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8 그립 고찰

매번 그립에 관한 글을 쓰고 있는데,
이번 퍼펙트 경기중 어떤 느낌을 받았고, 어제 비 내리는 김에 집에서 몇시간동안 배럴 세팅과 스로잉을 다시 검토했었습니다.
뭔가 이거다! 하는 좋은 기분이 왔기에 기록을 남겨봅니다.


검지를 뒤로 많이 젖히고 엄지 하단은 손바닥 옆쪽에 붙이면서 위로 젖히며 구부리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엄지와 검지가 v자를 만들게 되는데, v자가 정면을 향하도록 손목 방향을 조금 조정하고 어깨-팔꿈치-v중심을 일자로 만들며 팔을 뻗는다. 어깨보다 살짝 아래쪽을 향하게 뻗는다.

손 모양을 유지한 상태에서 v자 부분에 배럴을 얹고 손목을 위로 젖힌다. 이 때는 손바닥이 팔의 방향을 향하게 된다.


그렇게 배럴을 쥐고 팔꿈치는 살짝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 팔을 굽히면 검지가 살짝 손바닥의 경계-검지의 뿌리관절에 얹혀지는 듯한 위치로 조정이 되는데, 이 배럴의 움직임을 붙잡지 않고 자연스럽게 손가락 사이에서 시소타면서 위치가 조정되도록 한 뒤, 균형이 잡히면 가볍게 말아쥔다

배럴의 무게는 검지 하단- 손바닥 경계 부분에 걸치는 느낌이지만 배럴을 쥐고 실제 육안 확인시엔 검지 아래쪽이 대부분을 받치고 있다.

엄지는 검지 뿌리부근에서 v자를 만들기 때문에 검지는 엄지보다 뒤를 향해있는 이미지이지만, 되도록 손가락 뿌리 외에는 다트에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에이밍 자세를 잡으면 손바닥이 하늘쪽을 향한 기분이 든다. 손목을 뒤로 젖혔기 때문인데, 배럴을 팔꿈치랑 수직인 위치로 조정하면 손목을 팔꿈치보다 살짝 안쪽으로 위치하게 된다. 이건 신경쓰면서 조정할 필요는 없지만 어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
느낌적으로는 배럴을 쥔 손의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하고 배럴을 눈높이에 두고 받치고 있는 듯한 자세가 된다. 팔꿈치는 몸에서 많이 떨어져있지는 않지만 테이크백을 자연스럽게 할 정도로 벌어져있다.

스윙을 하다보면 가볍게 말아쥔 검지관절이 표적의 높이가 되고, 테이크백을 하면 검지가 입술을 스치거나 턱을 스치는 위치가 된다.
이 위치는 하나의 가이드 표식 정도이지만 이것으로 정밀하게 표적과 맞추지는 않는다.
내 연습량과 확실한 스로우를 믿고 팔을 뻗으면 정확히 날아간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렇게 연습한다.

손목과 손가락을 하나의 리듬으로 다트를 밀어내는것에 집중하며 내 리듬을 찾는다. 배럴보다는 창던지기라는 이미지를 섞는다.
마지막에 말아쥐면서 엄지와 검지가 안으로 말리게 되지만 최초 그립부에 배럴을 얹을 때는 엄지와 검지를 뒤로 젖힌다는 이미지로 깊게 잡는것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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