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4

스탯 재 상승


퍼펙트 대회,
PDC아시안투어를 참가하면서 좋은 샷이 간혹 나왔고,

지금까지 스로잉 할 때 의식하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던졌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그 미묘한 차이를 잡지 못 한 채 연습을 하고 있았습니다.


그러다 맞이한 주말,
금요일-토요일 이틀에 걸쳐 미묘한 차이를 잡기위해서
몇가지 가설을 세우고 그것에 맞춰 조정하면서 스로잉을 했던게 
조금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수요일에 연습 하고 나서 스탯은 18.6 정도였지만
이틀사이에 2.1을 올렸네요.


무엇보다 최근까지는 다트를 던지면서 
억지로 미는 느낌이 없지았아 있었는데
어제 오후엔 뭐 하나 걸리는 느낌 없이 딱 맞춰 움직이는 정교한 기계장치 느낌이 살짝 들었달까.

오랫만에 느끼는 이 감각이 반갑고도 설레입니다.

오늘은 해야 할 다른 일이 있어서
중간중간 짬내서 잠깐 홈다트 던지는 정도만 하고 있지만
또 손이 근질거리는 건 참기 힘드네요.

모두들 날 풀리고 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다트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

2024 PDC Asian Tour 4-6, Kyoto 참가

 지난 주말 3/16-17 에는 PDC 아시안투어 교토가 있었습니다.

최근 스로잉이랑 그립 등을 바로잡으면서
스틸다트를 잘못 던졌던게 제 샷 망가짐의 원인이었던걸 다시금 깨닫고
스틸다트 스로잉도 함께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건 차후 별도로 정리를 해 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샷 조정에 따라 스틸 스탯도 나쁘지 않게 나오고
장기출장 이야기도 어째서인지 흐지부지 사라졌기에
교토 여행을 겸해서 대회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대회 이야기만 해 보자면,
Tour 4.
128강에서 만난 선수는 홍콩 선수로,
PPR 66대를 던지면서 1-4 패배.
상대선수는 이후 노엘 선수를 상대로 석패했고
노엘선수는 최종 준우승을 했습니다.

Tour 5.
256강에서 오노 케이타 선수와 첫 경기.
오노 선수는 직전 투어4에서 8강인가 4강까지 올라갔었지만
휴식중 컨디션 조정이 잘 안되었는지 썩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제가 마무리 실수를 여러번 하면서 레그를 획득 못 하는 틈을 타
0-4로 먼저 치고 나갔습니다.
PPR 68.8

오노선수는 아리하라 류타 선수와 치열한 경기를 치르고 올라가
32강까지 진출했습니다.

Tour 6.
128강에서 마츠다 준 선수와 경기.
이 선수는 22년도 퍼펙트 연간랭킹1위를 했던 강호로
작년엔 스틸다트를 좀 더 집중해서 참가하는 인상이었습니다.

경기 내내 ppr 100대를 던지는 마츠다 선수 상대로
선공인 레그는 제가 마무리를 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6레그에서 스로잉이 흔들리는 바람에 2-4 패배.
이 경기 ppr 은 78.9로 작년부터 참가한 스틸 경기 중 제일 잘 던졌던 것 같네요.

아쉽게도 마츠다 선수는 폴림 선수와 경기에서 중반에 흔들리며 무너지는 바람에 64강에서 좌절하고
폴 림 선수는 32강에서 오재인 선수와 분투끝에 승리했지만
 16강에서 나카무라 선수에게 패배.

나카무라 선수는 폴 림 선수를 이긴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자신감을 얻었는지 tour6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아시안투어는 좀 강한 상대들과 경기를 했지만
한편으로는 스로잉이 한단계 성장한 기분이었습니다.
지는 건 분하지만, 얻어가는 성과가 많았다.
차후 스틸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얻었고 이걸 잘 살려서 연습을 하고자 합니다.


2024 퍼펙트 코리아 1차대회

 격조했습니다.
올 해 들어서 업무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는데
특히 3월은 이래저래 많은 다양한 일이 겹치니 힘들었네요.


각설하고.
2주 전, 2024 퍼펙트 코리아 & 피닉스컵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엔 피닉스다트 측에서도 다양한 준비를 하면서
대회 분위기가 좀 많이 바뀌지 않았나 싶네요.

퍼펙트 선수는 단상 앞에 각자 좌석 배정.
대회 참가하는 동호회원 수에 맞춰 좌석 배정.
음식물 반입 차단 및 식음료쿠폰 제공 등.

저 개인 의견에 더불어 주변 의견을 들어보니
푸드존 운영에 불만은 다소 있었지만
그 외엔 호평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조금 잘 다듬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었네요.


대회에선 라운드로빈 조편성이 2강 3중 정도로 
고전을 예상했습니다만....
경기 운이 좋아서인지 전승으로 조 1위를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퍼펙트 4년차에 접어들면서 이런 쾌거는 처음이었기에
1차대회부터 기분이 상승!

하지만 좀 라운드로빈 후 길게 텀을 갖다가 본선을 시작하니
그 사이에 감을 다 잃어버리고
뒤늦게 감을 잡아봤지만 많이 밀린 상태라 
1-3 패배하면서 64강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1년여간의 들쑥날쑥했던 경기력에 비해선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를 냈기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주 뒤 온라인 퍼펙트에서도 좋은 결과 거둘 수 있게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