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차 퍼펙트 & 4차 피닉스컵

2023년 마지막 대회인 8차 퍼펙트에 참가했습니다.

최근 샷 난조를 보이고 있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고,
오랫만에 많은 선수들과 인사하기 위해서라도 참가했습니다.

조 편성은 조금 힘들지만 실전에서 실수를 많이 했네요.
특히, 중점적으로 연습 많이 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실전에서 머리속이 백지장이 되는 이 기분.. 오랫만이었습니다.
불 위주로 연습을 하는데, 매치를 한동안 안 했더니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진 것도 많이 느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욕심을 내려놓고 바닥을 다진다는 생각으로, 
이 실수들을 기억하고 개선의 밑바탕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오래간만의 대회는 즐거웠습니다
과거에 비해 정비된 운영, 새로 도입된 팔찌뺏기 패자전 등은 좀 더 대회를 즐길 수 있게 해 줬네요.
불필요하게 패자 대진표 만드느라 운영이 분산되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년 시즌 시작 전 까지 열심히 몸과 샷 만들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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