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9

배럴 무게와 텅스텐 비율의 관계?



며칠 전에 개인적인 배럴 취향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기준 무게는 18-19g 에 
되도록 가느다란 스트레이트형 배럴.

하지만 스트레이트 타입의 18.5g 배럴인데도
두께가 제각기 노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요....

배럴의 재료 중에 텅스텐 비율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현재 제가 소프트에서 주력으로 쓰는 배럴의 경우
18g / 6.35mm / 47mm / 90%

비슷한 무게의 다른 배럴의 스펙을 비교해보면,
18g / 6.4mm / 48mm / 80% (Target Dimitri van den bergh)
19g / 6.3mm / 50mm / 90% (Target Dimitri van den bergh GEN1)


같은 무게의 18g 배럴의 경우, 
텅스텐 비율 차이로 두께와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고

같은 회사의 18g, 19g 배럴의 경우 텅스텐 비율이 올라가면서
더 가늘고 길게 만들어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음... 반덴버그 선수의 19g 배럴 써보고 싶네요
연말 세일때 하나 사봐야하나...


가느다란 배럴을 쓰고 싶다면 텅스텐 비율이 높고 긴 배럴을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같은 길이에 무게도 동일하지만 텅스텐 비율이 다르다면
텅스텐 비율이 낮은 배럴이 두꺼워질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가령, 야마다 유키 선수의 고메즈9의 경우
22.7g / 20g 버전이 있습니다만
스펙상 두 배럴 동일하게 6.5mm / 55mm 의 가늘고 긴 형태를 가지고 있고
두 배럴의 차이는 각각 95% / 90%로 되어있습니다


간혹 텅스텐 비율도 높고 두꺼워서 묵직해야 하는 배럴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가벼운 배럴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샤프트 조립부의 홀이 깊게 파여있습니다

단, 이 경우는 무게 밸런스도 고려해서 행해지는 작업이기도 하고
배럴 제조사별 특징도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22-09-28

다트는 멘탈경기

선후공 나눠서 턴제로 진행되는 경기이다보니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없는 만큼, 멘탈관리가 중요합니다.

평소 집에서 연습하거나, 카운트업 등을 할 때엔 월등하다가도
매치 시작하면 죽 쑤는 선수들이 많은 것이 현실.
물론 저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극복한다? 라기 보다는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동네 샵에서 짱을 먹고 있더라도
전국구로 나오면 그냥 다트 좀 던지는 1인이 되어버리는게 현실이다보니
본인보다 잘 하는 사람과의 매치 경험을 쌓으면서 
패배를 받아들일 줄도 알게 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는게 필요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는데,
패배 경험이 멘탈을 키운다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


중요한 것은, 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패배의식은 갖지 않기.
상대방의 강점을 인정하되, 약점을 파악하고
내 약점이 무엇인지, 보강할 메뉴를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경기를 하다 보면 경직된 샷이 나오곤 하는데,
본인이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며 자기암시를 거는 방법도 있지만.... 이런 것 보다는,
솔직하게 본인이 긴장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이 샷을 성공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기암시를 거는 방향으로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점수차이가 좀 벌어졌더라도
내가 지금 긴장해서 그렇지 불 하나 던지면 로우톤도 가능!
이런 식으로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아직도 대회때엔 긴장을 하지만
그 긴장을 어떻게 풀어내서 내 실력을 100% 낼 수 있는지
그런 고민을 하는게 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자기보다 실력이 좋은 사람과 매치를 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스케쥴상, 혹은 지역 특성상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등장하는 것이 AI배틀.

본인보다 강한 AI 를 상대하면서
Ai의 패턴을 연구해보고, 그것을 이겨보는 것은
가상의 프로선수와 대결하는 것이라고 간주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실제 다른 선수들과 매치를 하더라도
AI배틀 몇 레벨이네 정도로 상상하면서 경기를 하면
긴장이 풀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홈 다트가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멘탈을 강하게 할 수단은 없지만
본인이 부담을 회피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레이팅이나 스탯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플레이를 관철할 수 있도록 노력 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럼 즐거운 다트라이프!
 

2022-09-16

개인적으로 배럴 취향이 잡히고 있네요

중고배럴이나 직구 등의 방법으로 다양한 배럴을 구입하고
던져보면서 개인적인 취향이 조금씩 잡혀가게 되네요.

계기는 최근 스틸 다트 대회를 포함해서
무거운 배럴을 장시간 던져봤던 것.

지금까지는 그냥 던지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지만
좀 더 감각을 예민하게 해서 느껴보니 좀 더 복잡한 세계가 열렸습니다.

우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내 스로잉 리듬에 위화감을 안겨주지 않는가]

주력 배럴 외에도 다른 배럴을 기분전환 삼아 던져보는데
그 때에 미묘한 잡음이 끼는 느낌에 
원래 샷도 망가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베이스로 정리를 해 보려고 합니다.

고려해 볼 내용

배럴의 무게
배럴의 무게중심
배럴의 형태
배럴의 두께
배럴의 길이
그립부의 위치
커팅 종류 등...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소프트 다트 기준으로
18-19g, 중앙-살짝 앞쪽 무게중심,
스트레이트타입, 6.3-6.6mm 두께
45mm 이상의 긴 타입
중앙부 그립
돌출형 커팅 (링컷 선호)


여기에서 어레인지로 간다고 하더라도
세미스트레이트,
후방그립
무게는 가벼운 쪽으로 
20g은 넘지 않는 쪽으로, 
두꺼운 배럴, 
어뢰형 배럴, 의 순서대로 허용한다 라는 
개인적인 기준이 생겼습니다


불만 던져보면 어떤 배럴이라도 문제 없는데 비해
크리켓의 정확성 등은 지금까지 쌓아온 스로잉 리듬과도 관계가 깊다보니
자칫하다가 원래 샷이 흐트러져서 잡는데 오래 걸리는 위험성을 갖고 가고 싶지는 않아졌습니다.


스틸 배럴 21g 모델로도 원래 샷이 많이 망가졌었던 경험이 있었고,
최근 중량급 배럴들을 던져보며 원래 배럴을 못 던지던 경험을 겪다보니
배럴 교환은 신중하게 다가가야 할 부분이란 생각이 들게 되었네요.

2022-09-15

일반 유저와 프로 선수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벼운 잡담을 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프로선수란 어떤 존재일까요.
기업 등의 스폰서를 받으면서 자신의 종목에서 성과를 내는 것도 있겠지만, 남들과 달리 좀 더 몰두하고 있는 사람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한 곳에 집중하고 있으면서 어떤 경지를 넘어선 플레이를 대중에게 보여줌으로서 다른 유저들에게 경외심과 즐거움 기쁨 등을 안겨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작은 의무(?)가 아닐까 라고도 생각 해 봤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난 잘 하고 있는가,
살짝...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상금도 더 타보고
국내대회 우승도 한 번 해 보고
기업 스폰서도 받아보고
해외 대회에도 출전 해 보고
PDC 챔피언십 무대에 서 보고..

해보고 싶은 것은 많은데
아직 넘어야 할 벽이 높다보니 손 끝에 닿지 않아서
제자리뛰기 하면서 몸만 푸는 느낌? ㅎㅎ

2022-09-13

배럴 무게별 스로잉의 변화

 https://noobdarts.blogspot.com/2022/08/blog-post.html
얼마 전에 배럴 무게가 어느정도가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추가해서, 
소프트다트 뿐 아니라 스틸다트까지 바라본다면 
좀 더 무거운 배럴로 연습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한동안 무거운 배럴로 던져보았고, 
샷에 변화가 생긴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꼭 긍정적인 것도, 부정적인 것도 아닌
특성에 대한 감각이 왔다고나 할까요..

아직 결론 내리기는 조심스럽습니다만,
현재 시점에서 본인의 스로잉 스피드에 맞는 
배럴 중량을 고를 필요가 있다는 중간결론.


본인의 스로잉이 느리다면 좀 무거운 배럴로 확실한 포물선을,
스로잉이 빠르다면 가벼운 배럴로 경쾌한 직선 샷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벼운 배럴은 가벼운만큼 운동에너지가 적어서 
실속이 일어나며 추락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밀어줘서 날릴 필요가 생기더군요.
세팅 18g과 배럴 18.5g의 두 배럴을 던져보고 
느낀 점을 통해 내린 결론입니다 
플라이트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이번엔 배제했습니다.

한편,
무거운 배럴은 스로잉 중에 배럴 무게 탓에 가속이 붙습니다.
그렇기에 가벼운 배럴과 같은 리듬으로 던질 경우엔
가속 영향으로 원래보다 늦은 위치가 되어 하탄이 납니다.

가볍게 잡고 본래 스로잉보다 조금 천천히 가속,
대신에 확실하게 밀어주는 샷이 필요하더군요.
이 푸쉬에서는 손가락을 이용해서 밀어주는 스킬이 필요 해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세팅 24g의 세이고 배럴을 던져보니 제어가 안 되고
타이밍이 어긋나는 것을 느끼면서 눈치 챌 수 있었습니다.

야마다유키 선수의 고메즈12는 22.3g, 세팅 24에 가깝지만,
배럴 중심부에 확실한 무게중심을 심어둬서 그런지
날리는 감각은 좀 더 경쾌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배럴처럼 던지면 상탄이 많이 나는 경향이 있어서 손목과 손가락을 활용한 부드러운 푸쉬 스킬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여기서의 중간결론으로,
본인이 손목과 손가락을 잘 못 쓴다면
18g 전후의 배럴로 팔을 사용한 경쾌하고 빠른 샷을,

키가 있어서 푸쉬타이밍이 늦어도 되고
손가락을 잘 사용한다고 하면 중량급 배럴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손목과 손가락을 잘 쓰지 못 하기에
18g 전후의 가벼운 배럴에서 소프트 및 스틸 배럴을 맞춰보려 합니다.

이 배럴 중량 부분은 어찌보면 민감한 사안이기에
좀 더 시간을 두고 검토해볼까 합니다.
중량급 배럴에 익숙해지면 원래 배럴로 돌아가는 시간도 오래걸려서
짧고 굵게 검토하는 식으로 연구 할 계획입니다.

이 글이 참고가 되었길 바라면서
즐거운 다트라이프!

2022-09-10

크리켓 운영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501 / 701 게임은 최대한 많은 점수를 깎아내면서 
마지막에 마스터아웃 or 더블아웃으로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단거리 경주에 비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에 비해 크리켓 경기는 선수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기에
운영에 따라 투닥대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죠.

그렇기에 우선 기본적인 운영 원칙정도를 생각 해 보고
본인 스타일에 맞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일 우선되는 원칙은 크리켓도 점수대결 게임이다.
땅이 아무리 많아봐야 점수가 낮으면 패배하게 됩니다.

당연한 소리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기본원칙을 지키기 위해선
본인의 점수를 충분히 벌고 나서 상대방의 영역을 지운다.  <- 중요!
당연한 소리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부가설명이 조금 필요합니다.

생각해야 할 요소로는,
1. 본인의 점수가 상대방 점수보다 높은가?
2. 본인의 영역의 점수가 상대방 영역보다 높은가?
3. 내 영역에 마크가 몇 개 있는가?
4. 점수 차이는 몇 점인가?
5. 상대방 영역에는 마크가 몇 개 있는가?


1. 본인의 점수가 상대방 점수보다 높은가?
점수가 낮다면 제일 먼저 점수를 벌어서 오버해야 합니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말고 우선 점수를 부지런히 벌어서
상대방보다 높은 점수를 만들어야 합니다.


2. 본인의 영역 점수가 상대방 영역보다 높은가?
점수 오버를 한 경우에, 내 영역이 점수가 더 높다면 무리해서 지울 필요는 없습니다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한방에 지우며 상대방 멘탈을 흔들 수도 있지만
내가 점수를 계속 내면서 도망가면 상대방 또한 조급함을 느끼게 됩니다.

나와 상대가 똑같이 5마크를 한다고 하더라도,
내 영역의 점수가 높기 때문에 점수 차이는 더 벌어지게 됩니다.
도망치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공세에 임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반대로, 내 영역의 점수가 상대방 영역보다 낮을 경우엔
되도록이면 점수를 오버하자마자 지워야 합니다.
확실하게 벌린 뒤에 상대방이 미스하면 그 때 천천히 지울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그렇게 쉽게 실수하는 선수라고 단정지어선 내가 패배하게 됩니다.

내가 못 지우고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더라도 상대방 영역에 마크를 추가해 뒀기 때문에
이후 싸움에서 지울 수 있는 확율이 높아집니다.


3. 내 영역에 마크가 몇 개 있는가?
1마크만 있는 경우라면 상대방이 트리플 넣고 나서 2발로 지울 가능성이 있지만,
첫 발에서 트리플이 안 들어간다면 지우러 오지 않을 가능성도 비등하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2마크가 박혀있다면, 상대방은 높은 확율로 지워버릴 것 입니다
특히 제 영역의 점수가 높다면 점수를 오버하지 못했더라도 지울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런 경우엔 섣불리 승부를 걸기보다는 최대한 점수를 벌어서 
다음 영역에서 뒤집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놓은 영역에서 충분히 점수를 벌어뒀다면 비록 지워지더라도 점수 차이는 많이 나지 않게 됩니다.


4. 점수 차이는 몇 점인가?
게임의 중반 이후 (17,16,15) 의 경우엔 6마크의 경우 100점 정도가 됩니다.
반대로 말 하면, 100점 이내인 경우엔 9마크로 오버컷 (점수 오버, 영역 삭제)가 될 수 있다는 것.
20이나 19를 키핑하면서 유리하게 운영하다가도 
한순간에 영역이 지워지면서 순간적인 멘탈 흔들림을 제어하지 못 한다면
우르르 무너져내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특히 선공의 경우엔 라운드를 먼저 시작하기에 점수를 먼저 획득하면서 
후공보다 점수로는 앞서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선공 스로잉 이후 100점 이상을 벌리지 못 한다면 9마크로 오버컷 당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점수를 충분히 벌릴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5. 상대방 영역에는 마크가 몇 개 있는가?
선수이기에 트리플을 꽝꽝 때려넣어야 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점수를 내면서 한 발 한 발 누적하면 3라운드에 지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있죠, 
점수가 뒤쳐져있고 상대방 영역이 내 영역보다 점수가 높고 1마크가 들어 가 있는 상태.
이 때 첫 발로 점수 오버는 못 했지만 1마크 더 추가로 던지면 오버가 가능하다면
1마크 뒤쳐지는 것을 감안하고 두발로 확실하게 상대방 영역을 지워버리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20 영역을 갖고 있고 1마크를 넣어둔 상태이면서
점수 차이는 400-365, 35점 차이.
그리고 내 영역은 17인 경우이고 첫 발이 싱글에 들어가면서 400-382, 19점 차이.

이 때 정석적인 플레이라면 나머지 두 발로 점수를 바짝 내는 것이 필요하지만
상대방이 점수를 덜 낼 수 있게 20을 2발로 지워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물론 상대방도 16을 먹고 17을 지우러 오겠지만.
20과 17의 대결보다는 16과 15의 대결이 1마크당 점수 차이가 덜 나기에 
상대방의 실수 한 번이면 오버컷의 가능성이 더 크게 열려있습니다.

상대방이 화이트홀스로 17을 지우고 16,15 영역을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D불 2개로 점수 오버가 가능하기도 하고, 
상대방이 불을 지우는데에는 최소 2발이 필요하기에 부담을 강제합니다.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수도 있고
좀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도 있지만
상기의 기본 운영 원칙을 지키는 것으로 연습하면서 자신감이 생긴 이후에
본인의 성향에 맞는 플레이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이것이 정확한 방법이다 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웬만해서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과의 매치에서 쉽게 지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즐거운 다트라이프 되세요

2022-09-08

다트가 잘 안 꽂히거나 팁이 자주 부러진다면?

초심자 뿐 아니라 숙련자의 경우라도
배럴이 잘 안 꽂히거나 팁이 자주 부러지는 것을 곧잘 볼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배럴이 보드에 수직으로 꽂히지 않는다는 것.


어뢰형같이 앞이 무거운 배럴이거나,
전체적으로 무게가 무거운 배럴인 경우엔 포물선이 크게 만들어지면서
다트 선단이 아래쪽을 향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의 각도로 들어간다면 
다트보드의 구멍마다 있는 경사면을 미끄러지듯 타고 들어가겠지만
과도하게 각도가 꺾이며 날아간 경우라던가, 
다트의 무브먼트가 심해서 다트 선단이 빠르게 움직이면
구멍의 경사면조차 타고 들어가지 못 하고 튕겨나가거나, 
그 충격에 팁이 부러지고 마는 것이죠.


제일 좋은 것은 배럴을 좀 가벼운 것으로 바꾸는 것
배럴이 가벼워지면 배럴의 무브먼트를 줄이면서 던지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포물선이 완만해지면서 보드에 수직에 가깝게 날아가게 되죠.


하지만 배럴 바꾸는 것은 비용 부담도 있고
막상 구입한 배럴 또한 안 맞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배럴 시투를 해 보면서 찾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차선책으로는 갖고 있는 배럴의 세팅을 바꿔봅니다
샤프트 길이를 우선 바꿔보고, 플라이트 종류를 바꿔 보고,
그 때 마다 배럴의 무브먼트가 어떤지 확인을 하면서 배럴에 맞는 세팅을 찾는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구하기도 수월하고 종이플라이트로 대체 가능하도록
스탠다드 플라이트로만, 바꾸더라도 쉐이프 타입 플라이트까지만 사용했으면 합니다.
티어드롭, 카이트 등 다트의 직진성을 늘려주는 플라이트도 있지만
그것 없이도 충분히 개선 가능하니까요.


마지막으로는 그립과 스로잉을 바꾸는 것 입니다.
말은 쉽지만 지금까지의 버릇이 있기에
그것을 지워내면서 새로운 스로잉을 연습해야 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 입니다.
무엇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죠...

하지만 성공하면 기본 실력이 탄탄해지면서 급성장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립 위치가 무게중심에 지나치게 가깝거나 앞쪽을 잡은 경우,
손목을 휘두를 때에 배럴을 숙이거나 들린 채 던진 경우엔
위아래 무브먼트가 심하게 나오곤 합니다.

되도록이면 대각선 앞쪽으로 밀어내는 스로잉을 통해
배럴이 완만한 포물선을 갖고 다트보드에 안착할 수 있도록 던지는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슬로우 모션 영상을 찍어보거나
스틸다트를 던져보면 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만,
취미를 그렇게 까지 해야 하는가? 생각 해 보면 약간 과한 것 같기도 하고....



팁 부러짐이나 바운스아웃 등은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키지만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솔루션이 어떤 것인지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 해 보면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즐거운 다트라이프!

2022-09-05

팔꿈치 위치를 조정해봅시다 (관절 메카니즘을 고려해서)

샷이 많이 오락가락한다거나, 
뭔가 타이밍이 미묘하게 어긋나는 경우를 느끼신다면,

팔꿈치 위치를 조정해봅시다.


다트 스로잉의 기본 포대가 되는 것이 팔꿈치이기 때문에
더더욱 팔꿈치 높이에 신경써야 하는 것.


우선 메카니즘의 설명.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평균 키는 172cm 정도이고
여성은 160cn 정도입니다.
그리고 다트 보드의 센터 높이는 173cm 이죠.

다시말해, 눈 높이를 기준으로 보면 약15cm~30cm 정도를 올려다 보게 됩니다.
다트 머신 바로 앞에 서서 보면 남성은 T3, 여성은 D3을 보지 않을까 싶네요

정면으로 다트보드를 볼 때 시선과 불 중심을 바라볼 때의 시선 각도 차이
눈 높이를 고려해보면 대부분의 한국인은 살짝 올려다보게 되어있다.



실제로는 저렇게 큰 각도차이는 나지 않겠지만,
과장해서 표현해야 보기 좋기 때문에 참고삼아 각도가 크게 그렸습니다

이렇게 정면을 바라본다고 하지만 실제 눈 높이는 불보다 낮고
조금 올려다보는 자세가 됩니다.

상체를 앞으로 기울인다면 눈 높이는 더 내려가겠네요.


배럴을 에이밍 할 때와 실제 손목을 폈을 때의 높이차이
배럴을 잡는 손가락의 한 점을 기준으로 보면 
파란선과 노란선의 높이차이가 발생한다.


거기에 고려해야 할 것 중 또 하나는 손목과 손가락입니다
다트를 던지는 준비동작인 에이밍에서는 손목을 뒤로 젖힌 자세이다보니
실제 다트를 던지면서 손목을 휘두를 때에는 그림과 같이 높이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높이차이를 에이밍 자세에 반영해서 팔꿈치 높이를 조정하려 합니다.



앞서 언급한 시선 각도와 손목을 편 상태의 높이차이 나는 그림을 겹쳐서
에이밍 위치 조정하기.


아마 대부분의 다트 유저분들은 파란색 선을 기준으로 에이밍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배럴이 손가락에서 빠져나가는 순간의 높이는 노란색 선의 위치가 됩니다

매 번 다트를 던질 때 마다 오락가락한다고 했을 때,
특히 상탄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에 의심되는 것 중 하나로는,
컨디션에 따라 손목을 뒤로 젖히는 각도가 바뀌면서 
에이밍 포인트가 파란색선과 노란색 선 사이의 높이에서 왔다갔다하면서
팔꿈치 위치가 미묘하게 바뀌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 입니다.


이렇게 위의 그림처럼 눈에서 다트보드 불 을 잇는 가상의 선에
실제 다트를 던지는 손목 동작까지 반영해서 에이밍을 해 보면 (노란색 선)
팔꿈치가 상당히 내려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팔꿈치가 높으면 앞으로 더 민다거나,
미는 타이밍을 좀 늦게 가져가면서 높이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메카니즘적인 관점에서 에이밍을 일정하게 하는 방법을 고안 해 본 것입니다.

파란색선은 손목, 손가락 등의 각도에 영향이 생기는 것에 비해
노란색 선은 아무 영향없이 같은 높이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샷 자세를 일정하게 하는 연습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이어지는 것이 
영점조정을 다시 하는 방법입니다



바뀐 팔꿈치 위치 기준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3발을 동일하게 던지고

탄착군이 형성되면 푸쉬 타이밍을 바꿀지, 
아니면 에이밍 높이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링크의 글을 참고 해 보시면서 샷을 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즐거운 다트 라이프 되세요!

2022-09-04

시즌별로 뭔가 깨닫고 잊어먹고 반복하네요.

잊고 있었던 제일 중요한 것.
테이크백이 중요하다!!

다트를 발사하는 속도가 충분해야 보드까지 날아가는데
이 속도는 과해도 안 되고, 모자라도 안 되는 것이죠.
그 속도를 결정하는 것이 테이크백의 깊이.

테이크백 동작이 없는 서병수 선수의 경우엔
이미 테이크백이 깊이 되어있는 상태라고 보고 있습니다.
발사 위치까지 밀면서 속도를 붙이기에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죠.

아사다 세이고 같은 선수는 테이크백조차 없는 위치에서 밀어서 쏘는 이미지인데
이 선수는 키가 크고 발사위치가 이미 T20~D20 정도죠.
내려가는 샷이 많아서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테이크백이 없어서 부족한 부분은 손목,손가락을 이용해서 밀어내고 있을 것 같네요

그렇기에 본인 키와 비슷한 선수의 자세를 참고하는게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키 큰 사람이 유리한 이유이기도 하죠



두번째 중요한 것
손목보다는 팔꿈치
손목으로 속도를 올리는 것은 쉽지만
오차가 커지고, 손가락도 잘 써야 하고, 금새 피로해집니다

그에 비해 팔 전체를 사용하는, 팔꿈치를 활용해서 팔을 뻗는 동작은
팔의 피로도 적고, 팔 전체로 다트 방향을 잡아주기에 정확성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팔꿈치를 쓰는 사람은 손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가? 하면 No.
하지만 손목과 손가락으로 가속하는 것은 미미한 수준이기도 하고, 
가속보다는 타이밍에 맞춰 방향을 정확히 지시하는 용도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샷 리듬이 잡힌 후에 불 주변에서 맴도는 샷이 나오는 경우
손목과 손가락을 유연하게 밀어주면 좀 더 정확해지는 이미지로 보고 있습니다



세번째 중요한 것
스탠스

정확히 말 하면 허리와 어깨를 구부정하게 말고 있는 자세인지
등쪽으로 펴고 있는 자세인지에 따라 샷의 위치, 각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등을 펴고 앞으로 기울이되 가슴을 여는 자세와
등을 구부정하게 말아서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얼핏 동일한 위치이지만, 
가슴이 바라보는 방향은 전혀 다르죠.

심리적으로 위축되었을 때 특히 등을 고양이처럼 마는 수비적인 자세가 되곤 합니다.
그러면서 가슴이 아래를 향하게 되고, 샷은 하탄이 나오고,
억지로 팔을 위로 뻗다가 팔꿈치에 무리를 주면서 부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

잘 안 풀릴수록 양 어깨와 등허리를 뒤로 충분히 펴서 스트레칭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탠스에 하나 덧붙이자면,
안정적인 스탠스를 위한 체중분배
아무리 앞으로 숙이더라도 발 앞꿈치보다는 뒤꿈치에 체중이 실리도록 서야 합니다
발 앞꿈치에 체중을 실으면 뒤꿈치가 들리면서 자세의 불안정성이 올라갑니다

발 뒤꿈치에서 허벅지까지는 통나무 뿌리처럼 지면에 콱 박혀있어야만 
흔들리지 않는 자세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샷이 나올 수 있는 것.


그 외 세세한 부분들은 각자 키와 체형, 버릇 등에 의해 세부조정 되는 것이지만
이것들은 대부분의 선수 공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회의 진행에만 집중하느라 기본을 잊곤 하는데, 
경기가 안 풀릴 때에 얼마나 빨리 이 부분을 캐치하고 수정하는지에 따라
리커버리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 제각기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세의 포인트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제 경험 위주로 적고 있기에, 제 기준에서 작성하는 글이니
참고 정도로만 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즐거운 다트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