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9

간만의 독서

너의 이름은. 외전을 구매하면서
근 2년정도 안 산 책들을 이어서 구매.

세인트 영멘 13
어째 연재 초기의 박력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이 성인 네타가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리라.
그림이 많이 간략해진게 세련되었다기보다는 좀 몰리는 느낌을 안겨주어서 살짝 걱정.

요츠바랑! 13
나온지 꽤 되었는데 모르고있었다.
조카 나이가 요츠바랑 비슷해서인지 응석부리는 부분에서 많이 겹쳐보인다.

기동전사 건담씨 12
이것도 슬슬 소재 고갈 느낌이 든다.
나름 내부 장편으로 이어오던 사령관 자쿠 시리즈도 완결이라
슬슬 연재 종결이지 않을까

오! 나의 여신님 48
마찬가지로 발매한지는 오래되었는데 이제서야 구매. 대망의 완결편
20년 넘게 읽어오며 이상형을 구축하는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13권 즈음부터의 일상이 이어지는 부분이 그림체도 내용도 무척 좋아하는 부분인데
그러다보니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전개는 왠지 무리하는 느낌이 있지 않나 싶기도.
최초의 복선을 회수하며 마무리 되는 부분이 있기에 언젠가 다시 처음부터 읽어봐야

하야테처럼 48
최근 시리즈 전개가 완결을 향해간다길래 몇년간 안 사던 것 포함해서
다시 최신간까지 사기 시작했던지라..
중반 이후부터 시리우스계로 빠진건 작가가 이야기 전개에 대한 의욕이 느껴졌지만
그것에 비해 능력이 부족한거 아니었나 싶다.
그림체도 어느 시점에서 훅 바뀐게 영 아닌 느낌마저 겹치니 이거 참.
그에 비해 동인지편 마무리 한 이후엔 전개가 빨라져서 좋다.
이제 빨리 완결만 내 주면 될 듯.

나가토유키짱의 소실 9
쿈과 유키가 사귀기 시작하면서 간질간질하게 지내는데
최근엔 이런 종류가 별로 없어서인가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오네


너의 이름은. 외전

영화는 지난번에 한 번 봤었고..
소설, 외전, 만화가 정식 발매 해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소설은 영화를 그대로 대본화 해서 옮겼다고 하고,
만화도 어느정도 같은 플롯으로 가는 것 같고,
외전은 영화의 부연설명이 들어갔다고 해서 외전만 구매했다.

미츠하의 몸에 타키가 들어 가 있는 시점의 이야기.
텟시의 시점에서의 이야기.
요츠하 시점에서의 이야기.
미츠하의 아버지 시점에서의 이야기.

이 각각의 시점에서의 이야기가 영화에서 영상으로만 지나가는 부분들이나
미묘하게 감정의 변화에 관한 것을 설명 해 주어서 영화의 각 신을 회상하게 해 준다.

이제 영화 한 번 더 보러 가서 이래서 이렇게... 라는 부분을 확인 해 봐야..

2017-01-15

나만이 없는 거리 - 리디북스

나만이 없는 거리 8권세트

애니화가 꽤 괜찮게 나왔다고 듣긴 했는데 그것은 못 보고..
원작 만화 완결세트가 괜찮게 나왔길래 구매해서 구독.

주인공은 만화가 지망생으로서 캐릭터성이 약하다는 비판만 들어오고 있고
생활을 위해 피자배달 알바를 하고 있다

그런 그가 갖고 있는 특이성으로 리바이벌이 있는데
어떤 사고가 유발될 가능성이 있을 때 일정 시간이 반복되고,
문제를 해결해야만 리바이벌에서 벗어나 평범한 시간이 흐르게 되는 것.

그런 그가 주변의 소소한 문제들을 해결하던 중
한 번은 어머니와 함께 어린이 유괴사건을 방지했는데,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어렸을 적 동네에서 연쇄유아유괴살인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떠올린다.
그 때 범인이 주인공의 어머니를 알아보고 어머니 또한 과거 사건에서 범인을 유추하던 중
범인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주인공은 리바이벌로 어머니를 구하려 하지만, 어머니를 구하지 못하고
범인을 쫓으려다 오히려 목격자를 만들면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경찰에 쫓기던 그는 알바동료의 호의로 몸을 숨겼지만 알바 동료 또한 목숨의 위협에 노출되고
누군가 노린다는 것을 통해 이러한 개인정보에 접근 가능한 사람들을 찾던 중
범인을 좁힐 수 있었지만 경찰에 잡히게 된다.
그는 가능한 한 시간을 최대한 되돌리려고 하다가
자신의 어린시절 - 최초의 유아살인사건이 발생하기 전으로 되돌아가게 되고
그는 유아살인사건을 방지하는 것 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초반의 판타지스러운 설정이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긴박감도 잘 살아있고 어린아이라는 것 때문에 문제해결방법도 제한이 있다는 것이 몰입하게 만들었다.

과거의 사건을 모두 해결했지만
진범에게 당하고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주인공.
그 이후는 에필로그를 포함한 진엔딩을 향하는 스토리 전개가 있지만
어린이 시절에 비해 긴박감이 떨어지는 기분이 살짝..
이미 정해둔 스토리대로 흘러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그 영향이었을 것 같다.

만화 초기에 주인공이 갖고있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한 해피엔딩으로 끝내면서
후련한 기분을 안겨주는 마무리가 무척 상쾌하다.


2017-01-10

샤오미 Mi5s 도착.

작년 말,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알리에서 덜컥 주문했다.
AP는 퀄컴 시리즈 중 제일 좋은거(?) 사용 중이고,
잠깐 검색 해 보면 카메라 성능도 썩 괜찮은 것 같기에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주문한 지 하루만에 딜러가 배송준비 - 배송했고,
24일에 홍콩에서 출발 준비한다길래 헐.. 연말 전에 오나 했는데
그때부터 2주간 트래킹 안 뜨다가 지난 주말에 한국 도착,
주말 동안에 안양 집중국 - 안산 - 회사로 배송되었다.




패키지는 딱 보고 아이폰 연상시키는 순백의 패키지.
뭐 샤오미 계열 제품들이 요새 다 이렇게 나오니 특별하진 않다.

구성품은 폰, 사용설명서, usim트레이용 핀, 충전기(110v), usb-c 케이블.

이게 특허 등의 문제로 중국 내수용만 나와있는데,
해외구매를 하다보니 딜러가 패키지를 한 번 뜯고 MIUI 8 글로벌 롬으로 교체해줘서
따로 손 쓸 필요는 없어서 무척 편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는 6. 마시멜로다.
누가로 올라가면서 호환성 문제가 생길 수 있었는데 차라리 잘 된 셈.


여타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설치하면 바탕화면에 무조건 아이콘이 생기는 방식이다.
아이폰 방식과 같은데 이건 MIUI 롬 자체의 특성때문일 듯.

일단 구글 계정 연동시키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주로 사용하는 어플만 골라서 설치했다.
게임의 경우, 간단한 조작만으로 계정 옮기기가 되는데
그럴 경우 기존의 폰에서 게임을 못 하게 된다. 살짝 아쉬운 부분.

아직 유심을 꽂지 않아서 와이파이로만 설치하는데 중간에 와이파이가 끊겼다.
과부하에 의한 프리징인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잠시 뒤 다시 와이파이 접속 시도해서 무사히 어플 설치 완료했다.

잠시 만져봤지만 무난히 잘 돌아간다.
게임은 일단 퍼드만 해 봤는데, 음성이 한박자 늦게 들리는 듯한 기분이 좀 거슬린다.

CPU-Z 로 기기 스펙





2017-01-09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은 봤다.

스토리만 보자면,
남녀의 혼이 바뀐다는 것 등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등에서도 다루던 내용이었지만
시간축이 다른 것, 꾸준히 다루는 혜성이 두 사람을 갈라놓는 매개체가 되는 한 편,
두 사람을 다시 묶어주기 위한 단서가 되고 있고..
혼의 반쪽을 두고 온다는 쿠치카미사케를 통해 다시 혼이 연결되는 것에 성공한다거나
해질녘이란 말과 동음이의어 격으로 사용된 엇갈리는 그대 등으로 만남의 시간제한을 걸어둔 것 등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이 무척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영상과 음향의 타이밍.
아- 하는 안타까움이 나오게 만드는 그 음향효과가 참...

무척 재밌었다.
나름 이것저것 놓친 것 없이 본 것 같지만
한 번 더 보면서 부족했던 부분 있으면 보충해야...



2017-01-02

용비불패, 용비불패 외전 - 리디북스

용비불패 + 용비불패 외전 (리디북스)


싸다. 는 이유로 샀다.
오래전에 읽어본 기억은 있지만, 재미있었나? 하는 갸웃한 기억 뿐이고.
학생때 친구들이 재밌게 봤다는 대화를 했던 기억이 있는 듯 하니 그냥 사 봤다.


결론적으로는 나에겐 재미 없었다.
무림소설 등을 읽지 않아서 그쪽 설정을 차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뭔가 배경설명이 무척 부족한 느낌.

예전 만화 특유의 개그컷은 어쩔 수 없지만
이 만화의 전체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는가에 대해서는 좀 불친절하지 않았나 싶은 감상이 울컥 솟아오르곤 했다.

그래도 한번에 세트 구매해서 죽 읽다보니
그럭저럭 본편은 잘 읽고 넘길 수는 있었는데


문제는 외전.
외전은.... 음....
이후의 스토리를 억지로 만든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림에 신경쓰느라 정작 스토리가 알 수 없어진 인상이 짙었다.

외전은 읽다가 졸면서 닫아버리기도 하고... 나하곤 많이 안 맞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초-중반의 종잡을 수 없는 스토리 따라가다보니
막판엔 그나마 깔끔하게 전개되고 마무리 되어서 다행이었다.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야 외전 초-중반에
각 세력들의 이야기 전개를 억지로 끌어온 것이
모두 최종결전의 이야기 전개를 위함이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긴 했지만
그것조차 좀 어거지란 느낌이 들었으니...

좀 간략하게 진행해도 좋지 않았을까 싶은 부분이었다.


스토리의 호흡이라고 해야하나..
한 전투에 대해 기승전결 후 잠시 쉬어가다가 다시 기승전결로 이어지는
그런 호흡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 나에게 불편함을 준 것은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