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 출장시 일본 원리그를 접하고, 한국과 다른 부분이 좀 있었기에 조금 개선안이 느껴져서 다사모에 글 올린 적이 있는데,
이 부분을 좀 조율해서 개선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봄.
본문 마지막엔 다사모에 올렸던 글을 조금 수정해서 개재함.
상금 리그와 즐겜리그를 분리 진행.
상금리그는 참가비가 존재하는 만큼 상금도 책정해두고 진행하지만, 즐겜리그는 참가비 제외하고 가볍게 리그에 참가하면서 경기하는 유저용. 불참으로 부전패 당해도 팀원들에게 덜 미안해해도 되도록 구성한다.
다트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 즐기도록 하는 즐겜리그에 대한 의견을 몇가지 제시해본다.
단, 컴피티션 레이팅에서 상금리그와 즐겜리그를 별도로 관리해서 레이팅 변조 사기를 방지하는 대책은 필요하다고 생각됨.
즐겜리그는 참가비가 없는 대신, 당일 경기에 필요한 총 금액에 몇천원을 추가한 금액을 매치 시작시 일부 게임에 분산, 추가과금 시키는 방안으로 과금하도록 하는 방안을 유도하는 것을 생각했다.
일본의 원리그의 경우,
701 300엔, 2게임
크리켓 200엔, 5게임
501 200엔, 3게임
501 프리즈 400엔, 2게임
901 400엔, 1게임 으로 되어있는데,
총 3400엔. 34000원 정도인 반면
각 게임을 원래의 개별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17500원정도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501은 1000원, 크리켓과 701은 1500원, 901은 2000원이지만, 크리켓과 701을 2000원으로 조정한다면 1일 매치시 총 지불금액은 21000원이고, 차액인 4000원가량은 참가비라고 치고 경기하는 것.
해당일에 경기를 빠지고 부전패가 되면 참가비가 추가 과금되지 않는 셈이고 상금없이 재미로 하는 리그이기에 부담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고 볼 수 있다.
6개팀 1개조 홈-어웨이 1회씩 수행하는 경우 팀당 10경기가 되고, 전체 참가비는 4만원 정도로 조정되는 셈.
멀티리그 세팅 등 피닉스 직원의 대응이 필요하니 그 수당이 포함된 것임을 인지시키면 부담이 줄어서 좋지 않을까.
특히 초심자가 많은 팀이거나 팀원 참석 변동이 많은 팀에 적용해서 부담은 적게 하면서 다트를 일상적으로 하도록 유도하는 방인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용병-게스트 등록
당일 결원이 발생하는 등, 부득이하게 팀원이 모자라게 되는 경우에 게스트를 초빙해서 게임을 치르게 하는 방안으로, 상금리그가 아닌 즐겜리그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대신에 평소보다 핸디캡을 상대방에게 조금 더 들어가게 해서 게스트를 초빙하는 것은 일부 레그 패를 각오하더라도 부전패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작동할 수 있고, 상대방도 게스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특히 돌발상황에서도 리그 지속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기에 결원 등의 문제에서도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용병투입 가능한 대신에 일정변경은 엄금하는 것으로 진행한다면 피닉스측 대응 부담도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
이하는 다사모 글을 조금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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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원리그, 혹은 POL을 단일로 운영하지만
일본은 원리그/제로리그 나눠서 운영을 하고, 그 구분으로는
원리그 : 핸디캡 매치
제로리그 : 노핸디 매치
원리그, POL 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개념이라고 보면 좋지 않을까
이 공식리그의 특징으로는,
1. 연간 3개 시즌으로 나눠서 3번의 리그를 진행. (23년 기준)
1시즌 (Asian 스테이지. 2-5월) 우승팀은 K-다트 페스티벌 파견
2시즌 (South 스테이지. 6-9월) 우승팀은 오키나와 대회 파견
3시즌 (North 스테이지. 10-1월) 우승팀은 홋카이도 대회 파견
2. 평일에 경기 진행.
이 부분은 작년과 달리 올해엔 한국도 평일 경기 추가.
개인적으로 주말보다 변동이 적은 평일에 리그 참가해보길 원하고 있기도 하고, 매장에 머신이 적어도 평일 주말 분산이 되면 더 많은 팀 참가가 가능한 효과가 있지 않나 싶다.
3. 더블 인/ 더블아웃 경기
원리그에 2 vs 2, 4 vs 4 경기 등에 더블 인(불 인 불가) 더블아웃, 그리고 프리즈 옵션.
케다페 국대 선발전도 더블인 더블아웃이 있기도 했고, 프리즈 옵션은 한국에선 안 했던 것 같으니 넣어보면 좋을 것 같다.
프리즈 옵션은 팀원간 레이팅 격차가 크면 프리즈 걸려서 게임을 못 끝내니 원플레이어 게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함.
4. 리그 참가비, 상금
이 부분은 확인이 잘 안 되지만 리그 참가비, 상금 모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피닉스컵 다트대회를 찾아봐도 상금 관련이 없고 트로피와 기념피닉스카드, 다음 대회 접수우선권 지급이 명시됨.
참가비 대신에 당일 게임비가 좀 비싸게 책정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5. 최소 챠지 룰
리그에 참가하는 샵에는 최소 챠지 룰이 있습니다.
1인당 1500엔 정도로, 샵마다 다르게 책정될 수 있고, 여기에는2드링크와 리그 경기 중 머신 이용비가 포함.
리그 중, 매장에 따라서는 다른 손님을 거절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최소 매상을 보장하면서 리그를 운영하는데 도움받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함.
정리하자면 4인팀이면 총 6000엔을 매장에 내고 4인분의 8잔 음료를 받고 리그 중 게임비는 샵주가 지불하는 방식.
6.게스트 참가
게스트 멤버를 참가시키는 것이 가능.
이것은 부득이하게 최소 참가인원을 맞추지 못 하더라도 리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아닐까 생각함.
대략적으로 훑어보느라 오역 등이 있을 수 있지만
일본 원리그 룰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https://oneleague.jp/rulebook/#rule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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