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F Asia-Pacific Cup

아시아퍼시픽 컵 경기
남자 4인, 여자 4인의 대표팀으로 구성,

대회 1일차
남성 팀전
여성 싱글 라운드로빈, 
여성 페어 라운드로빈 - 4강경기 진행

대회 2일차
남성 싱글 라운드로빈,
남성 페어 라운드로빈 - 4강경기 진행
여성 팀전

(남성과 여성이 1,2일차 구성이 서로 크로스라고 보면 된다.)
유스 경기는 별도 진행
(한국 선발선수가 없어서 스케쥴 안 봄)

대회 3일차
남성 싱글 본선 토너먼트 경기,
여성 싱글 본선 토너먼트경기

단상에서는 유스 경기 결승전부터 시작
혼성 - 걸즈 페어 - 보이 페어 - 걸즈 싱글 - 보이 싱글  순서

이후 여성 페어 - 남성 페어 - 여성 싱글 - 남성 싱글
여성 팀즈 - 남성 팀즈 순으로 결승전 진행


후기, 감상 등

이 대회에 여러번 참가해 본 사람이라면 흐름을 알겠지만
첫 출전이기에 특히 첫날에 어수선했다.

남성에 비해 여성부 성적이 낮은 편이기에
게임 진행 레그수가 많을수록 점점 게임 진행이 더뎌지는 문제,
추가로, 여성 팀 출전자가 적었기에 
4인(팀) 조 라운드로빈을 만들수가 없어서
6인 조, 5인 조로 만들게 되었고
기본 게임 수가 많아지는 것과 겹쳐지니 진행이 더더욱 뒤로 밀리게 되었다
아시아퍼시픽 컵의 규정이 있어서 기본 레그수가 있지만 라운드로빈 정도는 조정해두는게 원활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

유스들은 어릴 때 부터 열심히 해서 그런지 실력들이 좋았다
성장 후가 무척 기대되는 선수들이 많았다.

생각보다 실력자들의 참가가 적었다.
대회 참가시 휴가 문제나 참가비, 체류비 등이 발생하는데 비해
상금은 없는 대회이다보니 각 국가의 탑클래스 선수들의 참가가 적었던 것이 아쉬웠다.
특히 한국은 자영업을 하는 선수가 많아서 
대회 기간 중 가게를 맡아줄 사람이 없다면 
이 문제가 더더욱 걸리다보니 그런 것 아닐까 한다.

반대로 대회에서 입상을 노려보기에 나쁘지 않기도 하다.
유럽에 비해 전반적으로 레벨이 낮기도 하고 위에 언급한대로 상금이 없어서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도 있다보니
역으로 입상의 기회가 열려있다고 볼 수 있는 것.

다음 대회때엔 준비를 잘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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