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8

리디북스 - 크로우즈

https://ridibooks.com/v2/Detail?id=505002490

크로우즈

깡패학교라 불리는 스즈란 고교에 보우야라는 신입생이 전학을 오고
주변 학교 학생들과 싸움을 하는 이야기.

약간 슬램덩크의 백호군단 느낌을 주는 듯한 주인공과 친구들
그리고 싸움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잔혹함은 느껴지지 않는 점이 부담감 없이 보기에 좋았다


로미오 X 줄리엣

셰익스피어의 그 로미오와 줄리엣을 각색한 작품

원작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판타지 요소를 가미했지만
썩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게 하지 않았나 싶다.


전투장면으로 시작해서 한 가족이 몰살당하고
그 와중에 어린아이들만이 겨우 살아남는다.

그로부터 시간은 흘러 배경은 네오 베로나.
과거의 전투로 성을 차지한 몽테규가의 폭정으로 시민들은 고통받는다.

그렇게 시민들이 괴롭힘 받는 장소에는 어김없이 붉은 바람이 등장,
시민들을 괴롭히는 병사들을 혼내주고 홀연히 사라지곤 하는데..

그 정체는 극단에 숨어사는 줄리엣.

그리고 그 줄리엣에겐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평소엔 남장을 하고 다니지만 사실 여자였던 것.
그리고 십수년 전, 성의 전투에서 겨우 살아남은 캐퓰럿가의 당주다.

줄리엣의 생일에 맞춰 가족처럼 보살펴주던 캐퓰럿가의 가신들은 이 비밀을 털어놓고
캐퓰럿가의 깃발 아래 사람들을 모아 몽테규가를 쓰러뜨리길 희망한다.


그러나 줄리엣은 우연히 만난 한 남성에게 빠져있었으니
그 남성은 로미오. 몽테규가의 아들이다.

두 사람은 도피하지만 몽테규대공의 병사들이 두 사람을 찾아다니며 온 마을을 들쑤시자
그에 저항하다 로미오는 잡혀가고 그렇게 두 사람은 갈라지게 된다.

로미오는 아버지에게 저항하다 벌로 광산으로 쫓겨나고
줄리엣 또한 도피생활을 이어가며 몽테규를 칠 준비를 하며 각자 생활을 이어가는데,
줄리엣은 극단의 도움으로 자신의 집안 이야기를 연극으로 공연하며
시민들에게 혁명의식을 불러일으키고
로미오 또한 광산의 사고를 틈타 광산의 죄수들을 데리고 척박한 땅을 개척하며 마을을 만든다.

점점 몽테규의 폭정에 지쳐가던 사람들은 연극의 소문을 듣고 시위를 시작하고
로미오 또한 몽테규를 쓰러뜨리기 위해 네오베로나로 향한다.

줄리엣과 캐퓰럿가의 군인들이 수도로 진입하지만 몽테규군조차 마음이 돌아선 상태.
무혈입성한 줄리엣군은 곧바로 몽테규를 찾아가고 그를 쓰러뜨리지만
지금껏 일부 사람들만 알고있던 존재인 마을을 지탱하는 신수 에스칼루스가 무너져간다.

줄리엣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에스칼루스의 싹을 틔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홀로 목숨을 버리려 하고 그걸 뒤늦게 눈치채고 따라온 로미오가 저지하려 하지만
신수를 지키던 오필리아가 줄리엣을 데려가며 싹을 틔우기 시작한다.

그걸 막으려던 로미오는 오필리아와 서로 찌르며 함께 사망하고
로미오의 죽음을 본 줄리엣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에스칼루스를 부활시키려 한다

그렇게 모든 싸움이 끝나고 네오베로나의 비밀이 밝혀지며 이야기가 끝나게 된다.

2018-01-26

리디북스 - 바라카몬, 한다군

https://ridibooks.com/v2/Detail?id=111015371

바라카몬.
제목만으론 전혀 모르겠다 싶은데,
예전에 읽었던 한다군의 원작이 이거란 말을 듣고 구매해서 읽었다.

서예가 집안의 아들로, 서예가로 자라왔는데
자신의 글씨가 재미없단 말에 관장을 주먹으로 치고
섬으로 유배당한 주인공.

평생 서예만의 삶을 살아오다 오지 같은 섬에서 지내며
섬 사람으로 녹아들어가는 이야기.


나루가 귀엽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97008684

한다 군.
바라카몬의 주인공 한다 세이슈의 고교시절 이야기.

주변 사람들이 서예가 한다 세이슈를 가까이하기 어려워하는 것을
자신을 싫어한다고 착각하며 겪는 이야기들

말주변이 없는 한다의 행동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도 멋대로 착각하며
서로 오해가 깊어지며 상황이 재밌게 흘러가는게 재미있다.

총 7권, 바라카몬과 겹치는 내용도 있어서 바라카몬을 읽고 나서
한다군을 읽는 것이 좋을 듯

2018-01-10

리디북스 - 학교생활!

https://ridibooks.com/v2/Detail?id=297009205

집에 돌아가지 않고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교생활부.
도입이 독특하다.
집에 돌아가지 않고 학교에서 생활하는게 당연시된거지?
가정불화인가? 그런 것에 비해 무척 명랑하다.

그런 의혹은 1화가 끝나가며 학교를 감싸는 수상한 그림자가 무릎을 치게 만든다.

이 곳은 위험하다.
위험한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에 고립된 것이다.


스스로의 정신이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밝은 상상만 하며 살아가는 주인공과
그것을 지켜주는 주변 사람들 덕분에
팽팽하게 당겨진 실 처럼 위태위태하게 간신히 유지되던 삶은
한 사건을 통해 완전히 망가지고, 생존을 위해 길을 떠난다.

여타 좀비물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지만
이야기 전개 방식이나 몇몇 요소가 흥미롭게 만든다.
괴기스럽거나 무섭진 않지만 가슴 한구석이 꽉 조여드는듯한 갑갑함이 있으니 주의..

리디북스 - 고양이와 할아버지 (컬러)

https://ridibooks.com/v2/Detail?id=297010269&return_url=%252Flibrary%252Fgroups%252F41825%253Freturn_url%253D%2525252Flibrary%2525252F

고양이와 할아버지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각 권 하나하나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1년 이야기를 짧게짧게 다루고 있다

일본에 고양이섬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마을이 배경인지도 모르겠다

고령화 사회에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이야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한편,
주변 사람들이 하나씩 곁을 떠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 주며 먹먹해지게 하는데..


잔잔한 감동을 주는 만화. 이런건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