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격리

외출을 하는 동안, 다트를 하는 동안은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데,
외출시간이 짧다고 깨끗한 마스크를 
며칠동안 반복착용했던 것이 문제였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확진, 자가격리가 한창입니다.
백신은 얀센 + 화이자 부스터까지 접종완료.


최초 증상은 목 건조
그리고 수시간 후엔 전신에서 발열.
마른 기침이 속 깊은속에서부터 나오는 듯한 기침.

발열중, 다음날 오전에 자가키트로 검사했을 때엔
음성이 나왔기에 목감기라 생각하고 병원에 갔더니
신속항원검사 진행에서 양성, 뒤이어 PCR 양성 확진판정.

처방전 받고 약 탄 다음에 그대로 간단히 짐 챙겨서 자가격리 시작했습니다.

제일 주요증상은 목 건조.
물을 아무리 마셔도 목이 금새 말라버리는데,
미열이 지속되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이 영향인지 입술도 바짝 말라서 갈라집니다.

그리고 두통과 코막힘
이건 4-5일차에 집중적으로 나왔는데,
숨쉬기 힘들어서 두통이 따라온거 아닌가 싶습니다.
바이러스 죽은 시체가 콧물로 쌓이며 막힌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두통과 코막힘, 목 건조가 좀 없어지는 것은 
확진부터 6-7일차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격리인데 지금은 거의 다 나아가네요.


격리시 필요한 것으로는
혼자놀기용 무언가 :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재택근무 겸해서 자가격리했지만,
쌩으로 시간 보내라고 했으면 뭘 해도 금새 질리지 않을까 싶네요. 몸도 정상이 아니다보니.

가습기
겨울이라 건조한것이 겹치면서 목 건조증상이 심해집니다
코와 목이 덜 건조하도록 습도 맞춰줄 가습기는 필수.
개인적으로 젖은수건은 큰 효과가 없었던 것 같네요

생수, 스포츠 드링크
생수 6통 2세트, 스포츠드링크 6통 있었는데
증세 심한 초기엔 하루 생수 2통에 스포츠드링크 1통 마셨습니다. 그래도 목이 건조해요

보통 물 많이 마시면 1시간 후엔 소변 보고 그랬는데
코로나때는 몸에 물이 부족한지 마신 것에 비해 소변이 안 나오는 편이었네요.
그만큼 몸이 물을 많이 요구합니다.

암튼 코로나 확진은 적절한 자가격리로 주변에 전파를 차단했고,
백신과 약의 힘으로 잘 버텨내고 곧 격리 해제입니다만,
혹시 몰라서 주말까지는 격리해볼까 합니다.

가정용 다트가 있어서 연습이라도 할 수 있었지만
혼자 연습은 아무래도 심심하긴 하죠.
다트 할 때 몸 건강 신경써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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