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2

작은, 하지만 중요한 깨달음 하나

 요 근래 들어 뭔가 어중간하게 잘 안들어가거나,
들어가더라도 기분좋은 느낌보다는 찝찝하게 들어가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연습할 생각도 잘 안 들고 그렇게 슬금슬금 실력이 떨어지는 와중이었는데....

오늘 작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증거..라고 하기엔 작고 왜소하지만 요 며칠간 MPR 전적 모음 먼저..


V다트로 같이 연습하는 형님과의 전적 중 제 MPR 입니다.
온라인으로 결과만 나와서 손으로 계산하는 불편함 ㅋㅋ;;

지난 주 19,20일에는 딱히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은 그런 
반 쯤은 짜증이 살살 쌓이는 경기였는데

오늘 게임 시작 전에 팔 풀면서 살짝 감이 오기에
01경기에서 좀 더 확실히 감을 잡고 뒤이은 크리켓에서 확인했습니다.

이 작은 깨달음은 조준점.
손과 팔에 힘을 빼고 팔을 가볍게 펴는 동작과
그런 손 움직임에 타이밍 맞춰 손에서 빠져나간 다트가 
멋대로 날아가 꽂히는 그런 감각을 찾는 것이 
정확성을 높이는 샷을 찾는 1차 목표이자 골 이지만,

유럽의 스틸 다트 선수들처럼 동작을 빠르게, 그만큼 더욱 힘있게 날아가는 샷을
개인적인 소망이자 2차 성장이라 생각하며 연습했었습니다
.
하지만, 팔 동작이 빠르고 힘이 실려있을수록 샷이 퍼지게 되는데다가
뭔가 타이밍이 어긋난 느낌에 상탄이 많이 나면서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완성된 1차 샷에 개인적 욕심인 2차 목표 샷 사이에서 
갈팡질팡 했었는데

여기서 문득 뇌리를 스친 작은 깨달음.
조준점을 바꾼다. 
그동안 뭔가 어긋난 이유를 뒤늦게 눈치채고 조정했더니 잘 들어가네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1차 완성 샷은 팔에 힘이 실려있으면 안되기에
팔을 뻗는 속도가 약간 느리고, 그렇게 조준점이 잡혀있었는데

2차 목표 샷은 1차 샷에 비해 팔 속도가 빨라졌기에
다트가 날아가는 속도와 시작 각도가 바뀌고
그런 요소로 인해 좀 더 위쪽에 박히던 것.

간단히 말 해서 날아가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0.5초정도 빠르게 박히니
그만큼 포물선의 하락구간이 줄어들기에 목표점보다 위에 박힌 것.

가볍게 팔을 펴는 동작으로 던질 때 에이밍
배럴을 쥔 포인트와 불을 일치시켰다

좀 더 빠르게 던질 때 에이밍
검지의 끝 부분을 불 중심으로 맞췄다


시선 처리상, 목표점을 계속 봐야 하고,
기존에 조준하던 방식은 배럴을 쥔 포인트를 불에 일치시켜서 던졌었는데,
배럴을 쥔 손가락의 끝을 불과 일치 시키니 그만큼 배럴이 내려가고
시작점이 낮아진만큼 박히는 위치도 낮아진 것이죠.


이렇게 상탄이 나는 것을 손목 타이밍으로 조정하려 했으니 
당연히 억지로 맞추는 것이 되면서 찝찝함이 남아있었는데
에이밍을 좀 아래로 조정하니 평소처럼 팔을 펴기만 하는데 잘 들어가네요.

컨디션에 따라 1차/2차 샷을 시험해보고 
그날에 맞춰 던지는 방법으로 가야 할 것 같네요.

2022-03-13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클리어.

니드 포 스피드 : PAYBACK 까지 클리어 하면서
스팀에 사 둔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는 전부 클리어.

Need for Speed Most Wanted
Need for Speed
Need for Speed Payback
Need for Speed Heat 

Need for Speed Hot Pursuit
Need for Speed Rivals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 Heat 가 그나마 최신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을 먼저 하고 나서 비슷한 컨셉의 과거 작품들을 잡으니
뭔가 밸런스가 이상하게 잡힌 느낌이 드는게
하드모드로 플레이 하는 기분이 드네요.


도전과제가 남아있는데,
이것을 죽자고 깨려는 성격은 또 아니다보니..
며칠 좀 더 끄적거리다가 마무리 할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부터 FPS게임과 함께 레이싱 게임 즐겨했었는데
나이 좀 먹었다고 FPS 는 반응이 못 따라가는데 비해
레이싱 게임은 아직도 어느정도까지는 즐길 수가 있네요.

2022-03-08

코로나 확진. 격리

외출을 하는 동안, 다트를 하는 동안은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데,
외출시간이 짧다고 깨끗한 마스크를 
며칠동안 반복착용했던 것이 문제였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확진, 자가격리가 한창입니다.
백신은 얀센 + 화이자 부스터까지 접종완료.


최초 증상은 목 건조
그리고 수시간 후엔 전신에서 발열.
마른 기침이 속 깊은속에서부터 나오는 듯한 기침.

발열중, 다음날 오전에 자가키트로 검사했을 때엔
음성이 나왔기에 목감기라 생각하고 병원에 갔더니
신속항원검사 진행에서 양성, 뒤이어 PCR 양성 확진판정.

처방전 받고 약 탄 다음에 그대로 간단히 짐 챙겨서 자가격리 시작했습니다.

제일 주요증상은 목 건조.
물을 아무리 마셔도 목이 금새 말라버리는데,
미열이 지속되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이 영향인지 입술도 바짝 말라서 갈라집니다.

그리고 두통과 코막힘
이건 4-5일차에 집중적으로 나왔는데,
숨쉬기 힘들어서 두통이 따라온거 아닌가 싶습니다.
바이러스 죽은 시체가 콧물로 쌓이며 막힌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두통과 코막힘, 목 건조가 좀 없어지는 것은 
확진부터 6-7일차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격리인데 지금은 거의 다 나아가네요.


격리시 필요한 것으로는
혼자놀기용 무언가 :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재택근무 겸해서 자가격리했지만,
쌩으로 시간 보내라고 했으면 뭘 해도 금새 질리지 않을까 싶네요. 몸도 정상이 아니다보니.

가습기
겨울이라 건조한것이 겹치면서 목 건조증상이 심해집니다
코와 목이 덜 건조하도록 습도 맞춰줄 가습기는 필수.
개인적으로 젖은수건은 큰 효과가 없었던 것 같네요

생수, 스포츠 드링크
생수 6통 2세트, 스포츠드링크 6통 있었는데
증세 심한 초기엔 하루 생수 2통에 스포츠드링크 1통 마셨습니다. 그래도 목이 건조해요

보통 물 많이 마시면 1시간 후엔 소변 보고 그랬는데
코로나때는 몸에 물이 부족한지 마신 것에 비해 소변이 안 나오는 편이었네요.
그만큼 몸이 물을 많이 요구합니다.

암튼 코로나 확진은 적절한 자가격리로 주변에 전파를 차단했고,
백신과 약의 힘으로 잘 버텨내고 곧 격리 해제입니다만,
혹시 몰라서 주말까지는 격리해볼까 합니다.

가정용 다트가 있어서 연습이라도 할 수 있었지만
혼자 연습은 아무래도 심심하긴 하죠.
다트 할 때 몸 건강 신경써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2022-03-01

스즈키 미쿠루의 초심자용 강좌




 얼마 전에 스즈키 미쿠루가 본인의 다트 던지는 방법에 대해 영상을 간단히 정리했었는데
이번엔 아예 초심자를 위한 강좌 영상이 있길래 한번 봤습니다.

확실히 초심자들을 위한 것이란 느낌이면서도
이것만 잘 하면 기초가 잘 다져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필을 쥐는 느낌으로 쥔다고 합니다.
최근 저도 이렇게 쥐는 방식도 연구중인데 
생각보다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이 그립으로 전향할까 고심중입니다.
원래 던지던것과 타이밍이 미묘하게 달라서 살짝 헤메고는 있습니다.

두 손가락으로 쥐고 셋째 손가락은 살짝 기대줍니다
심하게 꾹 쥐지 않도록 합니다
가볍게 쥐는 감각이 되도록 합니다.

보이는 것 처럼 무게 중심을 확인합니다
무게중심을 쥐면 던지기 편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무게중심의 살짝 뒤쪽에서 무게중심을 감싸듯 쥡니다
(1:27 ~ 1:44)
쥐는 위치는 본인 취향입니다

저도 무게중심 2-3mm 후방에서 감싸쥐는 파 입니다
스트레이트 타입이다보니 무게중심을 잡으면 도는 경우가 있어서
무게중심 살짝 뒤쪽에서 가볍게 밀어 날리면 편하게 날아갑니다
미쿠루 배럴도 거의 스트레이트 타입이라 동일하게 하는 것 같네요


 스탠스의 경우엔 특별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오른발을 전방으로 하되 옆으로 설지 앞으로 설지 등은 본인 취향이지만
룰에 맞춰 스로우라인을 넘어서지 않도록 서고
살짝 앞으로 기울이는것이 필요. (바로 서 있으면 그만큼 멀어짐)



다트 던지는 방법
손목(위 이미지의 손 댄 부분)이
불 위쪽으로 가는 이미지로 팔을 뻗는다

그렇게 말아쥐지 말고 퐁 하고 앞으로 손을 뻗으면
다트가 멋대로 날아간다
 (남성 : 힘을 넣지 않았습니다)

멀리 던지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던지는 것이기에
힘을 빼고 3발 동일한 움직임으로 던질 수 있는게 좋다



팔을 빠르게 휘두르면 움직임이 부드러운 만큼 다트가 빠져나간다
팔을 부드럽게 내민다. 뻗어낸다 정도의 이미지

다트를 꾹 쥐게 될 경우엔 팟 하고 쏘는게 필요하기에
다트는 힘을 쓰지 않는 쪽이 좋다.

이후엔 스탠스 위치나 주로 사용하는 눈 이야기 등을 하지만
스탠스 등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자세다] 같은 느낌으로 정 중앙을 노리는 자세를 취한 뒤
위를 노릴 경우엔 엉덩이 위쪽 허리를 살짝 펴서 몸 전체가 위를 향하게,
노리는 방향에 따라 이렇게 조준점을 바꿉니다
07:41 ~ 08:07

이 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했었습니다
저도 다른 멤버들 자세 봐 줄 때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이것인데,
놓는 타이밍이나 팔 뻗는 각도만 바꾸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띕니다

본인이 불 던지는 자세를 취하고
거기에서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며 조준점 조정이 필요한 것이죠.


초심자 최초 목표 - 같은 움직임으로 모이도록 던지기
불을 보면서 던져야 하지만 던지는 방식이 몸에 배어있지 않기에
조준점을 조정하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고 불만 던지면서 모이도록 던진다

미칠듯한 반복연습의 강조
기본적으로는 반복연습밖에 없다.
갑자기 잘 되는 경우는 없다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신경 쓰고
노리는 방향으로 손을 뻗고 있는가를 의식하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심자를 위한 강좌로 시작했지만
중급자들도 잊고 있을지 모를 기본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영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힘을 빼고 목표를 향해 팔을 뻗으면 멋대로 날아간다
이것에 좀 더 본인의 의지를 실으려고 움직임이 많아지면
잡스런 뭔가가 더 추가되는 것이기에 좀 안좋은 영향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무협지에서 정파 사파의 모든 무공의 궁극을 익히고 나니
군더더기 없는 기본동작만이 남았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죠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되돌아가 연습해보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2022 오프라인 퍼펙트 1달 연기

https://www.phoenixdarts.com/kr/community/news_view?num=1057486


퍼펙트 코리아 1차 대회가 1달 연기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등 여러부분 검토"라고 하지만
그냥 눈치보는거겠죠. 대회장에서 집단감염 되었다고 하면 책임져야 할텐데
다른 단체경기는 어떻게 진행하고 책임여부는 어떻게 되는가 보고난 다음에
괜찮겠다는 각이 서면 하지 않을지.


하지만 연기된 날짜도 여전히 2주에 걸쳐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있네요
제일 불만인 부분은 여전합니다.

지방놈들은 왕복차비와 왕복 이동시간과 
필요한 경우 전날 도착 후 숙박비까지 알아서 처리하는 것을 
2주 연속 하면서 대회에 참가해라. 라는 의도군요.

오프라인 대회 다 좋은데 왜 2일에 걸쳐 나눠 진행하는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선 해명을 해줬으면 합니다만....
안 하겠죠. 
다트 고인물 이야기 들어보면 소통 좆까, 꼴리는대로 운영 한다고 하니.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다트 인구가 많이 모여있을 것이고
지방대회를 개최하면 참가자 수 급감으로 규모가 작아지니
그냥 서울에서만 할 것이다. 라는 결정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지만
그걸 왜 2주에 걸쳐 하느냐는 것이죠. 
킨텍스에서 피닉스컵 퍼펙트경기 할 때 처럼 하루에 끝내도록 조정했으면 합니다


적어도 오프라인 대회 때 2주차에 상경하는 선수는
차비 이상의 상금이 확정될 때 올라오게 하는게 
대가리가 돌아가는 운영이 아닐까요.

64강 본선 토너먼트 탈락시 - 0원, 왕복 차비 10만원 = -10만원
32강 본선 토너먼트 탈락시 - 15만원, 왕복 차비 10만원 = 5만원
16강 본선 토너먼트 탈락시 - 30만원, 왕복 차비 10만원 = 20만원

이러면 적어도 32강, 16강을 2주차에 개최해야 하는데
서울 왕복의 피로도나 숙박비를 추가 고려하면 
16강부터 2주차에 개최하는게 옳은 결정이 아닐까요.
숙박장소를 퍼펙트에서 수배해서 제공하면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안 할거잖아요 ㅋㅋ

일단 2주에 걸쳐 오프라인 대회를 하겠다는 공지만 있기에
더 자세한 것은 해당 공지가 새로 올라오면 보겠지만,
운영이 좀 많이 별로인 것은 뭐 인정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