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무게별 스로잉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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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배럴 무게가 어느정도가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추가해서, 
소프트다트 뿐 아니라 스틸다트까지 바라본다면 
좀 더 무거운 배럴로 연습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한동안 무거운 배럴로 던져보았고, 
샷에 변화가 생긴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꼭 긍정적인 것도, 부정적인 것도 아닌
특성에 대한 감각이 왔다고나 할까요..

아직 결론 내리기는 조심스럽습니다만,
현재 시점에서 본인의 스로잉 스피드에 맞는 
배럴 중량을 고를 필요가 있다는 중간결론.


본인의 스로잉이 느리다면 좀 무거운 배럴로 확실한 포물선을,
스로잉이 빠르다면 가벼운 배럴로 경쾌한 직선 샷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벼운 배럴은 가벼운만큼 운동에너지가 적어서 
실속이 일어나며 추락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밀어줘서 날릴 필요가 생기더군요.
세팅 18g과 배럴 18.5g의 두 배럴을 던져보고 
느낀 점을 통해 내린 결론입니다 
플라이트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이번엔 배제했습니다.

한편,
무거운 배럴은 스로잉 중에 배럴 무게 탓에 가속이 붙습니다.
그렇기에 가벼운 배럴과 같은 리듬으로 던질 경우엔
가속 영향으로 원래보다 늦은 위치가 되어 하탄이 납니다.

가볍게 잡고 본래 스로잉보다 조금 천천히 가속,
대신에 확실하게 밀어주는 샷이 필요하더군요.
이 푸쉬에서는 손가락을 이용해서 밀어주는 스킬이 필요 해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세팅 24g의 세이고 배럴을 던져보니 제어가 안 되고
타이밍이 어긋나는 것을 느끼면서 눈치 챌 수 있었습니다.

야마다유키 선수의 고메즈12는 22.3g, 세팅 24에 가깝지만,
배럴 중심부에 확실한 무게중심을 심어둬서 그런지
날리는 감각은 좀 더 경쾌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배럴처럼 던지면 상탄이 많이 나는 경향이 있어서 손목과 손가락을 활용한 부드러운 푸쉬 스킬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여기서의 중간결론으로,
본인이 손목과 손가락을 잘 못 쓴다면
18g 전후의 배럴로 팔을 사용한 경쾌하고 빠른 샷을,

키가 있어서 푸쉬타이밍이 늦어도 되고
손가락을 잘 사용한다고 하면 중량급 배럴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손목과 손가락을 잘 쓰지 못 하기에
18g 전후의 가벼운 배럴에서 소프트 및 스틸 배럴을 맞춰보려 합니다.

이 배럴 중량 부분은 어찌보면 민감한 사안이기에
좀 더 시간을 두고 검토해볼까 합니다.
중량급 배럴에 익숙해지면 원래 배럴로 돌아가는 시간도 오래걸려서
짧고 굵게 검토하는 식으로 연구 할 계획입니다.

이 글이 참고가 되었길 바라면서
즐거운 다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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