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Mi5s 도착.

작년 말,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알리에서 덜컥 주문했다.
AP는 퀄컴 시리즈 중 제일 좋은거(?) 사용 중이고,
잠깐 검색 해 보면 카메라 성능도 썩 괜찮은 것 같기에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주문한 지 하루만에 딜러가 배송준비 - 배송했고,
24일에 홍콩에서 출발 준비한다길래 헐.. 연말 전에 오나 했는데
그때부터 2주간 트래킹 안 뜨다가 지난 주말에 한국 도착,
주말 동안에 안양 집중국 - 안산 - 회사로 배송되었다.




패키지는 딱 보고 아이폰 연상시키는 순백의 패키지.
뭐 샤오미 계열 제품들이 요새 다 이렇게 나오니 특별하진 않다.

구성품은 폰, 사용설명서, usim트레이용 핀, 충전기(110v), usb-c 케이블.

이게 특허 등의 문제로 중국 내수용만 나와있는데,
해외구매를 하다보니 딜러가 패키지를 한 번 뜯고 MIUI 8 글로벌 롬으로 교체해줘서
따로 손 쓸 필요는 없어서 무척 편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는 6. 마시멜로다.
누가로 올라가면서 호환성 문제가 생길 수 있었는데 차라리 잘 된 셈.


여타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설치하면 바탕화면에 무조건 아이콘이 생기는 방식이다.
아이폰 방식과 같은데 이건 MIUI 롬 자체의 특성때문일 듯.

일단 구글 계정 연동시키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주로 사용하는 어플만 골라서 설치했다.
게임의 경우, 간단한 조작만으로 계정 옮기기가 되는데
그럴 경우 기존의 폰에서 게임을 못 하게 된다. 살짝 아쉬운 부분.

아직 유심을 꽂지 않아서 와이파이로만 설치하는데 중간에 와이파이가 끊겼다.
과부하에 의한 프리징인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잠시 뒤 다시 와이파이 접속 시도해서 무사히 어플 설치 완료했다.

잠시 만져봤지만 무난히 잘 돌아간다.
게임은 일단 퍼드만 해 봤는데, 음성이 한박자 늦게 들리는 듯한 기분이 좀 거슬린다.

CPU-Z 로 기기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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