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을 통해 생각해 본 선수들이 하는 다트 전략 (사견)

심심해서 다트 프로선수 영상 보는데...
콘트롤이 되어서 그런가 01 경기를 T20 노리면서 진행하더라.

이것은 501경기가 4-5라운드정도에 마무리가 되니
그 사이에 크리켓 감을 잡아두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마지막에 56이 남은 상황에서 아마추어는 6-50을 맞추겠지만
20 - D18 로 마무리 하더라.
불이 나뉘어져있는 마스터 아웃이라 그런가..
되도록이면 크리켓에서 쓰는 15-20 더블을 남길 수 있는 순서를 익혀두는게 필요하지 싶다.


항상 고민되는 것이 크리켓 전략
압도적으로 잘 맞출 수 있다면 걱정이야 없겠지만
상대방이 나보다 우위일 때 꾸준히 흔들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것 아닐까.

1플레이어는 T20 을 노리는 것은 기본
여기서 2발 중 한 발 정도는 T20 을 맞춰서 열고
보통 T19로 가서 공략을 하곤 했는데, 바로 점수를 계속 내더라
이 때 1라운드 20-40정도를 얻곤 하고..

2플레이어는 T19를 노리고 열어버린 후에 마지막 발은 T20으로 닫기


다음 라운드
1플레이어가 T17을 던져서 열고,
이 때 상대방의 점수와 비슷한 상황 (아마 20/40/60 - 19/38/57) 여기서 T19 클로즈
T17을 노린 것은 조준을 유사하게 이어갈 수 있기 때문.
그리고나서 1발 남아있는 경우엔 다시 T17로 득점.

이후의 2플레이어의 전략이 중요해 보이는데..
1플레이어가 득점을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앞의 플레이와 동일한 양상으로 흘러갈지, 혹은 득점을 통해
점수를 벌리는 쪽으로 갈지가 달라지는데,

다트 1-2발정도의 점수차이 이내라면 더이상 점수가 벌어지지 않도록
자신의 영역을 열고 나서 상대방 것을 닫는, 앞에서 엎치락 뒤치락 했던 전략이 필요하고
점수차이가 은근 벌어졌다면 다음 턴에 닫힐 것을 고려, 되도록 점수 차이를 줄이거나
점수를 엎어버리는 것이 필요해 보였다.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에 닫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머릿속에 두고
점수를 뽑을 수 있을 때 뽑으면서 상대방이 점수를 못 내게 하는 방향으로 이어가면 되지 않을까.

결국엔 멘탈 싸움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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