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다트축제 3일차 - PDC ASIANTOUR 13,14 울란바토르

타겟 오픈때는 타겟 보드를 쓰다가
PDC 아시안투어는 공식스폰서인 Winmau Blade6 로.
거치대도 바뀐거 보면 이런거 철저하구나 싶다.

PDC는 10시 시작이어서 연습시간이 좀 더 충분했던게 좋았다.
Tour13 Top32
그런대로 무난하게 플레이.

근데 우리 보드에 초심자끼리 붙느라 256강 딜레이가 길어서
이후 경기를 쉬지 않고 몰아서 했더니
집중력 유지도 힘들었고 피곤해져서 훅 무너지는게 느껴졌다.

특히 64강때는 초커가 버벅대는거에 신경쓰여서
게임이 말리는게 느껴지느라 초커 변경도 했고
다행히 집중 되긴 했지만 상대도 똑같이 집중하기 시작해서
막판에 마무리 승부에서 겨우 이김
완전 탈력...

그러다보니 32강에선 완전 방전되었다.
수분섭취와 잠시 휴식 했다면 결과가 더 좋았을텐데
좀 많이 아쉬웠음.

Tour14 Top128
잠시 점심 먹고 와서
상대선수의 256강 경기를 봤는데 솔직히 별로여서 방심하다가
제대로 얻어터짐... 특히 1레그 180 맞고 맛탱이 감.
거기에 앞 경기 지친게 회복이 덜 된 것까지 겹치니 힘들었다.
0-3으로 밀리다 이악물고 2레그 따고 
6레그때 마무리 미스나서 결국 패배.
초반에 멘탈관리 못 한게 너무 아쉬움.

재인이가 양고기 향에 식사를 제대로 못하길래
중식당에서 먹음. 푸짐하니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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