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 501경기 프로모드 연습

소프트 다트 프로모드의 경우엔 기존과 다르게 불이 분리되어
한가운데 검은 영역은 50, 주위의 붉은 부분은 25점으로 되어있다.

보통은 SB와 DB 를 50으로 통일해서 플레이 하기에
불을 3번 노려서 150을 내곤 하지만
Separate Bull로 되어 있다면, SB 를 맞췄을 경우 75점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마무리 할 때에도 더블 아웃으로 되어 있어서
더블로만 마무리 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SB는 싱글로 인식되기에 DB 를 맞추지 못 한다면 마무리를 못 하게 되는 것.


이런 이유로 인해 스틸다트와 소프트다트의 프로모드에선 T20을 맞추는 것으로 진행한다

기존 소프트 다트의경우, 50x3, 3개 라운드로 450을 까고 나서
마지막의 51을 T17, 혹은 1 -> bull 로 마무리 하며 10,11발로 마무리 했지만
프로모드/스틸다트의 경우엔 T20 x 3, 2개 라운드로 360을 까고 나서
141이 남았을 때에 T20, T19, D12,  혹은 T20, T17, D15 로 마무리 한다

그러나 이 것은 9다트, 최고 수준의 선수들 이야기이고
연습을 하다 보면 이렇게 흘러가지 않는데..

T20을 노리는 것은 동일,
남은 점수가 120이 될 때 까지는 꾸준히 T20을 던지고
119 이하의 경우가 되면 T19를 노린다.

T19를 맞추게 되거나 실패를 해서 주변의 다른 숫자를 맞추게 되더라도
모두 홀수이기 때문에 남은 숫자가 짝수가 된다

그 이후엔 남은 발수와 자신있는 더블 마무리를 고려해야 겠지만
D-bull 로 마무리 하는 것을 제외하곤 40이 그나마 안정적인 더블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41~60이 남은 경우엔 각각 1~20 싱글을 노려서 40을 남기고
일반적인 32-16-8-4 마무리 패턴으로 가기 위해선
33~52가 남는 경우엔 각각 1~20 싱글을 노린 후 D16 마무리로 들어간다


그러나 생각이 복잡해져서 싫어진다.
그래서 연습을 하면서 좀 편하게 마무리 패턴을 만들고 싶어졌는데...

62 이상 118 이하의 짝수가 남은 경우엔 T20으로 60을 깐다.
만약 20을 맞아 빗나가는 경우가 나올 수 있는데
남은 숫자에 따라 T16-T8, T6-T10 사이의 숫자를 노린다
미묘하게 빗나가더라도 짝수가 되기에 더블아웃의 패턴이 된다
단, 되도록이면 40이하의 짝수가 남도록 해야 한다

61이상의 홀수가 된 경우엔 T19, T17로 낮은 짝수를 만드는 것을 노리는데
이 때 빗나가더라도 주변에 홀수만 있는 T19 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다
만약 미묘하게 낮은 숫자의 홀수가 남은 경우엔 S19와 S7, 혹은 S3 사이의 영역을 조준해서
더블을 피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는게 이후 마무리 패턴 만들기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프로선수들은 180부터 해서 마무리 하는 패턴표가 있다고 하는데
그거 외우는거 너무나 힘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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