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클래스 유지하고
스틸 다트 리그도 참가하면서 어레인지 계산이 좀 요령이 생긴 기분인데..
생각 정리용으로 한 번 써보는 것으로
1. 101~120 : 불 - 싱글 - 불
101을 50 - 51 로 끝낼 수도 있지만,
빗나갔을 경우 D17보다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하지만 실전에선 T17을 노리겠지.
2. 80~99 : 홀수인 경우 4의 배수가 남도록 T19,,T17을 노린다.
짝수인 경우, 50을 뺐을 때에 4의 배수가 남는지 보고
60이나 54를 빼 본다.
T19 - T17, T20 - T18 은 6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T20이나 T19를 빼 보고 4의 배수가 아닌 경우에
T18이나 T17을 빼면 무조건 4의 배수가 됨.
가령, 81의 경우 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T17 - D15이지만
D15를 놓치는 경우엔 T5 로 가야한다.
하지만 T17이 아닌 T19를 노린다면 T19-D12 로 이어지고
실패하더라도 D6으로 마무리가 가능해지는 것.
마찬가지로 84의 경우를 보면
불을 맞췄을 경우 D17이 되고 실패시 피니시 불가하다.
불을 제외하면 4 때문에 T18 - D15가 먼저 떠오르지만,
위와 동일한 이유로 T20을 던지고 나서 D12로 마무리 하는 것.
93의 경우엔 계산하기 복잡하니 편리하게 51(T17) 을 빼 본다.
남는 수는 42. T14이지만 실패 확율이 높다.
이 때 93에서 T19를 빼면 36이 남고 D18로 마무리가 가능해진다.
D18을 놓쳐서 싱글 4가 맞더라도 D16으로 이어지니 부담이 적어진다.
3. 51-79 : 바로 트리플을 시도, 혹은 불 / T20 이 남게 하는 숫자를
T이나 D에 조준해서 던진다.
이 부분이 제일 계산이 빨라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망설일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그만큼 잡념이 실려서 다트가 빗나간다.
예시로 77이 남았을 경우.
4의 배수 공식으로 하면 T19 - D10 이고
싱글 19를 맞췄을 경우엔 58이 남아 8 - 불 아웃이 된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T17을 노려서 싱글을 맞추더라도 60이 남게 되면서
17-T20 , 17 - 20 - D20 을 노리는 방법이 있다.
다른 예시로는 68이 남았을 경우.
18-불이 정석이지만, 이 싱글이 빗나가면 골치아파진다.
T18에 맞게 되면 14가 남고 D18에 맞게 되면 32가 남는 것을 계산해서
D18에 가까운 싱글을 맞추도록 조준하면 된다.
4. 33-49 : 불 아웃을 실패한 경우.
숫자에 따라선 트리플로 끝내는 방법도 있지만,
싱글 - 더블아웃으로 가는 경우엔 40이나 32를 남기는 것으로 한다.
이 구간에선 버스트가 날 위험이 높아지기에 신중하게 던져야 하는데,
40이나 32를 남기는 싱글샷이 홀수인 경우엔 T에 가깝게 조준하고
짝수인 경우엔 D에 가깝게 조준한다.
이유는 짝수를 남기기 위해.
37이 남았을 경우, 5 - D16이지만,
D5가 맞으면 T9로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때 , T5로 갔다면 22가 남고 D11로 마무리가 가능해진다.
35가 남았을 경우엔 3 - D16이지만,
이 경우엔 19랑 3 사이를 노리는 방법도 있다.
19에 맞으면 16이 남으며 D8 아웃이 가능하기 때문.
마찬가지로 34가 남았을 경우에 D17직접 노리더라도
D2나 싱글 2를 함께 보면서 던진다면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게 된다.
5. 31 언더
4번에서의 싱글 - 더블아웃이지만 엄청 빗나가지 않은 경우엔
웬만해선 짝수가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문제되는 것은 14,18,22,26,30
이 숫자들은 더블 실패시 지옥의 굴레로 떨어지게 된다.
이 때의 요령으로는 6과 10 싱글을 먼저 한 번 노리는 것.
둘 중 하나만 맞으면 4의 배수가 남게 된다.
사실 A 클래스 달고 마스터 아웃 연습한다면 여기까지 오지 않고
직접 중간에 피니시 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지만,
체크아웃을 실패하면서 나락으로 빠져들면 B나 C 결과 나오는 것 금방이다.
이 때 헤메지 않고 바로 던질 수 있는 전략이라도 있으면
좀 더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기에 참고용으로 적어 본 것이다.
후반부의 내용은 소프트보다는 스틸다트때 생긴 요령이다.
무조건 더블아웃을 해야 하기에 4의 배수로 만들어가는 작업이 중요한 것.
내친김에 후속편으로 하나 더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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