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미쿠루의 초심자용 강좌




 얼마 전에 스즈키 미쿠루가 본인의 다트 던지는 방법에 대해 영상을 간단히 정리했었는데
이번엔 아예 초심자를 위한 강좌 영상이 있길래 한번 봤습니다.

확실히 초심자들을 위한 것이란 느낌이면서도
이것만 잘 하면 기초가 잘 다져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필을 쥐는 느낌으로 쥔다고 합니다.
최근 저도 이렇게 쥐는 방식도 연구중인데 
생각보다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이 그립으로 전향할까 고심중입니다.
원래 던지던것과 타이밍이 미묘하게 달라서 살짝 헤메고는 있습니다.

두 손가락으로 쥐고 셋째 손가락은 살짝 기대줍니다
심하게 꾹 쥐지 않도록 합니다
가볍게 쥐는 감각이 되도록 합니다.

보이는 것 처럼 무게 중심을 확인합니다
무게중심을 쥐면 던지기 편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무게중심의 살짝 뒤쪽에서 무게중심을 감싸듯 쥡니다
(1:27 ~ 1:44)
쥐는 위치는 본인 취향입니다

저도 무게중심 2-3mm 후방에서 감싸쥐는 파 입니다
스트레이트 타입이다보니 무게중심을 잡으면 도는 경우가 있어서
무게중심 살짝 뒤쪽에서 가볍게 밀어 날리면 편하게 날아갑니다
미쿠루 배럴도 거의 스트레이트 타입이라 동일하게 하는 것 같네요


 스탠스의 경우엔 특별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오른발을 전방으로 하되 옆으로 설지 앞으로 설지 등은 본인 취향이지만
룰에 맞춰 스로우라인을 넘어서지 않도록 서고
살짝 앞으로 기울이는것이 필요. (바로 서 있으면 그만큼 멀어짐)



다트 던지는 방법
손목(위 이미지의 손 댄 부분)이
불 위쪽으로 가는 이미지로 팔을 뻗는다

그렇게 말아쥐지 말고 퐁 하고 앞으로 손을 뻗으면
다트가 멋대로 날아간다
 (남성 : 힘을 넣지 않았습니다)

멀리 던지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던지는 것이기에
힘을 빼고 3발 동일한 움직임으로 던질 수 있는게 좋다



팔을 빠르게 휘두르면 움직임이 부드러운 만큼 다트가 빠져나간다
팔을 부드럽게 내민다. 뻗어낸다 정도의 이미지

다트를 꾹 쥐게 될 경우엔 팟 하고 쏘는게 필요하기에
다트는 힘을 쓰지 않는 쪽이 좋다.

이후엔 스탠스 위치나 주로 사용하는 눈 이야기 등을 하지만
스탠스 등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자세다] 같은 느낌으로 정 중앙을 노리는 자세를 취한 뒤
위를 노릴 경우엔 엉덩이 위쪽 허리를 살짝 펴서 몸 전체가 위를 향하게,
노리는 방향에 따라 이렇게 조준점을 바꿉니다
07:41 ~ 08:07

이 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했었습니다
저도 다른 멤버들 자세 봐 줄 때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이것인데,
놓는 타이밍이나 팔 뻗는 각도만 바꾸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띕니다

본인이 불 던지는 자세를 취하고
거기에서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며 조준점 조정이 필요한 것이죠.


초심자 최초 목표 - 같은 움직임으로 모이도록 던지기
불을 보면서 던져야 하지만 던지는 방식이 몸에 배어있지 않기에
조준점을 조정하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고 불만 던지면서 모이도록 던진다

미칠듯한 반복연습의 강조
기본적으로는 반복연습밖에 없다.
갑자기 잘 되는 경우는 없다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신경 쓰고
노리는 방향으로 손을 뻗고 있는가를 의식하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심자를 위한 강좌로 시작했지만
중급자들도 잊고 있을지 모를 기본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영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힘을 빼고 목표를 향해 팔을 뻗으면 멋대로 날아간다
이것에 좀 더 본인의 의지를 실으려고 움직임이 많아지면
잡스런 뭔가가 더 추가되는 것이기에 좀 안좋은 영향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무협지에서 정파 사파의 모든 무공의 궁극을 익히고 나니
군더더기 없는 기본동작만이 남았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죠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되돌아가 연습해보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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