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집중하다가 흐트러진 폼.

어제 미쿠루 영상 본 김에 연습하러 나갔다 왔습니다만..
팔이 잘 펴지는 느낌과 별개로 뭔가 어색한 느낌이 스멀스멀 스며드는데...

결국 왔다갔다하는 샷감에 기분만 좀 언짢아진 상태로
9시 영업시간 끝나서 귀가했습니다.

대신에 다시 집에서 찬찬히 던져보며 다시 정비를 해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봤는데,

허리네요...

사이드 스탠스로 서되, 허리를 펴고 
살짝 뒤로 젖히는 느낌과 함께 다트보드 방향으로 기울여야 하는데
앞으로 기울이기만 하는, 숙이는 듯한 자세가 되면서
샷 위치가 평소와 달리 왔다갔다 하게 된 것.

허리를 펴는 이유는 항상 같은 자세와 높이를 유지하려는 것 입니다.
허리를 숙이다보면 어느정도 숙였는지를 알 수가 없게 되면서 교정했던 부분이었죠.
팔에 집중하면서 이 부분을 놓치고 말았었네요.

그리고 살짝 뒤로 젖히듯 허리를 펴게 되면서
에이밍시 팔꿈치를 수직으로 세울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가져가는 것이었는데
이게 흐트러지니 좌우로 빠지는 샷이 많아졌던 것.

역시 자세가 몸에 배어야 하는데
아직 좀 부족하다는 반증이네요

돌아오는 주말엔 좀 더 확실히 신경쓰면서 던져봐야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다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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