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또 반성

우선, 대회 결과 PPD 는 낮긴 하지만, 지난번에 비해 전체적으로 좋아졌습니다

Ton80도 여러번 나오기도 했고, 좌우로 빠지는 샷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네요

(나오긴 나왔습니다 ㅎ...)


아쉬운 점은 T20 살짝 위쪽.. 한두칸 위에 꽂히는 샷이 많이 나왔는데

라운드가 반복될수록 스스로 자멸하게 되는게 많아진달까..

승패를 떠나서 PPD 라도 잘 챙기면 다음 기회가 생기는데 이거 참 ㅎㅎ

평정심 유지는 역시 힘드네요



이제 반성해볼점


 그립에 집중해서 푸쉬하는 것 까지는 잘 되었는데

미묘하게 미는 동작이 매끄럽지 않은 불쾌함이 있었습니다


연습때는 잘 되는데 왜 실전에선 되지 않는가.

피로가 몰려와서 일단 좀 쉬고 머리 식히며 생각 해 봤습니다

위축된 자세 - 팔을 뻗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준비자세가 

전체적인 동작을 매끄럽지 못하게 만드네요


우측 승모근이 살짝 당겨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팔꿈치를 뻗어야

테이크백이 깊게 들어가고, 평소 연습하던 타이밍으로 다트가 날아갈텐데

이 준비자세가 좀 오그라든것이 패인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더블아웃의 잦은 실패

좋지 않은 자세에서 살짝 어긋난 것이니... 


지난 한달간 그립에 집중하면서 그립부분은 좋아졌고,

다음 과제로는 팔꿈치 뻗는 준비자세겠네요

루틴을 하나하나 쌓아가며 다음 대회 준비해야겠습니다.


아쉬움은 항상 생기네요 ㅎㅎ

이번 일년간은 부족한 대회 경험 쌓는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평소 연습한게 안 나오는 점은 참 아쉬움을 넘어 슬픈 감정이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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