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251101 시점에서의 그립 및 에이밍 포인트 세팅 기록

최근 POL 을 비롯한 많은 경기를 진행하면서
그립과 에이밍에 대한 접근 태도와 의식을 많이 바꿀 수 있었습니다.

우선 그립
손끝으로 집는 좁고 얕은 그립 방법이 불안요소로서 머리 한구석을 지배하고 있었고, 이걸 무리해서 고치려는 다양한 시도로 인해 뭔가 무너지면서 입스가 유발되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 갑자기 꽂힌 하나의 생각에 그립을 조정하면서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립의 위치 변경
엄지 지문의 코 부분 인근의 넓은 면적과
검지 1관절 바로 위의 넓은 피부 사용
이렇게 깊게 잡아도 되는가, 제대로 힘을 싣는게 가능한가, 손가락 활용이 안되는 부분은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 등의 문제가 있지만, 일단 메인 그립 위치를 이렇게 지정했습니다.

이렇게 바꾸고 다시 보니 필 테일러 선수의 그립도 상당히 깊었다는 것이 이제야 보이네요.
요즘 많은 PDC선수들이 손가락 끝을 여러개 사용해서 던지는 것으로 관찰되지만, 그렇게 잡고 던져보니 잘 안 잡히고 둔한 느낌이 들어서 일단은 깊게 잡는 것을 메인으로, 상세 손가락 위치나 그립 각도 등은 연구해볼 생각입니다

오늘 잠깐 던져본 느낌으로는, 
검지를 손등 뒤로 젖히는 느낌으로 많이 세운 상태에서
검지의 뿌리관절 살짝 위쪽,
엄지는 손바닥 45도정도 위치로 붙이고 지문 코 부분을 사용해서 V자를 만들어서 배럴을 걸치고 엄지와 검지를 살짝 감아쥐듯 주먹을 쥐는 듯한 그립을 만든 것이 제일 기분좋게 날아갔네요.

에이밍시 팔꿈치 위치
스틸다트 하면서 생긴 안 좋은 버릇 중 하나는 팔꿈치가 많이 올라갔다는 것 입니다
항상 위쪽으로 쏘다보니 팔꿈치가 올라간 것이 기본자세가 되었달까... 불을 던지는 팔꿈치 위치를 다시 한 번 몸에 기억시키기 위해 스틸 스로잉 연습은 잠시 미루고 있습니다.
그립 방법과 팔꿈치 위치 등은 잠시 방심하면 이전의 과도기 자세가 튀어나오기에 다트 그루핑보다는 스로잉 자세에 집중하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 팔꿈치 위치를 좀 더 감각적으로 느끼기 위해 예비 스로잉동작을 취하고 있는데,
전엔 배럴을 쥐고 바로 올리며 팔꿈치 위치를 조정하며 에이밍을 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멈춘 위치에서 에이밍 하는게 잘 안 되고 있다보니....
스로잉 위치에서 가볍게 팔을 테이크백하듯 접은 상태에서 팔꿈치 고정 및 에이밍 포인트까지 반회전을 해 보고, 높이가 적당하다 느껴지면 테이크백-스로잉을 하는 루틴으로 연습중입니다.
이렇게 위치를 감각적으로 찾아가며 던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손이 난잡하게 움직이다보니 좀 없어보이네요. 에이밍을 깔끔하게 잡고 시작할 수 있게 스로잉 루틴을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려 합니다.

그립과 팔꿈치, 이 두가지엔 설명하지 않은 더욱 세세한 포인트들이 있지만 개인적인 감각의 이미지화 방법이기에 굳이 기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직 연구 중간단계란 느낌이기에 이 기록을 다시 들춰보다가 중간쯤에서 다시 시작하는건 피하고 싶거든요.

예전엔 이정도면 됐다! 하고 적당히 넘기던 부분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면서 헤메던 기간이 은근 고통스러웠기에 이번 기회에 제대로 잡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내용의 글이 당분간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25-10-23

그립 조정 중.. 순항중

퍼펙트 본선 전까지 일단 이 그립으로 가야지! 라고 마음먹은게 있었는데,
사실 뭔가 좀 부족한거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흔들리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임했는데

정작 본선때 뭔가 잘 안 되면서 64강 탈락.

예전같으면 멘붕에 절망과 짜증이 뒤섞였겠지만
이번엔 "아.. 역시 좀 부족했구나."가 딱 들어오면서
한 번 더 조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전환.
큰 틀은 잡았지만 디테일이 부족했다는 것을 보완하자고 생각했고
지금은 방향성이 좀 잡혔습니다

중간 조정
엄지를 약간 안쪽으로 말아서 검지로 엄지를 가볍게 말면서 엄지 끝과 검지가 만드는 공간에 배럴을 넣는다.
- 위치는 비슷하지만 손끝이란 불안정함이 마음에 계속 걸림

2차 조정
엄지 끝과 중앙의 코 사이의 넓은 면을 사용하고
검지는 가볍게 접어서 관절 살짝 아래쪽의 넓은 면을 사용한다
중간조정때에 비해 좀 더 뒤로 이동하면서 엄지 끝이 검지 관절 바깥쪽과 동일 높이라는 이미지가 생김

3-5 손가락은 1관절을 가볍게 접고 손가락 끝은 배럴에 위치
이건 손가락 위치가 매 그립마다 왔다갔다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엄지와 검지의 움직임에 싱크로하기 쉽게 하기 위해.
검지와 동일한 자세로 세팅하기 위한 목적에서 나온 자세.

배럴의 중량감은 검지에서
손목을 살짝 바깥으로 접는 자세가 나오기에
검지의 1관절 아래는 배럴의 우하단을 받치고
엄지가 배럴의 좌하단을 받치는데 검지에서 중량이 느껴지고 엄지는 가만히 지탱하는 정도의 가벼운 그립력이 필요.


어제는 이 그립이 주효했는지 불도 꽤 잘 들어가고 
크리켓도 적중률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약간 하이한 기분에 취해서 던지다보니
좋았던 그립의 디테일을 못 챙긴게 살짝 아쉬웠네요.

POL, 그리고 다음 퍼펙트 등을 치르며 
단점을 보완하며 좀 더 내 그립을 찾아보겠습니다

2025-10-05

준비자세의 디테일 챙기기 - 팔을 좀 더 뻗은 상태에서 시작해보자

최근 자각할 정도로 스로잉을 안정화 시키고 있습니다.

큰 줄기는 찾았지만 디테일한 부분을 아직 잡지 못 하고 있고
그것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가며 던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 중 하나는, 과거의 스로잉과 같은 요소가 나오게 되면
몸은 기억하고 있지만 머리에서 막혀있어서 떠올리지 못 한 채
마치 봉인된 것 같은 요소들이 [딸칵] 하고 봉인이 풀리면서
관련된 연습법, 가르쳐주던 것 등 세세한 것 까지 되살아 나는 기분입니다.

여기에서 최근 되찾은 요소 중 하나는
준비자세 - 에이밍에 관련된 것으로,
과거엔 좀 더 팔을 뻗은 상태에서 에이밍 했었는데
어느샌가 팔을 수직으로 세우듯 에이밍을 하고 있었던 것 입니다.

그것이 중요하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수직으로 세운 상태보다 팔을 편 상태에서 준비를 하기에
테이크백의 거리(배럴 이동거리)를 생각해보면
테이크백을 더 깊이 잘 땡겼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테이크백의 시간도 길어지기에 심적 여유를 갖고 당길 수 있게 됩니다.

입스 현상에 시달릴 때엔 쫒기는 기분으로 테이크백을 하고
그 기분이 스로잉에도 이어지며 조급한 샷이 나오곤 했다면
지금 연습중인 자세는 그에 비해 여유있는 테이크백으로
마음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되면서 불안감을 내리고
입스 현상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자세에 유사한 선수로는 휴고 선수,
오늘 우연히 본 미츠히코 선수가 있다고 봅니다.


휴고 선수
과거에는 에이밍 과정에서 이렇게 뻗지 않았던 것 같은데
최근 경기영상 보다보니 이렇게 좀 멀어졌네요



타츠나미 미츠히코 선수도 캡쳐화면에선 잘 느껴지지 않지만
영상으로 보면 살짝 뻗은 상태에서 자세를 세팅하고 체크스윙 후 던지고 있습니다.


자세의 장단점이 있다기 보다는
본인에게 더 잘 맞는 자세가 있다는 것을 알아보는 과정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순안 선수의 경우, 거의 완전히 뻗은 위치에서 팔을 접은 뒤 던지곤 합니다
이 선수도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자세가 잘 맞기에 
이렇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 한가지 요소 - 팔을 좀 더 뻗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스로잉 - 을 찾은 것이
최근 제일 큰 업적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아직 못 찾은 요소들을 찾기 위해 좀 더 연습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9-13

근황. 자세를 굳혀가는 과정

 

올해 초에 입스 증상으로 확 하락하고 나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하면서 봄 즈음부터 회복은 되었지만,

좀 불안불안하게 유지하는 기분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좁은 철봉 위를 걷는 느낌이랄까...
그 불안함 때문인지, 던지면서도 좌측으로 움직이며 던지곤 했고
이렇게 움직이며 던지는 것으로 자세가 굳어지는가 싶기도 했습니다만


최근들어 스로잉이 다시 한 번 계단을 올라간 기분으로
좀 더 안정적인 스로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7월이 케다페때 예탈하고 열받아서 연습을 했지만 하락세가 있었다면
8월 중반즈음부터 스로잉이 찰칵 맞아들어가는 기분으로 급상승
지금은 약간 세부적인 부분을 좀 더 다듬는 과정에서 약간 낮아졌지만
바닥이 확 끌어올려진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올해는 점점 좋아지는 현 상태에 감사하면서 
자세를 굳혀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조급함을 버리고 던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연습하고 있습니다.

날이 시원해져서 다트하러 다니기 좋아졌습니다
즐거운 다트라이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본에서 다트 직구하기 ( 라쿠텐 글로벌 익스프레스)

 얼마 전에 우연한 기회로 
라쿠텐에서 다트를 반값 할인 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일단 관세 범위 내에서 주문했습니다만,
애석하게도 해외 배송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말.

하지만 이걸 포기하기엔 너무나도 싼 가격이 아까워서
라쿠텐 글로벌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라쿠텐 글로벌 익스프레스 https://globalexpress.rakuten.co.jp/


한글 번역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기도 하고,
라쿠텐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 이치바 (楽天市場) https://www.rakuten.co.jp/
구매절차를 친절히 설명해주기도 해서 무난하게 진행 가능합니다.


셀러가 제 고유주소로 물건을 보내준 것이 도착하면
라쿠텐 익스프레스에 도착했다는 연락과 발송 물품 리스트를 확인하는데,
라쿠텐에서 구매시 이 목록이 자동으로 넘어와서 별도로 작성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타 사이트는 사용 안 해봐서 모르겠네요.

여러 온라인 몰에서 구매한 것을 하나의 박스로 포장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따로 구매한 것이 없기에 일단  그대로 국제우편 포장 의뢰를 합니다

그 이후에 무게를 측정해서 배송비가 나오고,
그 배송비를 결제하면 발송하게 됩니다.

이 연락은 이메일로도 날아오기에 메일 잘 확인하면 빠르게 진행 가능하리라 봅니다.


이번에 구매한 배럴의 다트샵 가격입니다.
샵주 30% 할인쿠폰이 적용된다고 해도,
8.6만원,  14만원으로  대략 23만원에 가깝습니다.

이번에 반값 할인이 된 것에,
환율이 썩 나쁘지 않은 940원 정도이기에
7.4만원,  5.7만원으로 13만원정도 됩니다.
마지막 결제 전에 1000엔 할인쿠폰을 먹여서 좀 더 싸게 샀네요.

해외배송이라 배송비가 들어갑니다만
무게상 2730엔, 약 2.5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다트샵에서 배럴 한 개 살 돈으로 2개를 산 셈이 되었네요


다트샵에서 특정 상품에 자체할인을 하고, 샵주 쿠폰으로 30% 할인해서 살 수 있다면
일본에서 굳이 살 필요까지는 없습니다만,
이렇게 이해가 안 될 정도로 할인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 아무래도 놓치기가 아깝죠.

배럴을 구매하는 또 한가지 방법 정도로 봐 주시고,
세일 기회가 생긴다면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2025-08-12

케다페 이후 반성다트

케다페때 너무 엉망으로 경기하고
자기혐오까지 느껴질정도로 화가나서 연습했는데

그 반성다트 덕분인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한동안 잊고있던 과거 자세와 스로잉이 많이 돌아왔네요.

약간 애매하게 적당히 합의하던 그립과 자세 부분도
좀 더 확실하게 잡혔고,
프로와의 대전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사
좀 더 집중하면서 나 자신에게 채찍질 하듯 자세를 다시 잡았더니 좀 더 안정적이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도 느껴지는 부족함, 향상에의 갈증은 여전하지만, 좀 더 가야 할 길이 명확해진 기분이 들고 있네요.

하면 할수록 모르겠다는 부분은 계속 튀어나오지만
힘겹게 넘어서서 느끼는 충족감 때문에 계속 하게 되네요.

더위가 한 풀 꺾인 듯 합니다만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대회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2025-07-05

K Darts Festival

오래간만입니다.
갑자기 더워지는가 싶더니 쨍하니 맑은 날이네요.
그래도 케다페 진행일에 비가 안 와서 다행이라고 봅니다 ㅎㅎ

뭔가 잡히는가 싶다가도 헤메기를 반복하는데
마침 오늘은 헤메는 날이었네요.
디비젼 맥스로 참가.
전패했습니다. ㅎㅎ..


첫 경기를 시원하게 말아먹은 것이 커서인지,
다음경기들도 그 영향이 이어졌습니다.
예의 그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현상이 불쑥 고개를 들고 마네요
이런저런 말 붙여봐야 결국 연습부족이죠 뭐.

그나마 후반으로 갈수록 스탯은 회복하긴 했는데..
일단 멘탈 관리와 연습을 더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분간 이렇다할 대회도 없겠다,
그립도 한 번 더 정비하고, 자세도 다듬고...
전주 대회를 향해서 준비할게 좀 많네요 ㅎㅎ

다음 대회때 뵙겠습니다.
건승하세요!

2025-05-03

근황. 레이팅 상승중..

 

아직 던질 때 살짝 멈칫하는 경우도 있고
조금씩 움직이기도 하는데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이틀간 레이팅이 1.5정도 올라갔네요

함께 매치해준 메이트들이 실력이 좋아서 성적 괜찮을 때 게임을 딱 끝내니 
레이팅이 올라가도록 도와주기도 했던 영향도 물론 있었습니다 ㅎㅎ..


아직은 크리켓에서 노마크도 나오는 경우도 있고
살짝 불안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일단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준비 잘 해서 대구 대회때 좋은 경기를 해 보고 싶네요ㅎㅎ

2025-04-10

좋아지고 있습니다


매치 플레이 3전 2선승제로 5매치.

그립과 팔을 던지는 동작에서 
"이거다!" 싶은 것이 잡혀서 반복적으로 던지다 보니 자신감이 붙고, 
자신감이 붙으니 동작을 크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고,
자연스러운 동작에 속도가 붙으니 힘을 점점 빼는 것이 가능해지고,
그렇게 아주 미세한 힘으로, 크고 부드러운 동작에서 나오는 경쾌하고 간략한 궤적으로 던지는 것이 되니
점점 무아지경으로 던지게 되는 선순환이 잘 되었습니다.

매치 초반보다 매치 후반에서 레이팅이 더 잘 나오면서
우상향을 하고 있었지만.. 욕심내지 않고 적당히 끊었습니다.

순조롭게 회복중인 것을 체감만 하다가 
실제 레이팅이 오르는 것으로 나오니 확실히 기분이 더 좋아지네요.

조급해하지 않고 바닥을 더욱 다지고, 내 스로잉은 이것이다! 라는 것을 더욱 잘 체득하는 것을 목표로 천천히 올리려고 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다트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