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97020749

동명의 일본 드라마가 그렇게 쩔었다는 소문은 들었기에
만화 완결세트를 단숨에 사버렸다.

취업이 안 되는 딸에게 과거 부하직원의 청소도우미로 잠시 일 해보라고 권유하고
그렇게 해서 출근해있는 동안 청소를 해 두는 일을 하기로 한 미쿠리

독신이 좋다고 생각하고 홀로 지내던 츠자키는
그녀가 일 해 두는것이 썩 괜찮다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일을 부탁하려고 한다

그렇게 업무적으로 지내던 두 사람은 감기 등의 문제로 도움을 받으며 가까워지고
차차 동거 -> 사실혼 등으로 조금은 묘하게 관계가 진전되는 재미.

어찌보면 나도 결혼엔 그닥 연연하지 않게 된 비혼이다보니
이런 식의 만남이 좀 더 그럴듯하게 다가온달까..
독특하지만 독자의 연령대에 따라선 더욱 현실적인 이야기가 재밌다

드라마 보고 싶어지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