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날아가면 기분이 좋다! 는 그립과 스로잉을 찾는게 필요.

언제나처럼 혼잣말하며 다트의 미로를 헤메고 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극단적인 심플한 스로잉이라고 한다면,
손바닥을 가지런히 펴고 손가락을 모은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 사이에 배럴의 무게중심을 맞춰 끼우고

손바닥으로 다트판을 밀어치듯 팔을 뻗다가 
제일 가속이 많이 붙은 지점에서 손목을 앞으로 꺾으며 손등이 하늘을 향하게 하며 
다트를 밀어 날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것이 궁극적인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주관이니까요.

이제 이 심플한 샷에 살을 붙이며 
그립과 스탠스와 에이밍이 추가된 것이 다트의 스로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시 말하자면 손목을 과도하게 뒤로 꺾는 것은 오히려 불필요한 지방이 낀 것이 아닐까.

그립과 손목을 젖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내려오는 정도로 하고,
그 약간의 젖혀진 손목을 타이밍에 맞춰 앞으로 꺾으며
배럴을 밀어내는 것이 심플하게 기분좋게 던지는 샷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버릇이 무서운게 조금만 생각을 풀면 한껏 뒤로 젖히고 있네요

손목을 잘 쓰면 속도가 더 붙기 때문에 제대로 던지면 통쾌한 샷이 되지만
그 손목 회전에서 조금만 타이밍이 어긋나면 다트가 둥실 위로 뜹니다

팔꿈치와 손목과 손가락이 하나의 포인트에서 딱 맞아 떨어지며 던지는것이 아닌,
이중모션처럼 따닥 하며 어딘가 불협화음이 나는 샷이 나오는 것이죠

최근 그립에 신경을 많이 쏟는 것도
그립과 에이밍이 제대로 잡히면 방금 언급한 과도하게 젖혀진 손목같은게 안 나와서
심플하게 던질 수 있게 되는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발 한 발 집중하는게 필요해 보이네요.
요즘 너무 대충던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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