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비트, PDK 경기 참가시 불이익?

퍼펙트 규정에 보면 대한다트협회가 주최하고 
메인 스폰서가 후원하는 대회에만 출전해야 한다고 되어있다.

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선 사전에 협회의 승인을 받으라고 한다.


그렇게 선수를 협회에 묶어둘 셈이라면 
협회에선 대회를 다양하게 개최해야 하는 의무를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

최근 주말마다 플렉스컵이니 뭐니 하면서 참가를 독려하는데
딜러샵엔 그런 연락 하나 없고 다트 인맥 통해 건너듣게 된다.
SNS 로 대회 홍보하고 알음알음 참가하고 그런게 좀 정상은 아니라고 본다.

게다가 싱글 게임보다는 더블즈 게임을 곧잘 열곤 하는데
레이팅 제한을 두고 팀을 꾸리거나 핸디캡 경기를 하는 경우,
참가의 메리트가 그렇게 크지도 않고..
레이팅 사기의 검증을 할 수단도 의지도 없지 않나.

즐기러 갔다가 기분상해서 돌아올 것 같음 ㅎ


거기에 추가로 피닉스다트는 스틸다트 리그를 열지 않는다.
다트의 궁극적 목표는 PDC 아닌지.
프로 선수라면 한번쯤 바라보는 무대인데 프로리그를 개최하는 협회라면
스틸다트 경기도 개최하면서 프로선수를 굴려야 하는게 의무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퍼펙트 투어, 재팬투어 일정이 일찌감치 나오기도 하는데
일본 퍼펙트 투어는 연간 28회, 남녀 나뉘어진거 제외하더라도 22회 정도이고
재팬투어는 2022년 투어가 3월까지라 경기중이지만, 연간 18회정도
그리고 더월드 경기도 개최하고 있기에 양 리그 모두 연간 20회 이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1년 52주 중, 연말연시 및 연휴 등을 제외하면 2-3주마다 대회가 잡혀있으니
다른 대회에 눈 돌릴 틈 없이 대회 준비 혹은 개인일정 소화에 집중하게 되는데
연간 8회 개최하면서 타 대회 출전 금지 거는건 좀 에바다.

다른 대회에서 타 리그 프로 출전금지 걸지도 않았는데
주는거 없으면서 가지말라고 하면 좀 재수없지.

진짜로 이거로 뭐라고 지랄하면
리그 갈아타면 그만이지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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