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 머신 이용비는 좀 비싸지 않나..

다트도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경쟁하는 게임이기에,
2명 이상이 모였을 때 시너지가 나는 종목이다.

여기에 민감해 지는 것은 돈.
돈으로 즐거움을 사는 것 이기에 자연스럽게 가성비로 흐르게 되는데..

제일 큰 경쟁상대는 PC방, 당구장, 만화카페, 영화관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역마다 요금 편차는 있으리라고 생각하기에 
2인 2시간 이용요금으로 대충 적어보면,

PC방의 경우 8천원 (1인 2000원)
당구장의 경우 18천원 (10분 1500원)
만화카페의 경우 1만원 (1시간 2500원)
영화관의 경우 2만원 (1인 10000원)
다트플렉스 18천원 (1시간 18000원)

영화관은 요즘 가격 오르는 추세라 제일 비싼 취미가 되면서
넷플릭스 등에 고객을 빼앗기고 있고,
당구장의 경우 싼 가게를 찾아가는 방법 등이 있다.

하지만 다트의 경우는 한 게임비 자체가 비싸고
그마저도 금방 끝나버리니... 돈을 왕창 쓰던가
아예 접던가의 두 케이스로 갈리게 된다.

술 마시면서 한두게임 가볍게 던지는 뜨내기 손님에겐
한 번 해볼까 정도이지만,
본격적으로 취미로 하려는 사람에겐 비용적 부담이 큰 것도 사실.

어차피 니들 다트 할 거잖아? ㅋㅋ 이러면서
비싼 가격정책 고수하는거야 자기들 마음이지만
좀 더 유저 친화적인 정책을 고심해보는게 어떨지.


생각해본 것으로는 
5천원 투입시 1천원 추가코인.
3레그 매치시 6천원 들어가니 이게 제일 적절해 보인다.
인형뽑기의 그 시스템

개인 피닉스카드에 카드로 코인충전.
카드결제기가 없더라도 개인 피닉스카드에 코인 충전해서
현금 소비 없이 게임하는 것.
이것은 연말정산에도 도움이 되니 기대하고 있다.

업주 재량으로 프리코인 운영
일정 시간마다 프리코인 넣어주도록 시스템 마련해서 다프나 다플 외에서도 다트 하기 좋게 해 주는 것.
시간제 다트가 없는 지방 유저들에게 특히 불리한 부분이라
유저 늘리기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정말 많이 쓸 때엔
다트비로만 70만 정도 나갈 때도 있어서
이게 뭔 지랄이냐 싶을 때도 있으니...

미쳐있으니 이렇게 돈을 쓰면서 하는 것이지만
현타오면 게임비 안 쓰고 그냥 연습만 조금 하지 않을까.
나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초심자가 느끼는 벽을 어떨지.

그냥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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