로 추대했다는 그런 그림을 만든 것 아닐까 하는 의혹이 살짝 생겼다


차세대 히어로
토니를 떠나보내는 장례식에서 아이언맨 3에 잠시 등장했던 소년이 나왔다고 하던데
차기 아이언맨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
이 추측은 캡틴 아메리카가 자신의 방패를 팔콘에게 넘겨주는 것도 있다보니
차기 마블 히어로 진이 만들어지는 것 아닐지
그리고 호크아이도 자신의 딸더러 활 잘 쐈다며 호크아이라 불렀었으니
차세대 히어로 떡밥으로 되는 것 아닐까


은퇴한 캡틴 아메리카는 과거로 돌아가 카터와 춤을 추는 신으로 마무리되는데..
이래버리면 얼음 속의 캡틴과 동시간대에 존재하기도 하고,
마블 관련 드라마 중 에이전트 카터 등이 평행우주가 되어버리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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