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그립 고찰

그립이 어색하면 
에이밍, 스로잉 모든 자세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을 
최근 유난히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입스로 제일 힘들었던 부분 또한
그립이 기억나지 않고 그 어떤 그립도 어색하게 느껴지며 스로잉 동작 자체가 어색하게 만드는 부분이었으니..

그립을 이야기 하기 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손목 스냅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향하고 아래로 내리는 농구 슈팅과 유사한 동작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달성하기 위한 자세 탐구를 하고자 합니다


엄지를 검지보다 약간 앞쪽에 넣는 것이 손 구조적으로는 자연스러우나 다트를 정면으로 맞추면 손목이 안쪽으로 회전하게 되면서 스냅 동작과 어긋나게 되고 살짝 날리는 샷이 나오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손목을 뒤로 젖히는 것도 좀 안맞는 부분을 느꼈기에 조금 변경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오히려 손목 스윙과 배럴 방향을 맞추기 위해서는 검지의 완전 옆쪽으로 엄지손가락이 오는 것이 좋지만, 엄지손가락에 부담이 가기도 하고 배럴을 쥐는 것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느껴졌기에 완전 옆보다는 살짝 앞쪽으로 이동한 옆쪽, 60도 정도 위치가 되는것이 밸런스적으로 옳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배럴에 닿는 엄지의 위치
지금까지는 검지 위주로 포인트를 잡으려 했지만, 오히려 엄지를 너무 빼먹어서 누락되는 부분을 느꼈기에 이번엔 엄지에 무게를 줘서 연구해봤습니다.
엄지 관절과 손톱 끝쪽 옆의 굳은살 부분을 피한 그 중간부분은 피부 위주의 말랑한 영역이고, 가볍게 쥐어도 배럴을 충분하게 잡아줄 수 있는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포인트를 걸치면서 엄지 지문 영역을 길게 통과하도록 쥐는 것으로 배럴에 걸리는 현상을 피하고 접촉 면적을 넓혀서 안정적인 그립을 가능하도록 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여기에 맞춰서 검지에 닿는 부분은 엄지와 검지의 위치에 따라 바뀌지만 손가락 정면과 옆의 중간부분, 관절과 관절 사이인 마디의 중앙부를 통과함으로서 넓은 면적으로 배럴을 잡아주도록 합니다. 엄지가 메인이기에 검지의 포지션에 대한 연구는 좀 더 해볼 필요가 있네요.

전체적인 손의 형태는 손가락을 가볍게 굽혀서 자연스러운 반주먹 형태로 함으로서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도록 합니다.

스로잉을 하는 동작에서도 던지거나 쏘는 것과는 달리 원하는 방향으로 가볍게 톡 반 날리는 것이 나오면 좋지만... 최대한 자연스러운 동작을 통해 어깨와 손목의 불필요한 힘을 빼는 것에 집중합니다. 불필요하게 추가된 힘으로 인해 어깨와 팔꿈치에 근육통 등의 통증이 뒤따라 오는 경우가 있기에 특히 부상에 유의하며 연습합니다.

엄지와 검지로 적절하게 감싸면서 손목을 뒤로 젖히는 자연스러운 자세를 찾는데에 좀 더 가까워진 기분이어서 간만에 기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물론 좀 더 연구해야 할 부분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고있어서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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