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4일차 - 팬더공원, 변검쇼

중국에 오면 팬더!
게다가 이 사천지역이 팬더 서식지라고 한다.
어찌보면 여기에 오면 다른건 몰라도 팬더는 봐야 하지 않나!

IFS 옆 광장에 팬더모양 버스에서 왕복차표 및 입장권 구매
사진 우측의 노란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팬더가 하얗고 검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똥지리며 거뭇거뭇하더라.. 짐승은 어쩔 수 없나

야외에 널찍한 공간에 한두마리씩 사육되기도 하고
실내에도 어린 개체들이 다수 놀고 있어서 어디 한 군데에서 구경할 필요는 없고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이 팁이라면 팁일 것 같다.


탄탄면

우육면

물만두(?)

IFS몰 인근의 가게에서 적당히 돌아다니다 군것질.
맛있게 먹었다


허기를 채운 뒤엔 무후사.
제갈량을 모신 사당이 있지만, 유비/관우/장비 함께 모시고 있다
촉나라의 수도이기도 해서 이 곳 또한 방문해야만 할 곳이 아닌지.



유비

관우

장비


제갈공명












적당히 큰 공원 한바퀴 돌며 산책하는 기분으로 구경하면 된다.



그리고 이 지역의 유명한 쇼인 변검쇼를 보러 콴챠이샹즈 거리로 이동.
순식간에 가면이 바뀌는 쇼인데,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

자릿세 겸 마실 차를 주문하고 앉아있으면
내내 뭔가 경매가 진행되고...그러다가 시간이 되면 쇼가 시작된다

배경엔 뭔가 묘한 배경영상이 켜지고
그 와중에 배우 2명이 가면을 바꿔가며 쇼를 진행한다.


베이징덕

마파두부





한국 식당을 운영중인 친구가 오늘도 동참해줘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베이징덕과 각종 요리를 주문해서 다양하게 먹으며 마지막 밤을 즐겁게 보냄


야경으로 유명한 다리
며칠동안 이 사천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무척 재미있었다

사는 곳 근처에서 중국인들 많이 접하며 중국에 대한 안 좋은 인식도 많이 있지만,
적어도 이 곳에서 잠시 지내는 동안에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친구가 이 곳에서 사귄 한국 친구들과 즐겁게 마시고
다양한 구경도 많이 하고
즐겁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