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퍼펙트코리아 6차대회는 전주.
6년만에 개최했다는 듯 합니다.
결과 우선 말씀드리면 32강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파도치는 경기력이었지만
운이 겹치면서 희망적인 결과를 얻었네요
아래는 잡담을 포함한 대회 전후 썰 입니다
개인적인 근황입니다만,
올해 들어 에이밍이랑 테이크백시
팔이 굳고 생각이 많아지는 등의 문제가 좀 있었고
경기력이 매우 저하된 상태에 팔까지 마비까지 오는 등
다트쪽으로는 매우 자존감이 저하된 상태였는데,
이전부터 재미삼아 연습하던 스윙식 스로잉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
이게 대회 전 화요일 즈음부터네요 ㅎㅎ....
워낙 다트 컨디션이 엉망인데다가 샷도 잘 안 잡히길래
홧김에 바꿔버렸습니다.
우려한대로 대회때까지 연습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좀 급하게 포인트만 잡아가며 조정은 했지만
솔직히 잘 될 때와 안 될 때의 격차가 좀 있긴 하네요
그래도 팔이 굳으며 몸을 쓰는 샷이 안 나오기도 하고
무리하게 푸시를 하는 등의 관절을 쓰지 않다보니
부상 위험은 좀 줄지 않았나 합니다
부상 위험은 좀 줄지 않았나 합니다
다만 퍼펙트한 레그가 나왔다가도 C급 경기력이 나오기도 하는 등
이게 정말 맞는가 싶은 고민속에서 일단 밀어붙였는데
운 좋게도 조 편성 결과가
저 포함 우승후보급은 없는 4인 조에 편성되었네요.
일단 어찌어찌 조 2위로 예통.
말은 이렇게 했지만 한 레그는 마스터 마무리를 하는 등
PPD쪽으로는 괜찮게 경기했었습니다.
라운드로빈 후 점심시간이 3시 30분까지기에
잠시 쉬면서 중간 휴식을 하고 몸풀기.
본선 64강은 마무리가 좀 별로여서 스탯은 아쉽지만
비교적 괜찮은 승리.
상대의 맹공을 버티며 포인트를 잘 지켰지만
마무리 불을 제대로 못 넣으며 살짝 부끄러웠네요.
32강에선 어찌어찌 비벼봤지만 5레그까지 가서 석패했습니다.
상대방이 흐트러졌을 때 맹공으로 정신을 더 흔들었어야 했는데
그 부분에서 모질지 못했다기보다 집중을 못 했네요.
그래도 지난번 5차 온라인대회때 너무나 쓰레기같은 경기력이 짜증났던것에 비해
이번엔 나 자신에게 화나는 경기까지는 아니었기에
일단 "희망은 보였다" 정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금요일 렛츠고 타이완 온라인 토너먼트도 있고 해서
스틸다트와 병행하며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해보려 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며 다트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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