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다트 원리그 토너먼트...

 어제 퍼펙트랑 동시에 진행된 원리그 더챔피언 토너먼트에서 
브론즈 클래스에 A클래스 급이 레이팅 속이고 나왔다고 하던데.. 
이런 류의 소문은 매번 들릴 때 마다 인생 추잡하게 산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걸 묵인하고 방치하는 피닉스다트 또한 문제라고 본다

양심 좀 속이면 상금 달달하거든.

게다가 대회 끝나면 카드 계정 삭제하고
새로 만들어서 참가하기도 하는 것 같고.
참고로, 컴피티션 사이트 가면 옛날 온라인 대회 기록들도 남아있는데
계정 사라진 것들이 좀 보인다.
아예 다트 접었을 수도 있지만, 모르는 일이지.

대책으론 뭐가 좋을까.
제일 큰 문제는 상금이다.
하위 클래스는 참가비 줄이고 상금도 줄이면서 
다트샵 상품권으로 대체해서
꼴랑 이거 받으려고 레이팅 속이고 출전하냐는 인식을 만들어야 하는거 아닐까.

브론즈 아이언은 참가비, 상금 없음. 순수하게 재미로.
팁, 샤프트, 플라이트를 제공하는 방법도 있겠고.

실버 클래스는 베스트4
골드, 플래는 베스트 8까지 상금 지급하면서
클래스별 상금 차등을 많이 줘야 하위 클래스 물 흐리지 않고
상위 클래스에 올라가서 도전하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레이팅 조작.
제너럴 레이팅은 최고 레이팅 찍고 유지한 기간 등을 반영해서
쉽게 안 올라가고 안 떨어지게 만들어야지

다트플렉스, 다트프린스는 정액제라 
조작하기 훨씬 수월하잖어
막말로 301 걸고 게스트 카드로 끝내는 사이에
본인카드로 싱글만 던지면 b,c 레이팅 몇개 나오지 않아?

퍼펙트하게 게임 진행하고 질질 끌면서 
기록상 성적 낮추는 것은 경기 상세 이력 보면 다 나오는데
레이팅 내리는데 드는 돈보다 더 적은 상금 받아가는
소인배로 만들어서 스스로 자괴감 좀 갖게 해라..


개인적인 경험으로,
아마추어 대회때는 성적 거둔 것 하나 없다가
퍼펙트 따고나선 본선 올라가서 32강 올라가면
15만원씩 받는데, 이거 모이면 은근 쏠쏠하거든.

근데 내가 골드나 플래 대회 나간다? 
입상도 못 하고 상금 못 받을 듯.
그정도로 기이한 구조라는 것이지.

상금 규모 키우는 것도 좋지만 
클래스에 맞게 대회 즐길 수 있는 환경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입상 성공경험이 재미를 이어가게 만드는데
사기꾼들이 그걸 쓸어가면 뭔 재미를 느끼겠나.

다트라이브 대회땐 예선 끝나고 샌드백으로 우수수 떨어져 나가곤 했는데
피닉스 대회는 그런거 안 하잖아?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봄.

온라인 대회에서 각 레그 최초 3라운드 성적만 몇 경기 감시해도 
샌드백 걸 수 있는데 일 좀 해라.
해트-로우톤-로우톤 나오면 플래지 브론즈냐


온라인으로 실시간 성적 수집되는걸 활용해서 검수하면
더 공정하게 만들 수도 있고 다양한 장점이 있는데
내부적으로 뭐 안 하니 나태함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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