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3

갑자기 레이싱 게임 삼매경

 다트가 메인이지만 가끔 다른 게임도 하곤 합니다
최근 열심히 붙잡고 있는 게임은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몇 달 전에 넷플릭스에서 F1 : 본능의 질주 봤다가
레이스 그 자체도 재밌지만 각 레이싱 팀의 뒷이야기 등을 다큐로 만든게 재밌어서
F1게임 사두고 안 했던거 꺼내봤지만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조금 하다가 포기!

그 대신에 다른 레이싱 게임 뭐 있는가 뒤적이다가
언젠가 사뒀던 니드 포 스피드 : Rivals 를 플레이.
근데 오랫만에 게임 해 보니 이거 재밌네요?

레이서 vs 경찰 구도로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속도감도 좋고 타격감도 좋고
대신에 특정 구간에서 버그가 있는지 게임이 갑자기 팍 멈춰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미션만 클리어 하고 끝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후에 잡은게 니드 포 스피드 : Hot Pursuit
상당히 오래된 게임인데, 리마스터 버전으로 고화질 대응
옛날게임답게 맵도 좀 좁고 게임도 단순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나름 타격감 즐기면서 플레이해서 클리어.



이제 좀 흥이 붙기 시작해서 다음에 잡은 것은 
니드 포 스피드 : Heat
앞의 두 작품과는 다르게 레이서에서만 플레이 하는 것이고,
낮에는 공식 상금경기로 돈을 벌고
밤에는 불법 레이싱으로 악명을 높여서 레벨을 높인 뒤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차량과 튜닝파츠가 추가되고
레이스에 맞춰 차량 튜닝 및 이겨나가는 게임

스토리 모드도 있어서 단순 레이싱 게임을 벗어나려는 모습도 괜찮았고
여기저기 숨겨둔 수집요소도 좋았네요.



그 다음에 잡은 게임은
니드 포 스피드 : Most Wanted
이것도 10년 전 게임이라 게임은 좀 단순한 편인데,
맵 여기저기 널려잇는 숨겨진 차량을 찾으면 그 차량을 운전 가능하고
그 차량으로 레이스에서 승리해야만 상품으로 튜닝파트를 받아 업그레이드 가능.
그렇게 차량 바꾸며 경기를 하며 악명을 높이다가
내가 기존 폭주족 리스트 상에서 누군가보다 악명이 높아지면
그 상대를 지명해서 1:1 레이스, 이길 경우 그 차량을 쓸 수 있게 되고
그렇게 새로 얻은 차량의 튜닝을 위해 레이스 하며 악명 높이는 행동의 반복

아무튼 방금 이 게임도 코닉세그를 쓰러뜨리며 모두 클리어 했습니다


어쩌다보니 최근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만 4개 연달아 클리어 해버렸네요 ㅎㅎ;
날 추워서 다트하러 안 나가도 놀 수 있는 것이 있어야죠!

2022-02-21

야마다 유키의 다트 던지는 방법 해설



고메즈 시리즈로 유명한 야마다 유키 선수의 
그립 및 던지는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작년 말에 다트라이브 프로로 이적해서 라이브 머신에서 촬영했네요.

본인이 어떤 이미지를 갖고 던지는지에 대한 설명이기에
이렇게 던진다! 라는 것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과 실제 힘이 작용하는 것에 따른 감각적 느낌이 다르고 
실제 움직임을 설명할 순 없기에 이렇게 이미지 한 것을 따라가는 부분이 있죠.

검지와 중지 vs 엄지로 양측에서 누른다
3핑거 타입을 사용하면서
말아쥔다거나 하는 이미지 보다는, 3점 지지 방식으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예전에 긴 배럴 쓸 때 그립 연구하면서 써 본 적이 있네요.
그때도 고메즈 9 이었는데 그 자세가 자연스러운 것이었을 줄은..



검지를 깊게(뒤쪽), 엄지는 살짝 얕게 쥐는 이미지


손가락이 닿으면서 배럴을 미는 힘점의 위치입니다
검지와 엄지가 살짝 어긋나게 지지하면서 배럴이 회전하려고 하지만,
3번 중지가 살짝 닿아 멈추고 있는 위치선정 입니다
지그재그로 쥐면서 배럴을 반으로 접는 듯 한 동작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고메즈 11에서는 링컷이 3포인트 있는게 그 위치를 표시해 둔 것이었네요.
(고메즈 11인데 12라고 잘못 썼네요;; 수정했습니다)


스로잉에 관한 설명입니다
축구의 스로우인처럼 에잇 하고 불로 던진다.
이 양 손이 각각 엄지 / 검지 중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손 전체를 이용해서 배럴을 던진다..라는 것을 말 하려는 것 같네요


최하점만을 의식하고 있다
최대한 테이크백 했을 때의 위치만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여기서부터 배럴을 밀어낸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테이크백 할 때에 그 위치까지 오면 자동으로 던지는 모드로 전환되는 것이죠,


제일 끌어당긴 자신의 이미지만을
강렬하게 갖도록 하고 있다.

배럴을 어디에서 놓더라도 날아가도록 한다.
자신의 정확한 릴리즈포인트보다 빠르거나 늦게 놓더라도
같은 곳으로 날아가도록 이미지 하면 라인을 그리기가 쉽다
이전에 미쿠루 영상때에도 나왔던 [점이 아닌 선으로 던져라] 입니다.
살짝살짝 릴리즈 포인트가 어긋나더라도 같은 곳으로 날아가니
완전히 빠져나가는 샷이 줄어들면서 높은 득점을 얻게 되는 것이죠.


"여기의 이 한순간밖에 놓는 포인트가 없어"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뻗었다 당겼다 뻗는 것을 일정하게 한다
(같은 라인으로 움직인다)
던지는 위치에서의 릴리즈 포인트(라인)에서 불까지 날아가는 궤적을 그리고, 
그 라인대로 움직인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다트를 날릴 때의 릴리즈 포인트를 릴리즈 라인으로 만드는게
실력 향상의 기준점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게 만들어지면 그 때 부터는 웬만해선 성적이 안 떨어지더군요.

손에서 어떻게 놓아야 하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손목이 어떻고 손가락을 어떻고 하는 동작을 신경쓰지 않는다.
굳이 언급하자면 중지를 목표를 향해 뻗는다

제 경우에는 릴리즈 순간에는 손바닥이 불을 보고 있고, 
놓음과 동시에 손목이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이미지인데..
손목을 과도하게 쓰면 자세가 어색해지며 흐름이 꼬일 때가 있다보니
손목을 덜 쓰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그것을 넘어선 것 같네요


뒤이어 스탠스에 관해서도 질문을 했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냥 적당히 서서 던지는 것에만 집중한다고.

뒤이어 무척 심플하게 생각하는 파냐고 물으니
긍정하면서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는 것만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자기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것만을 생각한다.

간혹 중급자 단계에서 세세한것에 신경쓰다가 
괜히 생각이 그쪽으로 집중되면서 망가지는게 있는데
그런 것에 빠지지 않도록 역으로 심플한 샷을 추구한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오래전에 세세한것을 고심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려던 적이 있긴 있었지만,
프로가 되어서 좋았던 점은 그런 고민할 틈을 주지 않았던 것.
계속 시합이 있고 결과를 내야만 하는 것이 있었다.
한가하면 연구하다가 샛길로 빠질 수가 있는데
매 주 시합이고 시합마다 성적을 내야 하기에 딴 생각을 안 하게 된다는 것

어느정도 올라갔다고 생각하면서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데
현재 상태를 더 갈고 닦는게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야마다 유키 프로같은 톱 프로로 군림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있는 그대로 이어가는 것  이라고 평을 하네요


굳이 조언이라고 하면 조정력을 몸에 붙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좀 헷갈리는데 A만 가능한 사람과 A,B,C,D가 가능한 사람이
A를 할 수 없게된 날에 차선책으로 뭘 할 것인지, 
다른 것을 시도했다가 다시 되돌릴지 그대로 다시 시도할지의 이야기로 보입니다.
음... 예비 무기를 갖고 있으라는 이야기일까요


이후엔 뭔가 이벤트 경기 이야기를 하면서 잡담을 살짝 하고..

영상 마지막에는 슬로우 모션 영상이 나옵니다.
사견이지만, 테이크백의 짧은 궤적과 이어지는 비행궤적을 붙여서 보면
하나의 완만한 포물선이 그려지는데,
손목을 사용해서 던질시엔 테이크백의 궤적과 실제 날아가는 궤적이 
미묘하게 꺾이게 됩니다.
그 손목의 움직임이 날이 다르게 바뀔 수 있기에 팔만을 이용해서 던지는 것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손목을 아예 안 쓰지만 전체 비중으로 치면 90:10 정도로 미미하게 손목을 쓰는정도?

본인의 스타일이니 이것은 각자 편한대로 하는게 좋겠죠.





2022-02-14

2022 퍼펙트 공지.. 왜 퇴보를 선택?

 

드디어 2022 퍼펙트 일정이 나왔습니다.

근데.. 오프라인 대회네요?

우선 퍼펙트코리아 결정에 큰 유감의 뜻을 밝힙니다.


다트 경력이 짧고 미천해서 말 얹기는 좀 뭣하지만
오프라인 대회가 당연했던 시기가 있었던 적이 있었죠..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여간 
모든 대회 취소가 되기도 했다가 20년 말 부터 온라인 대회로 전환, 작년엔 많은 대회가 개최되며 살아나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프라인대회로 강행을 하는군요.
이건 명백히 "퇴보" 라고 생각합니다.

피닉스측 입장은 잘 모르겠지만.. 추측만으로 거론해보자면,

1. 다트 경기장 섭외를 선수가 해야 하고, 그 부담은 홈샵 업주가 져야 한다. 대부분 주류업계 종사자이기에 주말마다 일찍 열어야 하는게 힘든 것은 사실이고, 이에 대한 보상 없는 무료봉사로 꾸려온 것 또한 맞습니다.
그렇다면 업주들에게 경기장 제공 협조비용을 일부 제공하는게 맞는 것 아닐까요.
퍼펙트 선수 1인당 3만원 가량의 장소제공비용을 업주에게 지불한다던가 해서 작은 보상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2. 다트의 홍보가 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선수들 경기하는 것을 직접 보면서 응원하고 열광하던 시기가 그립고, 그런 대회를 다시 되살린다면 다트가 부흥할지도 모른다.
제가 무리수 던져봤습니다. 다트가 술집 위주로 퍼져있기에 영업시간 제한에 걸려서 다트를 접할 기회가 사라진것이 크죠.. 요즘 회식도 잘 안 하는데 술집까지 가는 인원이 얼마나 될지. 

3. 다트플렉스 홍보용
거기는 서울 인근 주민들이나 가는 곳이지, 지방사람은 왕복 차비랑 이동시간 고려하면 그냥 인근 오락실에서 던지고 맙니다.
지방 거점에도 도입해서 운영하는 것이 홍보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요.

4. 잦은 오류
대회 중 뭔가가 꼬인건지 오류가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치 시작이 안 되기도 하고 상대방 반응이 안먹어서 부전승 처리되었다가 되돌리기도 하고...
지난번 혼성게임땐 코인토스 디들로 선후공 정한 뒤에 3레그때 코인토스로만 선공 정한 적도 있었고.

근데 이건 운영의 미숙함(?) 이죠. 
대회 시스템 세팅을 개선해서 오류가 적도록 해야 하는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결과인 것이고.. 
이것을 오프라인 대회면 기계 껐다켜면 됨! 
이런 생각으로 오프라인대회로 가즈아 한 것이라면 물빠따감 아닐까...


사실 퍼펙트코리아 입장은 추측만 해 봤지, 관심은 없구..
오프라인대회에 대한 반박이라고 하면,

과거 오프대회는 1일 종료, 그리고 그 외 요소가 많았다.
퍼펙트 뿐 아니라 아마추어대회도 개최되어서 다같이 몰려가서 각자 게임하며 즐기고, 탈락하더라도 번외경기들이 있어서 시간 보내는게 가능했었습니다.
왕복 교통비나 시간을 하루만 투자하면 다트만으로 지칠때까지 놀다 오는게 가능했던 시기.
그런데 이번 대회는 예선 라운드로빈만 1주, 본선토너먼트는 그 다음주로 2주 연속 상경해서 대회를 해라? 그것도 혼자서?
무슨재미로.. 64강에서 떨어지면 상금 1푼 없이 2회 왕복 차비와 주말 시간이 날아갑니다. 참 즐겁겠네요.
서울사람의 오만함, 잘 봤습니다.

라운드로빈은 빠르게 진행시 매치당 20여분, 5인 라운드로빈이라면 2시간전후로 끝낼 수 있는데 이걸 1주에 한다는게 좀 많이 문제 아닐지.



오히려 온라인으로 하면서 킨텍스 대여나 기계 세팅 등의 비용이 절감한 것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만, 그쪽 사정은 잘 모르겠고.....
선수 입장에서도 왕복 차비나 시간은 부담이었는데 각자 지역에서 경기하면서 좀 편하게 임할 수 있던 것도 사실이죠.
대신에 경기 코인비가 추가로 들어가는데, 왕복시간을 시급으로 치면 거의 그 비용이라 치고 넘어갈만한 수준이긴 합니다.
이건 명백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한것인데 퇴보를 선택한 인상이라 애석하네요.

오프라인대회를 위해 맘편하게 모이는 건 편도 1시간 정도..
길게 봐야 1시간 반 정도라고 봅니다. 그 이상 이동하는건 힘들죠. 
서울 인근 위성도시라면 1호선 부평역,성균관대역
4호선 반월역이 한시간 언저리네요.
5호선은 올림픽공원역?
일본처럼 전국투어하며 경기 개최하는 것도 아닐텐데 지방사람들만 이렇게 부담을 지우는 오프라인 경기는 재고했으면 합니다.
사실 경상도 전라도 대회 하면 서울경기 인근 지역에선 안가려고 하잖아요.


다트라이브 리그 경기가 어제 있었다길래 공지를 봤습니다.
신촌에서 예선 - 16강까지 하고, 8강경기는 온라인 중계.
이것 보고 우리도 따라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추진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일단 관망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대회일 때 얼마나 참여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온라인 대회로 전환 공지 뜨면 그 때 접수 생각해볼 생각입니다.

2022-02-12

연습이 좀 잘 되었네요... 역시 다트는 리듬



엊그제랑 어제 좀 미묘하게 안 되던 것이 
허리를 과도하게 숙인 어색한 자세 때문이라는 인식도 있었고,

테이크백이 얕아진 문제, 그리고 불필요한 힘이 들어간 것 등을 교정했더니
성적이 조금 잘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던지던 리듬을 되찾았던게 제일 기쁘네요.


스탠스가 어떻네, 그립이 어떻네, 에이밍이 어떻네...
잘 안되면 신경쓰이는게 많아집니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다트를 일정하게 던지는 데에 중요한 것은 리듬.

물론 본인의 몸에 잘 맞는 스로잉의 어레인지는 있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것(스탠스 에이밍 그립 테이크백 팔로우스로 등)이 갖춰진 다음에는 
샷 리듬입니다


본인은 미묘하게 달라진 스로우 리듬을 눈치채지 못하더라도
장시간 함께 다트를 던져온 동료들은 바로 눈치 챕니다
[던지는게 좀 이상한데..?]
좀 더 높은 경지에 오른 선수일수록 중급자들의 그 불협화음이 너무 눈에 밟힐 것입니다.

그 미묘한 리듬의 오차를 다시 본인의 리듬으로 되돌리는 것 만으로도
샷의 정확성이 올라갑니다


보통은 릴리즈 포인트가 너무 늦어지기 때문에 하탄이 나게 되고
그 하탄을 보정하기 위해 팔에 힘을 더 준다던가,
급하게 던진다던가,
에이밍을 오조준을 하는 등의 미봉책을 찾게 되지만...
그럴수록 천천히 돌아가도록 합시다

불 100개 던지기에 도전하면서 본인만의 리듬을 느끼고 되살리는 데에 집중하면
그것 만으로도 다트가 모이게 되고, 
그 때 비로소 미세 조정이 가능해 지는 것이죠.


보통 샷이 오락가락 하는 경우, 
손목을 사용해서 던지는 릴리즈 포인트가 적정 포인트보다 늦습니다
좀 더 정확히 던지고자 팔을 더 뻗어가면서 손목으로 잡아 채는데,
다트가 몸에서 멀어질수록 오차가 커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다트보드에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놓는 것이 더 정확성이 떨어진다니,
이것은 아이러니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진실.

샷이 전처럼 잘 안 나온다면
좀 더 빨리 놓는 것에 집중해서 던져보도록 합시다.
적정한 리듬을 찾게 되면 그 리듬을 몸에 새겨넣도록 합시다.

2022-02-09

팔에 집중하다가 흐트러진 폼.

어제 미쿠루 영상 본 김에 연습하러 나갔다 왔습니다만..
팔이 잘 펴지는 느낌과 별개로 뭔가 어색한 느낌이 스멀스멀 스며드는데...

결국 왔다갔다하는 샷감에 기분만 좀 언짢아진 상태로
9시 영업시간 끝나서 귀가했습니다.

대신에 다시 집에서 찬찬히 던져보며 다시 정비를 해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봤는데,

허리네요...

사이드 스탠스로 서되, 허리를 펴고 
살짝 뒤로 젖히는 느낌과 함께 다트보드 방향으로 기울여야 하는데
앞으로 기울이기만 하는, 숙이는 듯한 자세가 되면서
샷 위치가 평소와 달리 왔다갔다 하게 된 것.

허리를 펴는 이유는 항상 같은 자세와 높이를 유지하려는 것 입니다.
허리를 숙이다보면 어느정도 숙였는지를 알 수가 없게 되면서 교정했던 부분이었죠.
팔에 집중하면서 이 부분을 놓치고 말았었네요.

그리고 살짝 뒤로 젖히듯 허리를 펴게 되면서
에이밍시 팔꿈치를 수직으로 세울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가져가는 것이었는데
이게 흐트러지니 좌우로 빠지는 샷이 많아졌던 것.

역시 자세가 몸에 배어야 하는데
아직 좀 부족하다는 반증이네요

돌아오는 주말엔 좀 더 확실히 신경쓰면서 던져봐야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다트라이프!

2022-02-08

힘을 빼는 방법 - 스즈키 미쿠루의 다트 감각

 일본 여성 다트 프로선수 중 톱 랭커인 스즈키 미쿠루의 다트 썰

https://youtu.be/51tRIGEttJc



아직도 좀 더 올라갈 경지가 많이 남았기에 
이것저것 연구해보고 다듬으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잊어선 안될 본질 중 하나는 힘 빼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침 비슷한 관점의 영상이 있기에 잠깐 가져와 봤습니다.



"팔꿈치부터 손끝까지의 힘을 뺀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캡쳐에 손을 대고 있는 근육 부분을 
[대각선 앞쪽 위로 밀어올린다] 라는 감각으로 던진다고 비법을 설명합니다

팔을 앞으로 뻗는다, 가 주요 동작이라고 설명하는데
좀 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팔꿈치가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손끝이 앞으로 뻗어나가는데
팔꿈치만이 아닌 팔 전체의 움직임을 제어하려면 이런 이미지를 갖는것도 좋겠더군요.


주의점으로 "손목 부분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언급합니다.
"손목에 집중함으로서 손목의 움직임이 빨라져서 팔꿈치의 동작과 합이 안 맞는다"는 것

다트가 잘 될 때에는 팔꿈치와 손목이 하나의 동작으로 움직이면서
다트에 힘을 실어야 하기에 전체적인 동작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팔꿈치와 손목의 미묘한 시간차에 의한 불협화음은 
불 주위에 맴도는 샷만 나오게 되면서 불쾌감을 유발하곤 합니다.



그립을 강하게 쥐는 버릇과 함께 
팔꿈치 위쪽에 힘을 주는 경우 디메리트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힘이 들어가는 경우 동작이 딱딱해진다. "

이것은 위에 언급한 하나의 동작을 만들기 어렵게 하기에
가볍고 경쾌하게 날리기 위해서 가볍게 쥘 필요성이 있습니다

미쿠루의 경우엔 배럴을 거의 수직으로 세워서 
달랑달랑대는 정도로 약하게 그립을 쥔다고 하네요



점으로 놓느냐 / 선으로 놓느냐
"그립력을 약하게 하고 내보내고 싶은 방향으로 힘을 방출하는 이미지"
"선으로 노리는 이미지"

위에 언급한 팔꿈치를 사선으로 올리는 동작을 하지 않고
팔꿈치를 마지막까지 고정한 채 회전동작만으로 던질경우 
[점] 에서 다트를 놓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 한순간의 0.0x초를 매번 반복한다? 는 것은 많이 힘든 일이죠

그래서 선으로 던지게 됩니다
긴 선이 아닌 매우 짧은 선이지만
0.0x초의 점을 0.x초의 선으로 만드는 것 만으로
단순계산으로 10배의 정확성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은 위에 언급한 팔꿈치가 사선으로 들어올려지며 
팔을 뻗는 동작이 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이 부분 표현이 좋았습니다.
"다트를 던지는 동작을 했더니"



"다트가 멋대로 날아갔다"

다트는 인위적으로 던지는 것이 아니라 동작이 정확하면 알아서 날아가는 것이고
인위적으로 손목을 튕긴다던가 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이것이 좀 더 궁극에 가까운 한마디가 아닐까 합니다

다트를 좀 더 빠르고 강하게 던지고 싶어서 손목을 많이 활용하려고 해 보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론 손목을 덜 쓰면서 정확한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좀 더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을 경험했었죠 



이 영상에 나왔던 내용은 제가 예전에 술김에 막 써보고 싶어져서
그리고 나중에 복기하려고 썼던 다트강좌? 중 하나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


다트강좌? 4.스로잉. 직선구간을 만들어 주자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샷감 찾기.. 하나씩 재 정비


뭔가 궁극은 통한다는 느낌이 있으면서도
이런 이미지를 갖는게 좀 더 명확하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시 미쿠루 선수의 팁을 생각해보며 던져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