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무직씨

https://ridibooks.com/v2/Detail?id=806003369

회사가 망하고 일년동안 무직으로 지내기로 결정한 한 여성의 이야기.

소득이 없어지기에 소비도 줄이고
그러면서도 하는 일 없이 홀로 방 안에서 지내며 우울해지는 그런 전개로 흘러가길래
점점 니트가 되어가는 이야기인가 싶었지만..

조금씩 밝혀지는 개인 과거사와
그것들이 조금씩 해소되어 가는 과정이 나오고
그러면서 약간은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다뤄지기도 하고..


만약 실제로 지금 다니는 회사가 문을 닫는다거나 해서
내가 무직이 되었을 때 어떤 기분으로 지낼까 하는 마음에서 보긴 했지만
생각 외로 현실적인 사건들이 훅훅 다가오는 것이 좀 묵직했다


이 만화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상황이 좀 그렇더라도 긍정적으로 굳게 마음을 먹고
무엇이든지 당장 눈 앞의 것 들을 하나씩 해 나아가며 평범한 생활을 이어지는 것이
멘탈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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