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8

260428 그립 고찰

매번 그립에 관한 글을 쓰고 있는데,
이번 퍼펙트 경기중 어떤 느낌을 받았고, 어제 비 내리는 김에 집에서 몇시간동안 배럴 세팅과 스로잉을 다시 검토했었습니다.
뭔가 이거다! 하는 좋은 기분이 왔기에 기록을 남겨봅니다.


검지를 뒤로 많이 젖히고 엄지 하단은 손바닥 옆쪽에 붙이면서 위로 젖히며 구부리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엄지와 검지가 v자를 만들게 되는데, v자가 정면을 향하도록 손목 방향을 조금 조정하고 어깨-팔꿈치-v중심을 일자로 만들며 팔을 뻗는다. 어깨보다 살짝 아래쪽을 향하게 뻗는다.

손 모양을 유지한 상태에서 v자 부분에 배럴을 얹고 손목을 위로 젖힌다. 이 때는 손바닥이 팔의 방향을 향하게 된다.


그렇게 배럴을 쥐고 팔꿈치는 살짝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 팔을 굽히면 검지가 살짝 손바닥의 경계-검지의 뿌리관절에 얹혀지는 듯한 위치로 조정이 되는데, 이 배럴의 움직임을 붙잡지 않고 자연스럽게 손가락 사이에서 시소타면서 위치가 조정되도록 한 뒤, 균형이 잡히면 가볍게 말아쥔다

배럴의 무게는 검지 하단- 손바닥 경계 부분에 걸치는 느낌이지만 배럴을 쥐고 실제 육안 확인시엔 검지 아래쪽이 대부분을 받치고 있다.

엄지는 검지 뿌리부근에서 v자를 만들기 때문에 검지는 엄지보다 뒤를 향해있는 이미지이지만, 되도록 손가락 뿌리 외에는 다트에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에이밍 자세를 잡으면 손바닥이 하늘쪽을 향한 기분이 든다. 손목을 뒤로 젖혔기 때문인데, 배럴을 팔꿈치랑 수직인 위치로 조정하면 손목을 팔꿈치보다 살짝 안쪽으로 위치하게 된다. 이건 신경쓰면서 조정할 필요는 없지만 어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
느낌적으로는 배럴을 쥔 손의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하고 배럴을 눈높이에 두고 받치고 있는 듯한 자세가 된다. 팔꿈치는 몸에서 많이 떨어져있지는 않지만 테이크백을 자연스럽게 할 정도로 벌어져있다.

스윙을 하다보면 가볍게 말아쥔 검지관절이 표적의 높이가 되고, 테이크백을 하면 검지가 입술을 스치거나 턱을 스치는 위치가 된다.
이 위치는 하나의 가이드 표식 정도이지만 이것으로 정밀하게 표적과 맞추지는 않는다.
내 연습량과 확실한 스로우를 믿고 팔을 뻗으면 정확히 날아간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렇게 연습한다.

손목과 손가락을 하나의 리듬으로 다트를 밀어내는것에 집중하며 내 리듬을 찾는다. 배럴보다는 창던지기라는 이미지를 섞는다.
마지막에 말아쥐면서 엄지와 검지가 안으로 말리게 되지만 최초 그립부에 배럴을 얹을 때는 엄지와 검지를 뒤로 젖힌다는 이미지로 깊게 잡는것이 필요

2026-04-27

2026 퍼펙트코리아 3차/4차대회

2026 퍼펙트 코리아 3차대회
예선은 전승으로 통과했었는데,
본선 64강에서 마크 선수를 만나 패배.

경기 중 순간적으로 뭔가 안맞는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실수가 쌓이더니 우르르 무너졌네요
경기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2026 퍼펙트코리아 4차대회 청주
이번에도 예선 전승으로 통과!
특히 이번엔 배럴을 바꾸고 적응할 시간이 좀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대회 전날 시간을 좀 많이 투자해서 손에 맞는 세팅을 만들었던 것이 좀 좋았습니다

초반 경기력은 좀 별로였지만 이후 경기를 거듭하면서 좋아졌네요

본선에서는 32강에서 조광희선수를 만나 석패
크리켓 경기 후반으로 가면서 실수가 좀 많아진 것이 아쉬웠습니다. 중간에 몇 번 역전도 했었던 터라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배럴을 바꾸고 연습시간이 좀 부족했던게 새삼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으로는, 좀 좋은 그립을 느꼈었습니다. 이 느낌을 좀 더 살리고 제 그립으로 완전히 만들어서 흡수시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이건 별도의 포스팅에서 정리해볼까 합니다.


2026-04-14

홍콩방문 기록 2026

여행으로는 거의 8년만,
다트하러는 3년만에 방문한 홍콩.

그 사이에 변한 것들도 있고 해서 정리할 겸 기록해봅니다


●담배제한
전자담배는 금지. 액상/궐련형 전부 안된다는 검색내용이 있음.
담배 반입 개수는 1갑 불가. 19개비로 되어있음(사용해야함)
2025년부터라고 하니 비교적 최근에 갔다왔더라도 이 정보는 모를 가능성이 높으니 흡연자에게 주의해줄것.


●옥토퍼스 카드
대만에선 교통카드로 결제하는게 잘 안 되는 편이었던것에 비해 홍콩에서는 아직도 옥토퍼스카드가 잘 사용되는 중.
자잘하게 동전 나올 것 같은 편의점 등의 상황에선 옥토퍼스 카드가 유용하다.
물론 야시장 등 현금만 되는 곳도 있으니 현금도 잘 챙길 것.

구매 장소는 공항 바로 옆에 공항철도 타는 곳이 있는데, 그 곳 카운터에서 구매 가능하다.
일반용과 여행객용이 있는데, 여행객용은 환급이 안된다고 하는 일회용 느낌이어서 이것으로 구매하는게 편리할 듯.

충전은 세븐일레븐 가서 옥토퍼스 차지 이야기하며 돈 주면 충전해줌.
안내문 읽어보니 3년정도 (1000일) 사용 안 하면 사용 중단된다는 이야기가 있음. 이렇게 자주 안 오진 않겠지 생각은 했는데 막상 3년만에 와서 이거 확인하고 살짝 식겁함.

아이폰 월렛에 옥토퍼스 카드 지원이 된다고 해서 넣어봄. 거기에 옥토퍼스 어플 설치하면 충전, 사용내역, 잔고 등을 알려주면서 상시 체크가 가능해져서 편리해짐. 사용하던 옥토퍼스 카드가 있다면 안내화면 따라서 카드를 대면 월렛에 들어가면서 아이폰만 갖다대면 끝나니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함. 
월렛에 넣어둔 것도 마찬가지로 1000일 경과시 비활성화 된다고 하지만 재활성화가 가능하기도 하고, 환불도 가능하다고 하니 일단 편리함을 위해서는 애플월렛에 넣어두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 애플페이가 가능하면 신용카드로 충전과 환불도 가능하다고 함.


●트래블로그 현금인출
사전에 트래블로그 환전을 해둬서 공항에서 인충
HSBC은행 ATM기기에서 인출했는데
마지막에 옵션 중에 환율 반영해서 어쩌구 하는거 선택하면 안 되고 그대로 인출하기로 해야 인출되는 일 있었다.
몇 번 해보면 됨. 아래 참고 단어.
Withdrawal : 인출
Balance : 잔고
Currency : 통화(화폐)

전엔 160원 정도였는데 최근엔 많이 올라서 190원정도, 200원으로 계산하면 간편한 편이다.


●공항에서 시내 이동
공항철도였다면 100불? 정도라고 하는데,
홍콩공항에서 숙소 인근까지 바로 가는 버스를 타니 $42 나옴.
옥토퍼스 카드는 당연히 가능하고 컨택리스 신용카드도 된다고 하니 옥토퍼스 카드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다면 일단 신용카드(트래블로그 등)으로 이동해도 되지 않을까 추측됨. 현금 결제시엔 거스름돈이나 환전기 없다고 하니 사전에 잔돈 잘 만들어둘 필요가 있다.


●식사 비용
현지 로컬푸드 느낌(반찬가게 등) 이라면 $50 정도로 3찬 해서 배부르게 먹기도 했고, 완탕면도 먹고 했었는데, 현금 결제인 경우가 많다. 
약간 괜찮은 가게라고 하면 $80~$120 정도.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기도 하고, 잘 찾은 로컬식당은 위생 살짝 내려두면 한끼 괜찮게 먹을 수 있다.
완탕면 가게 중 하나에서 엄지만한 바퀴벌레 사체 봄 ㅋ


●시내에서 공항 이동
마찬가지로 버스 이용했는데, 타는 곳이 내린 곳과 다르다.
홍콩섬쪽이라 일방통행이나 뭐 그런 문제 아닐까 생각했는데 구글맵 확인해보고 타면 될 듯.


●여행시 소지하면 좋을 것
나무젓가락 -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 반찬가게에서 몰래 챙겨와서 숙소에서 컵라면 먹음
중국에선 컵라면 안에 프라스틱 포크를 제공했었는데 홍콩도 그렇다는 듯.
여행용 젓가락과 수저 준비해도 좋을 듯

물티슈 - 화장실에 비데가 거의 없다.식사가 바뀌면서 끈적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마지막 처리용으로 물티슈 있으면 좋다.
당연하지만 물티슈는 사용하고 휴지로 한번 싸서 바깥 휴지통에 버릴 것. (변기막힘 문제)

여행용 어댑터 겸용 충전기
여행용 어댑터 끼우고 충전기 끼우면 무게때문에 기울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어댑터 자체에서 USB충전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준비하면 좋다.
홍콩은 콘센트 옆에 스위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거 눌리지 않는지도 체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