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 미드나이트 세크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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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 미드나이트 세크리터리

꽤 괜찮았다.
아이디어의 승리? 라는 느낌


사생활이 문란한 사장을 완벽히 보좌하는 유능한 비서인 주인공은
사장의 비밀 - 흡혈족이란 것을 알게 된다.

이성을 유혹해서 성적 흥분을 높일수록 피가 맛있어지기에
여러 여성을 돌아가며 만나서 흡혈하는 것이 사장의 숨겨진 사생활

그런 그가 우연한 기회에 비서의 피에 강렬한 충동을 느끼게 되고
별식으로서 조금씩 흡혈을 시작하지만 그것조차 업무의 일환이라 생각하는 주인공.
그러나 점점 사장의 매력에 빠져들어 의무감이 호감이 되고 서로 끌리는 두 사람.

하지만 흡혈족과 인간의 사이는 행복하게 끝나지 않는다.
그렇기에 주변으로부터 다양한 방해를 겪게 되고 그것을 잘 헤쳐가는 이야기.


키스보다 맛있어에 데여서 이걸 재밌게 느끼는건가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단순한 원패턴의 반복이 없다는 점이 지루하지 않고 나름대로 심리적 갈등이 왔다갔다하니
보는 재미가 있는 편이었다.

볼땐 나쁘지 않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대여로 해도 되지 않았을까 정도의 생각이 좀 들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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