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퍼펙트코리아 7차대회 결과.. 16강

이번 7차 퍼펙트 대회에선 16강에서 멈추고 말았습니다.

최초 브라켓이 아무리 좋더라도
16강쯤 오면 우승레벨의 선수를 만나게 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 난이도네요.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볼 수 없는게,
다트 고인물들 예전 썰 들어봐도
최근 퍼펙트 선수들 레벨이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이변이라 생각하는 몇몇 매치를 꼽아본다면,
5차대회 우승자 이태경선수가 안세준선수와 64강에서 맞붙어서 탈락한 것이 있고,

8연패를 달성했던 서병수 선수가
6차대회 우승자인 안치용 선수와 16강에서 붙어서 탈락한 것이 있네요.

박여준 선수도 2021년 1차대회 이후로 오랫동안 우승소식이 없긴 해도 
국내 손꼽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번에 32강에서 김준호 선수에게 패배했네요.


저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대회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와서인지
정말 어떻게 전개될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그런 대회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레이팅이 대략적인 선수들 레벨을 알려주지만
당일 컨디션이나 기타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실제 경기때에서 그 레이팅대로 나오지 않기도 하니..

나도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임해야죠.

마지막 남은 8차 대회에선 8강을 목표로,
가능하면 승리의 여신의 미소를 받아서 4강, 결승전까지 올라 가 보고 싶네요.


한 달 동안 준비 잘 해서 좋은 결과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다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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