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7

포인트 강의 조금.

친하게 지내는 인근 다트샵 동생이 
폼에 대해 조언을 구하길래
가볍게 포인트 강의 조금 해 줬습니다.

1. 에이밍은 배럴 그립부와 불을 일치시키기
2. 팔은 회전보다는 앞으로 길게 밀어내기
3. 오른발 뒤꿈치에 체중싣고 허리 펴고 서기
4. 막던지기 하면서 팔의 리듬감 찾기


세부적인 설명은 따로 해 줬지만 
내려찍는 샷에서 미는 샷으로 폼을 바꾸려고 하다보니
우선 폼이 잡힐 때 까지 주의점만 알려주는 정도로..
메모해두고 연습할 때 마다 보면서 하라고 했는데
과연 얼마나 지킬지.

연습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샷으로 조정하는게 좋지만
그렇게 열심히 연습하는것을 강요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본인의 열정을 보여주면 좀 더 이끌어줄 의욕이 생기지만
잔소리 듣기 싫다며 인상쓰는 경우도 많이 봐서
내가 나서서 열심히 가르치고 싶진 않달까.

하지만 샷을 바꾸지 않고 던지던대로만 던지면
지금까지의 레이팅 그대로 머문다는 것을 이야기했으니
좋은 결과가 생겼으면 하네요.




2022-11-21

2022 퍼펙트코리아 7차대회 결과.. 16강

이번 7차 퍼펙트 대회에선 16강에서 멈추고 말았습니다.

최초 브라켓이 아무리 좋더라도
16강쯤 오면 우승레벨의 선수를 만나게 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 난이도네요.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볼 수 없는게,
다트 고인물들 예전 썰 들어봐도
최근 퍼펙트 선수들 레벨이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이변이라 생각하는 몇몇 매치를 꼽아본다면,
5차대회 우승자 이태경선수가 안세준선수와 64강에서 맞붙어서 탈락한 것이 있고,

8연패를 달성했던 서병수 선수가
6차대회 우승자인 안치용 선수와 16강에서 붙어서 탈락한 것이 있네요.

박여준 선수도 2021년 1차대회 이후로 오랫동안 우승소식이 없긴 해도 
국내 손꼽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번에 32강에서 김준호 선수에게 패배했네요.


저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대회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와서인지
정말 어떻게 전개될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그런 대회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레이팅이 대략적인 선수들 레벨을 알려주지만
당일 컨디션이나 기타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실제 경기때에서 그 레이팅대로 나오지 않기도 하니..

나도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임해야죠.

마지막 남은 8차 대회에선 8강을 목표로,
가능하면 승리의 여신의 미소를 받아서 4강, 결승전까지 올라 가 보고 싶네요.


한 달 동안 준비 잘 해서 좋은 결과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다트라이프!


2022-11-13

2022년 퍼펙트 코리아 7차대회 예선 통과

 솔직히 금-토 술 마시느라 연습도 제대로 못 하고
오히려 리듬감이 흐트러지면서 샷이 엉망진창이 되었었는데...

일찍 일어나서 시합 전에 충분히 몸 풀면서 샷 조정을 했던게 아주 좋았었는지
대회 자체는 잘 진행했습니다.

첫 경기 상대가 예상외로 너무 텐션이 좋아서 
살짝 밀리는 바람에 0:2로 졌었지만,
이어지는 경기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챙기면서
조 2위로 예선 마무리.


예선 라운드로빈 PPD 도 30을 넘겼으니
준비 못 했던 것에 비해선 충분하고도 넘치는 결과 거둔 것이라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본선 토너먼트에 문제되지 않도록
찬찬히 준비 잘 해서 컨디션 조절 잘 해봐야겠습니다.

이번엔 브라켓 좀 좋게 편성되길! ㅎㅎ

2022-11-06

온라인 많이 하십니까?

 전 온라인을 즐겨하는 편은 아닙니다.

굳이 이유를 들자면, 
크리켓 경기의 경우, 온라인으로 하면 1500원이라는 비용적 문제.

3레그 매치시 3천원으로 501-CR-CR 이 가능한데
온라인으로는 CR 2레그밖에 못 하게 된다는 것이 좀 거슬리네요.

솔직히 저 개인에게도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스파링 상대가 정해져있기에 플레이 예측이 가능해서 심리적 데미지 등이 적고
그러다보니 긴장감도 떨어지는 문제가 있곤 합니다.
오히려 온라인으로 만난 싱글A와의 경기가 더 긴장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네요.
새가슴이라 ㅎㅎ.

온라인에 이런 고레이팅 유저가 적으면 일반 유저들도 아쉬움이 있을 것이라 보는 것이,
평소 고 레이팅 유저와 매치를 붙을 기회가 적다는 점.
질 것은 알고 있지만, 게임 해 보고 싶어서 도전 해 봤는데 거절당하는 묘한 불쾌함까지.


여기서 한가지 아이디어를 내 봤습니다.
퍼펙트 선수의 경우, 레그를 500원으로 할 수 있게 하는 대신에
상대방 선택을 못 하는 스파링 모드를 만드는 것.
(대기만 가능)

가령, 퍼펙트 선수용 카드를 찍는 경우 일반 온라인 모드와 스파링 모드 선택이 가능하고
일반 온라인 모드는 기존 방식대로 플레이,
스파링 모드의 경우엔 500원만 차감되는 대신에 상대방이 누구든 거절할 수 없이 플레이.

유저가 스파링 신청할 때, 핸디 / 노핸디 모드 선택이 가능하고
핸디 타입도 유저 501 / 퍼펙트선수 501+핸디로 해서 일반 501 경기의 기분을 주는 것.

크리켓의 경우에도 핸디 / 노핸디 모드 선택이 가능하고
핸디의 경우 기존의 오피셜핸디인 마크+포인트, 
신규로 온리 포인트핸디 등 다양하게 옵션을 주면서
유저에 따라서 마크 핸디 없이 실제 경기하는 기분에 가깝게 경기 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안겨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이러면 전 온라인 좀 더 많이 해 볼 것 같습니다.
어차피 평일엔 혼자 연습다트만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스파링 샌드백 역할을 수행해보는 것도 뭐 나쁘지 않겠다 싶은 것이죠.


이것의 장점으로는, 퍼펙트 선수에게 비용적 이점이 있다보니 
퍼펙트 취득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

대신에 이것은 비용적 특례가 강하다보니 룰을 만들고 싶은 부분이 있군요.
퍼펙트 연간 등록시 2달간 스파링 모드 접속 가능, 
퍼펙트 대회 참가시 1달 연장.
연간 8회 퍼펙트 대회가 있으니 최초 2달 + 8달로 10달간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파링 모드 우수 선수에게는 스파링 모드 전용 배경화면이나
크레딧 충전 카드, 이용기간 연장권 등을 제공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과연 이런 조건을 피닉스다트가 추진할까?
안 하겠죠 ㅎ

솔직한 심정으로는 지난번에 언급했던대로
라이브머신 온라인처럼 완전 랜덤매치에 701 / 크리켓 1레그 1000원이 좋은데말이죠.

아무래도 동일 지역 내에 고레이팅 유저가 몰려있는 가능성은 무척 낮고,
지방의 경우 다트 유저 자체가 적다보니 스파링 하긴 힘들고,
온라인에 고레이팅 유저는 잘 안 보이고...
온라인으로 고레이팅 선수를 더 끌어들일 마중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해도 안 하는 사람은 안 할 테지만 전 해보고 싶네요.

최근 약간 슬럼프로 혼란스럽지만
곧 대회니... 어서 정신 차려야겠네요

모두들 대회 준비 잘 하시고 즐거운 다트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