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8

18.10.03 홍콩 1일차. 옹핑케이블카, 1881 헤리티지

핸드폰 알람이 울리지 않아서 어머니께서 깨워주신 덕분에 겨우 출발했다
원래는 5시 반쯤 나가려 했지만 20분정도 늦게 출발
다행히 공항버스를 바로 탈 수 있어서 공항으로

발권하고 환전하고 바로 탑승동 갔는데,
탑승동 가기 전에 인터넷면세점 물품 찾아왔어야 했다고.. 11번 게이트라고 한다
아직 시간이 많아서 그쪽에서 넘어오는 직원이 옮겨줄테니 다시 오라고 했다
아침부터 좀 정신 없었는데 이렇게 폐를 끼쳐서 좀 미안했다

잠시 정신차릴 겸, 빈 속에 여행은 위험하니 일단 샌드위치류와 커피 한 잔
느긋하게 시간을 보냈다

면세품 수령소에서 준비해준 물품 받아서 탑승


저가항공은 밥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비행시간이 길어서 간편식이 나오나..
작은 미니주먹밥에 피쉬볼, 샐러드

공항에서 유심 수령하고 옥토퍼스 카드 구매 후, S1 버스정거장으로.
옹핑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텅청역쪽으로 가야 한다.


이 역 옆에는 시티게이트가 있는데,
이 건물의 지하에 코인락커가 있다.

2시간 $10, 추가요금 $10으로 저렴하게 이용함.
케이블카에서 제공하는 짐 보관은 좀 더 비싸다고 했다.

영수증처럼 나오는 쪽지는 나중에 짐 찾을 때 필요하니 절대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자

옹핑 케이블카.
난 지상으로 도로 건너서 이동했지만
육교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았다.. 편하게 육교로 이동하자





케이블카 타고 가는 길에 몇 장.
갈 때엔 크리스탈, 올 때엔 일반 케이블카로 했는데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하다
가격이 좀 나가서 사람이 적기에 좀 더 빨리 탈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도 하지만
내 경험으론 반반이었던 듯


옹핑지역
케이블카에서 대불까지 일직선으로 되어있고 작은 상점가가 있다




꽤 가파른 계단이기에 평소 운동을 해 왔다면 문제없이 오를 수 있었을 것.
짐이 있다거나 하면 힘들 것이다. 몸을 가볍게





숙소 체크인 하고 저녁 먹으러
야시장 인근의 식당이었는데, 메뉴판에 사진이 있어서 손가락질로 주문했다
두번째 사진의 XO장 볶음면 맛있었다
세번째 사진의 두부튀김은 취두부 튀김을 살짝 기대했지만 순두부였다
튀김 식감은 괜찮았던 편


가는 길에 애플스토어
친구 부탁으로 워치4 사러왔지만 다음에 다시 오라고 했다


헤리티지 1881 구경하고 숙소로 복귀

18.10.03-07 홍콩여행

홍콩 여행을 갔다
현지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홍콩 여행은 10월 즈음이 좋다고 하던데,
과연 그 정보대로였다

5일 내내 맑고 돌아다니기도 좋은 기온이 유지되어서 무척 뿌듯.
단, 10월 초엔 중국도 연휴기간이라 은근 여행객들이 와서 붐비는 것이 있었으니
10월 중순이 좋지 않을까 싶었다


18.10.03 홍콩 1일차. 옹핑케이블카, 1881 헤리티지
18.10.04 홍콩 2일차. 홍콩 디즈니랜드
18.10.05 홍콩 3일차. 스탠리 마켓, 리펄스 베이,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
18.10.06 홍콩 4일차. 센트럴 인근 산책
18.10.07 귀국


환전
전날 후쿠오카에서 오기도 하고 짐 풀고 좀 북적거리며 다시 출국준비하려다보니
좀 정신이 들떴나.. 그다지 준비가 덜 되었다
환전 신청은 미리 해뒀지만 다시 계산해보니 모자를 것 같아서 추가 환전
총 3500HKD 환전했다. 환율은 약 150원 전후

여행 코스에 따라 좀 달라질 수 있지만 하루에 교통비랑 먹고 마실것 등 정리해보니
하루에 약 700-1000 정도 쓰더라..
첫날에 고정비가 좀 많았던 것 감안하면 하루 800정도 잡으면 될 듯
10만-12만정도


KLOOK
https://www.klook.com/ko/
이거 중요
유심 구매를 사전에 신청 못 해서 공항에서 구매하려 했다가
정신없이 좀 헤메던 것이 있어서 급하게 현지공항 픽 되는 조건으로 찾다가 알게되었는데
홍콩의 각종 여행 바우처 등을 싸게 사서 쓸 수 있더라.
심지어 옹핑 케이블카에선 별도 라인도 만들어서 패스트트랙같이 해주기도 함.

선불유심구매, 디즈니랜드 입장권, 귀국시 공항철도 이용권을 이것으로 구매해서 할인가에 이용함.


옥토퍼스 카드
이것도 중요.
한국의 T머니 카드로 생각하면 되지만,
거의 대부분의 상점이나 자판기에서도 사용 가능한 만능카드.

공항의 서비스 카운터에서 $150에 옥토퍼스 카드 구매. $100이 충전되어있다
지하철 역의 충전용 기계에서 충전할 수 있는데, $50 단위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방법은 그림으로 안내해주는 대로 기계에 카드를 꽂고 돈을 넣으면 알아서 충전되고,
아래쪽 화면 옆의 버튼을 누르면 카드가 배출된다
잔돈을 최소화 하면서 편리한 결제가 되다보니 이거 없으면 살기 힘들다

마지막에 공항철도 등으로 공항에 가서 refund 받으면 $9 수수료 제하고 돌려준다


물티슈
신경 안 쓰는 사람이면 상관 없지만..
이미 내 몸이 비데에 익숙해진 것에 비해 홍콩에선 비데가 잘 쓰이지 않는다
마무리용으로 물티슈 있으면 좋음.
물론 변기에 넣으면 안 되고 따로 들고 나와서 휴지통 투척



18.10.01-02 후쿠오카

이직으로 잠시 무직상태가 된 친구가 워치4세대 사고싶다며
당일치기 수준의 1박 후쿠오카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길래 동참해줬다.

사실 연차가 좀 쌓여있어서 홍콩 여행을 진작에 계획해뒀었는데
에라이~ 란 생각에 휴가 추가 사용으로 궈궈싱

오전 6시 30분 비행기
친구가 직접 차를 끌고 간다고 해서 가는 것 자체는 편했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바로 발권.
수하물 맡길 것이 없었기에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이랑 환전 하려 했는데
환전 ATM 이 닫혀있었다..... 찾아보니 06:00 부터 운영.

할 수 없이 식사 먼저 하려고 1층의 KFC.
맥도날드가 있었으면 맥모닝 할까 했는데 안 보였다. 안 찾아봄.

간단히 먹고 출국심사 받으러 가는 중, ATM기가 동작하는 것을 발견.
3층의 G 카운터인가 J 카운터 근방의 신한은행 앞 ATM 이었는데
좀 전에 확인했을 때엔 꺼져있던것을 확인했었지만 05:00 조금 넘긴 시간에
부팅을 시작했던 것이었는지.. 운이 좋았다
전날 밤 신청해둔 환전액 수령.
당일 환전 신청은 불가하다는 것 같다. 그래서 친구는 현금인출 -> 일본에서 환전계획

인터넷 면세점에서 3시간 전 구매신청했던 물건 수령.
제주항공이었는데, 이 다음 홍콩행때의 진에어도 그렇고 11번 게이트에서 찾아가라고 한다
너무 몰려서 저가항공 일부를 돌린 것이 아닌가 싶었다
출국할 때엔 28번 게이트였나 그랬는데 뜬금없이 먼 길 갔다와서 지쳐버렸다

우선 수월하게 입국심사대 통과하고 나서 국제선 - 국내선 셔틀버스로 이동
국내선 터미널 지하에서 공항철도 타고 텐진으로 바로 이동했다

목표는 텐진 애플스토어
빅카메라 지나서 도로따라 꺾어 걷다보니 교차로에 뙇
3팀 정도가 대기중이었는데, 문을 바라보고 오른쪽에는 예약수령팀
왼쪽에는 당일구매팀을 줄 세운다
입장해서 각자 벽 따라서 이동해서 물건 수령

아쉽게도 친구가 사려던 애플워치 4세대가 없다고 했다
전날 태풍이 지나가느라 물건이 못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간에 도쿄 지나가는 중)
난 신제품 발매로 가격이 내려간 아이폰8 구매.
면세조건으로 67800엔, 일부 현금 나머지 카드로 결제.

아침을 먹긴 했지만 속이 좀 비어가는 느낌이라 초밥집.
고교동창 하나가 후쿠오카에서 초밥 배우고 일 하고 있는데,
추천해준 가게로 가봤더니 스시잔마이였다.
도쿄쪽에서도 만족스럽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주문.




더 먹을 수 있었지만, 바로 라면을 먹기 위해 적당히 멈추고
라멘먹으러 이동.

그냥 아무런 검색 없이 즉흥적으로 가서 주문했다

닭육수 라멘이 이런건가 싶을 정도로 닭 향이 나는데..
익숙한 이 맛.... 삼계탕이었다 ㅋ
하카타라멘을 먹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


친구따라 파칭코 들어갔는데 (원래 가보고 싶었었다)
초심자 환영이라며 이렇게 안내문이 있었다
기계 스펙이나 뭐 그런거 볼 줄은 모르고 그냥 아무 기계 앉아서 해봄.


센텀시티 내부에 타이토 게임센터
하우스 오브 데드 게임을 하려 했는데 은근 사람이 많아서 못 했다.
이런게 있으면 당연히 나도 포즈를 취해서 같이 사진을 찍어야!
그러나 올리지는 않는다.


센텀시티 1층에 카페
크로와상이 맛있다길래 먹어봤다

파르페도 하나 시켜서 먹어봄
저 알갱이가 젤리인줄 알았는데 딸기를 얼리고 난 후에 깍둑썰기 한 것이었더라
맛있었다


여기에 왜 고질라가 있는가
전혀 알지 못 했지만 밤에 다시 와보니 의문이 해소되었다
센텀시티 내에서 옆 건물에 빔프로젝트를 쏴서 신고지라 상영하더라







저녁으로 타베호다이 노미호다이 콤보
고기 맛있었다
이 때 과식한게 좀 안좋았던게... 아쉽다.
물을 많이 마셔뒀어야 했는데



술 깰 겸 파칭코 가서 에바 잔혹한 천사의 테제 한 번 들어보자! 고 갔는데
신극장판 기계 이거 쩔었다
이래저래 빙빙 돌다가 갑자기 화면에 화려한 이펙트가 돌더니 레버를 당기라고 하고
저 손바닥 아래에 있는 에바 조종간처럼 생긴 레버를 팍 당기니 정신없이 뭔가가 파파파팍

이 맛에 중독되서 파칭코 오는거냐! 소리가 절로 나왔다... 넘나 즐거웠던 것

야경
포장마차 거리가 태풍때문에 쉬는 곳이 좀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소화불량이 겹치기도 해서 잠시 산책만 했다
밤에 꽤 쌀쌀했는데 가볍게 입고 돌아다녔더니 좀 얹힌 듯


잠시 밤거리 돌아다니고 자정 즈음에 들어왔는데
친구는 바에 가서 좀 더 놀다 온다고 나갔다
이 친구는 방에서 짧게 수면 취했던 것에 비해 난 계속 돌아다녀서 충전이 안 된 것이 패인.



다음 날 오전중에 짐 챙겨서 체크아웃 하고
택시 잡아타서 애플스토어 갔다
혹시 그 날 들어온 재고가 있으면 사려고 했지만.. 마지막까지 실패

오픈 전 10여분 전 쯤 직원이 돌아다니며 예약자 확인하고 그러는데
그 때 재고 없었다고 했으면 그냥 갔을텐데.. 직원 좀 맞자.



다음날 식사는 공항에서.
메뉴가 기억이 안 나는데 하카타라멘에 돈카츠였나...
돈카츠 있따고 돈 더 받으면서 차슈는 또 빼버렸다. 웃긴놈들임.

출국심사대 지나가면 먹기 힘들 것 같다고 해서 먹고 들어갔는데
그냥 샌드위치 종류면 안에도 있는 것 같더라

2018-09-29

몬스터 주식회사, 몬스터 대학교

몬스터 주식회사, 몬스터 대학교를 봤다
몬스터 대학교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주역들의 대학시절 이야기로
인간관계에 대해 좀 더 부연설명을 해 주는 이야기랄까..


몬스터 세계
아이들에게 공포스러운 경험을 선사해 주고 얻은 비명에너지를 모아서
몬스터 세계의 각종 동력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몬스터는 아이들과의 접촉, 혹은 아이들의 물건과의 접촉을 하면 안 된다
그런 기색이 있을 시, 긴급방재팀이 출동해서 검역작업과 후처리를 진행하는 세계
즉, 아이들에게 겁만 주는 세계라는 것이다

매 월 우수사원 기록을 유지하던 설리반과 마이크 콤비
그들의 기록을 바짝 뒤쫓던 랜달은 부정한 방법으로 시간 외 작업을 진행하려 하지만
우연히 지나가던 설리가 그 문을 열고 들어갔다 나오는 바람에 아이가 설리를 따라 들어오게 된다

긴급상황이지만 자리를 비운 랜달이 되돌아오면서 신고도 못 하고 숨어버린 설리반.
자신이 책임감을 갖고 남들 모르게 아이를 원래의 집으로 되돌려보내려고 행동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아이가 웃을 경우 비명을 지를 때처럼 전력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된 설리.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되돌려 보내는 것이다

이런저런 난관을 거쳐 사장의 음모까지 알게 된 설리.
아이에게 비명을 지르게 하는 것도 모자라 비명을 쥐어짜는 기계를 개발중이었던 것
이런 비인도적인 방법에 동의할 수 없던 설리반은 그러한 음모를 폭로함으로서
사장을 경질시키고 아이를 원래의 침실로 되돌려보낸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몬스터주식회사는 여전히 밤이 되면 아이들의 방으로 몬스터를 보낸다
그러나 항상 겁을 주던 주역이 서브를 맡고, 서브작업을 하던 친구들이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며
웃음에너지를 모으는 행복한 노선으로 변경된 것
그러나 설리반은 아이를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기만 한데..
그의 친구 마이크가 남몰래 수리한 문을 보여주고 그 문을 통해 아이와 재회하며 마무리된다


몬스터 대학교
몬스터 주식회사에 견학을 갔던 마이크는 몬스터대학교 출신 몬스터의 활약을 보고
그를 따라 몬스터대학교에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남다른 학구열로 성적을 올려나가지만 사실 그에게 무서움을 주는 외모적 능력은 저조
내츄럴 본 몬스터인 설리반과는 정 반대인 캐릭터성 때문에 항상 부딪힌다

그런 그들은 시험 중 작은 몸싸움을 벌이다 학장의 물건을 파손하게 되고
그렇게 그들은 학과에서 퇴출당하게 되는데..

그렇게 그들은 지루한 용기만들기 학과 수업을 들으며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보내고
우연히 클럽 대항 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대회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증명하겠다는 의욕에 불타게 되고
그걸 본 학장은 우승하지 못 하면 퇴학시키겠다는 조건을 걸게 된다
그 자리에서 급하게 클럽에 합류한 마이크와 설리.
그러나 그 클럽은 겁주기라기보다는 친목동호회 수준

첫 경기에서 반칙을 쓴 팀 덕분에 간신히 탈락을 면한 그들은
각종 단합훈련을 시작하며 자신들의 능력을 키워나가는데..
그렇게 매 경기 하나씩 이겨나가는  OK 클럽

마지막 경기는 겁주기 시뮬레이터로 점수를 겨루는 것이고
그 시뮬레이터 수치는 최고로 맞춰져있어서 어려운 상황
설리반은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반칙을 저지르고
뒤늦게 그것 때문에 이겼다는 것을 알게 된 마이크는 스스로 그 사실을 밝히고 학교를 떠난다

더 이상 엘리트 코스를 밟을 수 없게된 마이크.
그러나 책략가답게 그들이 시작한 방향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말단 부서로 입사,
여러 부서를 거치며 각종 경험을 쌓다가 사내 대회에서 우승하며 겁주기 부서로 이동한다.


서양쪽에서 아이들이 벽장을 무서워 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
그것들을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

거기에 설리반과 마이크가 왜이렇게 죽이 잘 맞는가,
랜달은 왜 그 팀을 잡아먹지 못 해 안달인가에 대해서도 몬스터대학교를 통해 잘 보여주니
뭔가 찜찜한 것 없이 후련하게 풀리며 재밌었다는 감상만 남게 되었다.

쥬만지 : 새로운 세계

쥬만지 : 새로운 세계를 봤다

옛날에도 시리즈가 있었지만...
그 당시엔 별 흥미를 못 느껴서인지 제대로 안 봐서 영화가 기억이 안 난다.

배경은 1996년,
해변가를 조깅하던 한 아저씨가 아들에게 주워온 것을 선물로 준다
그것은 쥬만지 보드게임
그러나 그 아들은 요즘 시대에 누가 보드게임을 하냐고 구석에 처박아두고
게임기를 갖고 노는데..
그러자 보드게임이 마법처럼 게임팩으로 변형된다
그 게임을 나중에 본 아이가 의심없이 기동했다가 게임에 빨려들어가 버린다
그리고 시대는 현재.
과거의 그 집은 아이가 사라진 것 때문에 가정이 파탄이 났다
현재의 시점에서 게임에 빨려들어갈 새로운 제물들이 하나씩 등장하는데...
주인공인 찐따와 동창이라는 명목으로 대리숙제 시키는 운동계
SNS 중독자, 공부만 하며 운동 안 하는 아이.
이들은 방과 후에 남겨져서 벌칙으로 창고 청소를 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게임기를 발견하게 되어서 청소는 놔두고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게임으로 빨려들어가는 아이들
게임 시작할 때 골랐던 캐릭터들로 시작된 쥬만지 게임
NPC 가 빼앗은 보석을 재규어 석상에 박아넣고
쥬만지를 외쳐야 세상을 구할 수 있다
아이들은 캐릭터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활용해서 미션을 클리어 해 나간다
그 와중에 과거에 빨려들어간 아이를 발견, 동료로 합류하고
각종 난관을 헤쳐나가며 게임을 클리어한다
그렇게 아이들은 게임에서 빠져나오게 되고,
폐가로 되돌아 가 보니 아이가 실종 시점으로 복귀하며 과거가 바뀌어
행복한 가정으로 되어있었다


원작을 못 본 상태라서 과거의 영화는 어땠을까 궁금해졌다
쥬라기월드를 보고 난 후에도 쥬라기공원을 보고 싶었었는데..
과거의 영화를 볼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좀 아쉽다.

96년도의 시점에 맞춰 전자게임의 요소를 차용한게 좋았다.
그래도 요즘 아이들은 게임팩의 존재를 의아하게 여기지 않았을까

쥬만지 게임 내에 들어간 아이들은 공교롭게도 현재와 정 반대의 캐릭터들을 맡으며
자신에게 부족한 사회성 등을 익히는 그런 효과가 있었다
비실이 찐따는 약점 없는 근육이로, 운동계 일진은 약점투성이로,
SNS 중독자는 뚱보 남자로, 운동을 기피하는 공부벌레는 댄스격투 전문가로
정 반대의 삶을 살면서 남을 좀 더 배려하는 그런게 된 것인가


2018-09-12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난 달변가가 아니다
말 하는 데에 앞뒤가 안 맞는 경우도 많고 그에 따른 모순에 당황하며 덮어보려다가
오히려 불을 크게 키운 경우도 있다

젊은 시절 누구나 이런 과오를 겪으며 언행이 신중해지는 것이겠지만
아직도 말을 하고 나서 앗차 하며 뒤돌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면
이 책이 약간의 도움을 주지 않을까.

일상적인 사소한 말 실수를 줄이는 방법에서부터
비즈니스상 보고 방법이라던가 회의 방법 등,
제시되는 여러 상황에서 "아 나도 이런 경험이 있었지" 하며 과거의 나를 마주하게 된다.

아마 이 책에서 제시한 대부분의 항목은 알고도 실천하지 못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이 책을 읽으며 찬찬히 자신의 언행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나는 이렇게 말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으면 좋지 않을까.


원 저자가 일본 사람이라
일본에서 통용되는 것 아닌가 싶은 내용이 조금 실려있지만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지 않은가

간혹 번역 문제인지 뭔가 말이 되는 것 같은데도
다시 읽어보면 뭔 말인지 모르겠다는 부분도 있긴 하다.

2018-09-08

EZPAD 5se 낙하.. 사망. 이것저것 불만사항 등.

괜히 와콤펜에 꽂혀서 와콤펜 되는 타블렛 저렴한거 사보고 싶기도 하고
마침 서피스랑 닮기도 해서 샀는데

첫 부팅때 엄청난 발열과 느린 속도로 이건 못 쓰겠다 라는 첫 인상 이후
간단한 드로잉에도 성능저하가 기본으로 딸려와서 방치..

한 2-3일 방치 후엔 전원 자체가 방전되어버리는 문제까지 발생.
ASUS 의 VIVOTAB NOTE8 의 경우엔 전원 off 시 몇달이고 버티기도 했는데..
차이가 크다.

그러다가 오늘 과거에 달린 댓글에 답변할 겸 오래간만에 충전하고
충전된 것 옮기다가 실수로 미끄러져서 낙하.. 파손.


어우야
깨진 이후에는 터치가 거의 죽거나
혹은 터치시 다른 곳에 멀티터치가 되어버리고..

그나마 키보드독의 키보드/마우스가 살아있어서
과거의 댓글 관련 정보는 알아내긴 했네 ㅋ

쓸데없이 성실함. 심심해서인듯.

타블렛으로 그림 그린다는 그런 밑도끝도없는 생각으로 사긴 했는데
정작 그림 자체를 그릴 의지가 약해서 이런 류의 싸구려 태블릿은 좀 자제하고..
프로세서가 아톰코어면 일단 걸러야 할 듯


바이오스 뒤지다보니 안드로이드 모드로도 돌릴 수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워낙 성능이 좀..... 그리고 이미 깨지기도 했고 ㅎ
안드로이드 올렸으면 괜찮았으려나? 의문이긴 하다

이거 사진에도 조금 보이듯 표면이 막 긁혀서 프라스틱인가?? 했었는데
박살나고보니 글라스였던 것 같다
나도 모르는 액정보호필름이 붙어있네.. 내가 붙였던가? 기억에 없는데
이렇게 잘 붙이지도 못 하고.
아니, 보통 떼라고 보조손잡이도 만들어두는데 이건 왜이래 ㅋ


이거 터치시 표면 느낌이 영 안좋아서 쓰기 싫었던 것도 있는데
이제와서 이거 필름 뗄 수 있었다는거 알고나니 좀 아쉽네
너무 오래 붙어있어서 글라스에 테이프 흔적이 남긴 하지만
일단 물티슈 등을 이용하면 필름 제거는 깔끔하게 되는 듯

EZPAD 5se 부팅순서 변경하기

오래전에 댓글로 질문이 들어왔었는데..
블로거 관리 페이지에선 댓글 갱신이 안되네요. 몰랐음.

뒤늦게 발견하고도 늑장부리다가 이제야 답변합니다

우선 저는 키보드독을 갖고 있기에
USB 포트가 여유가 있어서 바로 윈도우10 설치용 USB 를 꽂을 수 있지만,
만약 독이 없으신 분이라면 USB하나로 키보드/마우스 동시에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 하지 않을까... 허브가 사용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그것 사용, 아니면
USB 하나로 무선키보드/무선마우스 동시에 되는 것을 쓰셔야 할 것 같네요.

전원을 켜면 화면이 살짝 밝아지며 로고가 뜰 준비를 하는데
그 때에 키보드의 F2 키를 눌러서 바이오스로 들어갑니다.

그 때 두번째 메뉴인 부트매니저를 누르면 아래의 사진처럼 나옵니다.


윈도우 10 설치용 USB 가 안 꽂혀 있다면 아마 EFI USB Device 가 안 나올 것입니다

여기서 윈도우 설치용 USB 를 선택해주시면 USB 부팅을 시작하고,
그 이후에 윈도우 새로 설치를 하시면 됩니다

윈도우7이 설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드라이버 지원 문제 등)
사진에서 보이듯 낙하 파손이 있어서 제멋대로 터치오류도 발생중이고..
사용 잘 안 하기도 해서 그냥 처분 계획입니다

2018-08-28

샤오미 Mi8se 는 글로벌 롬 대기중

http://en.miui.com/thread-3614738-1-1.html

Mi8se 유저 중 하나가 샤오미 공홈의 플래시를 받고 폰이 뻑난모양.
Mi8이랑 Mi8se 가 같은 라인업이겠지만 보드가 달라서 펌도 다를텐데? 하고
의심하고 찾다보니 이런 스레드가 나왔다.. 애도.

근데 이건 명백히 MIUI 홈이 잘못한 것이라..

다운로드의 샤오미폰 라인업에서 Mi8이랑 Mi8SE 가 함께 있다

정작 해당 폰의 롬 파일 받는 곳에 가면 Mi8 버전만 있다

플래싱 데이터를 봐도 Mi8 버전만 존재.. SE는 없다

툴 등을 최신버전으로 교체하려고 갖고있던 툴을 다 지우고 새로 받으려는데
롬을 받으려고 보니 Mi8 과 Mi8SE 가 함께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정작 기재된 것은 Mi8만 써 있어서 아무리 봐도 수상하고 이상하고..
시간 좀 들여서 검색해보니 Mi8SE용 롬은 아직인 것 같다.

MIUI 말고 개조롬 중 글로벌버전 포팅한 것이 있는 것 같지만..
그냥 MIUI 가려고 좀 더 기다릴 예정이다

어떻게 보드 뜯어서 복구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지만
거기까지 가는 건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라... 안전하게 가야

Mi8se 언락

알리에서 샤오미 Mi8se 구매했는데
이번엔 글로벌 롬이 아직 안 나와서 차이나롬 그대로 받았다

지난번 Mi5s 때엔 비교적 수월하게 언락하고 플래싱 진행했었는데,
그 사이에 뭔가 바뀌었다고 한다

1. 샤오미 회원 가입 및 인증
회원 가입하고 언락 권한 얻는게 필요하다
문자 받아서 전화번호 인증 받은 계정이면 별 문제없이 되는 듯

2. 기기 등록
애플의 내 아이폰 찾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과
구글에서 핸드폰에 본인 계정 등록하는 것 처럼
샤오미폰도 사전에 기기에 자신의 계정 등록을 해 둬야 한다
설정에서 mi cloud 에 로그인 하고 자동백업 설정하면 되는 듯

검색 결과로는 이 작업을 하고 3일인가 이후에 가능해진다고 한다.

3. 개발자모드
우선 핸드폰 정보 -> 미우이 버전을 여러번 터치해서 개발자 모드 활성화

설정 하단의 추가설정 선택

개발자옵션 선택

oem 언락 활성화

이 과정이 추가되었다
무분별하게 언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과정을 추가한 듯
이것을 해제 안 하고 여러번 시도하다가 폰이 잠겼다.
350시간 이후에 재시도 하라고 해서 2주 가까이 폰 방치하며 갖고놀다가
오늘에서야 언락을 성공했다

4. 언락 툴 받기
http://en.miui.com/unlock/
위의 사이트에 방문해서 unlock 를 누르면 miflash_unlock_... 파일을 받고
이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고 miflash_unlock 을 실행하면 된다

실행 후엔 샤오미 로그인을 하고
핸드폰 전원을 끈 후 -> 볼륨다운을 누른 상태로 전원키를 누른다
샤오미 로고가 뜨고나서 바로 FASTBOOT 모드로 들어가는데,
이 때 컴퓨터와 연결하면 핸드폰을 인식한 프로그램이 핸드폰 기종을 확인하고
데이터 삭제와 해킹에 취약하다는 경고를 내보낸 후에 언락이 진행된다

99%에서 잠시 멈칫했지만 지난번과는 다르게 무사히 성공
(지난번엔 99%에서 시간 좀 걸리다가 에러를 내며 실패했었다)

언락을 마친 후에는 플래시 롬을 받아서 플래싱을 진행해야 하지만
Mi8se 기종은 global 버전이 릴리즈 안 되어서 언락까지만 진행해뒀다

2018-08-24

붓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051000015

세인트 영멘에서 만원전철에서 내리지 못 하고 종점의 만화카페에 내린 붓다가
이 만화를 보고 눈물흘리며 읽었던 에피소드가 있어서... 읽어봤다

제목 그대로 붓다의 일대기를 그린 만화이지만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도 다뤄야 했기에 초반에는 다른 인물들로 시작한다
이 인물들은 붓다의 인생에 중요한 시점에서 다시 등장하기도 하니..

붓다의 에피소드들을 알게 되었으니 다시 세인트 영멘을 정주행 하고 싶어졌다

성경은 몇 번 읽어보기도 하고 주워들은것도 있지만
붓다 관련 에피소드는 아는게 영 없다보니...

단, 불교에서 말 하는 세계관이나 환생 등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신과함께 풍으로 한 번 볼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면서 아쉬움이 좀 남았다.

걸즈 앤 판처 -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

https://ridibooks.com/v2/Detail?id=1690000306

걸즈 앤 판처의 개그만화.

전차전은 최대한 배제하고, 인물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동인지 풍의 만화다.

재밌다.
걸판에 좀 빠져들었지만 일상파트를 유쾌하게 그린게 보고 싶다! 는 욕구를 충족시켜줌

은근히 원작을 좀 봐둬야 재밌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가볍게 봐도 좋고


2018-08-22

모아나

넷플릭스에서 디즈니 작품들이 대거 내린다길래
못 봤었던 작품 중 모아나를 봤다

하와이의 원주민 신화같은 이야기
바다 밖 모험을 꿈꾸던 소녀와 신화 속 전사가 힘을 합쳐
위기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모험 끝에 섬을 구하는 이야기

이거 너무 좋다


모아나는 아버지의 엄명으로 섬 밖으로 나가보지 못 하지만
항상 바다 건너 모험을 꿈꾸는 소녀

하지만 부모님의 설득에 섬의 대소사를 처리하며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마을에 변고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할머니로부터 테 피티의 심장을 되돌려 놓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부모 몰래 섬을 뛰쳐나간다

우선 신화속의 반신반인의 전사 마우이를 찾아 나선 모아나.
그는 외딴 바위섬에 갇혀서 나가지도 못 하고
무기도 잃고 투지도 패기도 잃어버린 상태였지만

바다의 이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모아나와 동행을 결정하게 된다

이런저런 고난을 겪으며 테 피티 근처까지 도착한 두 사람
그러나 그곳을 지키는 수문장 테카와의 전투에서 마우이의 무기가 큰 손상을 입게 되고
그 전투의 패퇴 후 마우이는 떠나가고 모아나는 홀로 남는다.

잔잔한 바다 위에서 갑작스레 나타난 할머니의 환영
할머니는 수고했다며 되돌아가라고 했으나
모아나는 다시 한 번 테 피티의 심장을 되돌리려고 마음먹는다

홀로 테카와 마주친 모아나
신들린 조타술과 기만으로 겨우 테카의 영역을 벗어났으나
테카의 용암던지기로 인해 위기에 몰리게 되는데..

그 때 다시 등장한 마우이.
한 번 더 공격을 막아내면 파손될 갈고리를 들고 있지만
스피드로 제압하겠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우이가 테카를 견제하는 사이에 모아나는 산 정상의 테 피티의 소용돌이를 찾지만
그곳에 테 피티는 사라지고 없다

그 순간 테카의 가슴에서 소용돌이를 발견한 모아나
모아나는 테카의 정체가 테 피티였다는 것을 눈치챈다
테 피티의 심장을 꺼내들어 테카를 진정시킨 모아나
용암을 거둔 테카와 교감을 나누고 심장을 되돌려주자
용암거인인 테카는 생명의 여신 테 피티로 되돌아온다.

손길 하나만으로도 메마른 섬에 생명이 피어나는 테 피티
죽어가던 모아나의 마을도 테 피티의 축복을 받아 되살아날 것이 분명해졌다

그렇게 모험을 마친 마우이와 모아나는 작별을 나누고
꿈에도 그리던 바다 건너 모험을 마친 모아나는 섬의 지도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