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토너먼트의 계절

사적 모임 제한도 풀리고
영업시간도 풀리면서 각 다트샵에서 하우스 토너먼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각 다트샵에 머신이 2대 뿐이기에
빠른 진행을 위해 트리오 8개팀, 24명 경기로 진행.

트리오 매치 기능이 없기에, 
701 트리오(오토핸디) - 크리켓 트리오(비기너 핸디)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코인토스 선공, 3레그 코인토스 초이스
이런 것을 하우스 토너먼트 기능에 넣어줬으면 좀 더 편했을텐데 하는 아쉬움.

지난 주엔 전체 2등,
이번 주엔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패배레그가 많아서 밀리면서 조3위 탈락이네요

트리오 경기는 본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5명을 지난 후에야 본인의 턴이 돌아오기에 샷감 찾기가 힘든 점이 제일 큰 변수.
게다가 본인의 레이팅이 높을수록 팀원 레이팅이 낮기에
그만큼 하드캐리를 해야만 이길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어려운 포인트.

그래서 생각을 전환.

경기에 이기는 것도 좋지만,
각 샵간 멤버들 친목 도모가 목적이란 생각으로
경기를 즐겁게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제1 목표로 삼아서 놀았습니다.

너무 승부에 매달리면 피곤한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스트레스 받으며 예민해지니....

언제라도 잘 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들어야 하는데
살짝 모자르네요.
트리오 경기를 잘 할 수 있어야 
싱글즈 경기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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