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5

존윅 3

존윅 1,2 는 안 봤기에 이걸 먼저 보는게 과연 좋은가..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알라딘 영화 시작 후 영화관에 도착한데다가 대기열이 길어서 어쩔 수 없이 존윅3를 봤다.

이 시리즈물을 안 봤지만 전작에서 누군가 죽여선 안 될 자를 죽였고
그렇게 암살자들에게 쫓기며 계속 죽여나가는 액션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그래서인가 스토리가 애매하게 기억이 안 난다.
얘를 먼저 죽였는지 나중에 죽였는지도 모르겠고...


전작에 비해 다소 아쉽다는 평도 있었지만
이걸 처음 봐서 그런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1,2도 기회가 되면 봐야겠다


2019-06-24

코하에이스 , 코하에이스+

https://ridibooks.com/v2/Detail?id=1690000496

페이트 시리즈로 유명한 타입문....의 시초격인 월희.
그 등장인물인 코하쿠와 아키하가 타입문 10년차 기념으로 과거로 돌아가
그 당시의 에피소드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그런 구성.

단행본 상으로 2012년도에 10여년 전 에피소드를 다룬 만화를
7년이 지난 이 시기에 보는 맛이 참...

20년 푹 숙성시킨 에피소드랄까 뭐랄까


왠지 모를 약간 정신나간 전개도 있긴 한데
그것이야말로 이 만화의 아이덴티티 답다는 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일본 위키 보니 코하에이스, 코하에이스+ 외에도
코하에이스 EX, XP, GO, DX 가 또 있다..
이거 정발 해주면 좋겠네.

타입문 작품들을 즐기면 즐길수록 보는 맛이 있을 것 같은 만화이지만
전개 하는 주 캐릭터 때문인가 월희를 하거나 봤어야 좀 와닿지 않을까 하는 점이 있다.

알리시아 씨의 다이어트 퀘스트

https://ridibooks.com/v2/Detail?id=3010000366

용사와 신관과 기사의 3인파티.
청초한 분위기의 신관을 신경쓰기 시작한 용사.
여행 중, 모두 잠든 밤에 신관 홀로 몰래 숲속으로 가는 것을 뒤따라갔더니
슬라임을 짐볼삼아 다이어트하는 상황을 목격하고 만다.

여행 중 마을사람들의 환대와 온갖 회복약 등의 칼로리가 높아서
점점 살이 찌는 것을 신경쓰며 다이어트를 하는 신관과
어째서인지 역으로 살이 빠지며 체력과 공격력이 바닥을 치는 기사와 함께 여행하며 생기는
다이어트 에피소드

어째 엘프씨는 살을 뺄 수 없어도 그렇고
이세계(?) 다이어트물이 좀 늘어난 기분인데...

뭐 재미있었으니 된 것 아닌가.

3권 완결로 간편하게 끝내기도 하고
지저분하게 이어지기 전에 끝낸 인상이라 딱 좋다.

34세 무직씨

https://ridibooks.com/v2/Detail?id=806003369

회사가 망하고 일년동안 무직으로 지내기로 결정한 한 여성의 이야기.

소득이 없어지기에 소비도 줄이고
그러면서도 하는 일 없이 홀로 방 안에서 지내며 우울해지는 그런 전개로 흘러가길래
점점 니트가 되어가는 이야기인가 싶었지만..

조금씩 밝혀지는 개인 과거사와
그것들이 조금씩 해소되어 가는 과정이 나오고
그러면서 약간은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다뤄지기도 하고..


만약 실제로 지금 다니는 회사가 문을 닫는다거나 해서
내가 무직이 되었을 때 어떤 기분으로 지낼까 하는 마음에서 보긴 했지만
생각 외로 현실적인 사건들이 훅훅 다가오는 것이 좀 묵직했다


이 만화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상황이 좀 그렇더라도 긍정적으로 굳게 마음을 먹고
무엇이든지 당장 눈 앞의 것 들을 하나씩 해 나아가며 평범한 생활을 이어지는 것이
멘탈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2019-06-20

기생충

봉준호감독의 기생충을 봤다

영화 보기 전에 대략적인 플롯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전개로 치달을지는 몰랐네 ㅎ

등급 논란 나오길래 과외하다 말고 떡치나 기대했었지만 그건 아니었다


반지하방에서 꼬질꼬질하게 사는 네가족
통신비 미납으로 전화가 끊겨 남의 집 와이파이를 찾아 헤메고
온가족이 달라붙어서 피자박스를 접어 납품할 때 조차
불량이 다발했지만 오히려 뻗대며 뻔뻔하고 당당하다

그런 그 집에 아들 친구가 유학을 가며 자신이 담당했던 과외처를 넘겨주며 변화가 시작된다
처음 수업 때에 임팩트 있게 딸과 모친의 마음을 사로잡고
우연히 아들의 산만함을 알게 되고 자신의 여동생을 미술치료를 위해 데려온다

그리고 수업 후 바래다 주는 길에 기사가 찝적대자 자신의 팬티를 벗어 몰래 숨겨두고
자연스럽게 잘리게 하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기사로 소개시키고
가정부가 알러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심각한 질병이 있는 것 처럼 꾸며서 내쫓고
자신의 어머니를 가정부로 꽂아넣는다

한 가난한 가족이 부자 가족을 속여서 그들의 삶에 파고들어 빌붙어 사는 삶.
제목 그대로 기생충같이, 가난한 가족이 숙주를 제대로 만나서 뽑아먹기 시작한다

하루는 숙주 가족이 아들 생일을 기회로 캠핑을 간다며 분주하게 짐을 싸서 떠난다
이런저런 당부사항을 말했지만 모두 쌩까고 온 가족이 그 집을 자신의 집인양 술판을 벌인다

날씨도 심상치않은데 이런 짓을 벌여도 되나? 하는 왠지 모를 조마조마한 가운데
난데없이 벨이 울린다
설마 사장 가족이 돌아왔나? 싶은 와중에 인터폰에 보이는 것은 잘린 가정부
뭔가를 놓고 갔다며 간곡히 부탁하길래 찜찜한 와중에 들여보냈더니
지하에서 끙끙대며 벽장을 밀고 있다

그녀를 도와서 벽장을 밀었더니 숨겨진 문이 나오고
그 지하를 내려가보니 방공호가 만들어져있다
부자들이 만일의 사태에 숨어지낼 수 있게 만들었다며 내려간 그 곳엔
그녀의 빚쟁이 남편이 채권자들을 피해 수년간 숨어지내는 중.

그녀가 잘린 뒤 왠지 모르게 벽장이 안 밀려서 몰래 저녁을 챙겨먹지도 못 한 채
굶어 죽어가던 것이었다

또다른 기생충이 들어와 있던 것.

그것을 가만히 놔둘 수 없는 상황에 강경하게 신고하려는 와중,
몰래 상태를 엿보던 남은 가족들이 미끄러 넘어지며 들키게 되고
그 광경을 동영상으로 찍으며 그 영상 전송을 하겠다며 협박을 하고
지상으로 나온 두 기생충 가족들.

그러던 와중, 한 눈 판 사이에 가족들이 합심해서 덤벼들고 핸드폰 쟁탈전을 벌이는데
숫적으로 우세한 송강호네 가족이 제압하는 와중, 주인 가족이 귀가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술판에 싸움판이 벌어져 난장판인 와중에 서둘러 치우는 송강호 가족
또다른 기생충 가족을 결박해서 지하에 감금하고
남은 구성원들도 이래저래 바퀴벌레처럼 숨죽이고 숨어서 도망칠 기회를 엿보는데

그러다 주인 가족이 냄새난다는 대화를 듣게 되는데..
뭔가 소중한 것을 제대로 부정당한 불쾌함이 쌓여간다

부부가 완전히 잠든 후 몰래 도망가는 가족들
그러나 그들을 반긴 것은 밤새 내린 폭우에 침수된 반지하방.

모든 세간살이는 침수되었고 누전되어 전기가 오르고 변기는 역류하고
방금 전 까지 고지대의 좋은 집에서 편히 지내다 현실로 되돌아오니 현타가 제대로 왔다
게다가 지하실의 기생충 부부의 문제도 남아있는 상황.

그 와중에 기생충부부의 와이프는 뇌진탕 증세를 보이다 그대로 죽고
결박당한 상태로 어찌하지 못 하고 지켜보던 남편은 완전히 맛이 가 버렸다


다음날, 날은 화창하게 개었고 수재민들이 체육관에 모여 배식받고 있는데
그런 사정도 모른 채,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장 봐야 한다며 송강호를 소환,
더불어 아들과 딸도 초청받는다

전날 찝찝함이 가시지 않는 와중에 아들은 돈 부른다는 수석으로
지하의 부부를 마무리 하려고 하지만 역으로 공격을 받아 도망치던 와중에
목에 걸린 줄이 걸리며 넘어지게 되고 수석으로 머리를 찍히게 된다

지하에서 나온 남편은 자신의 아내를 죽인 송강호네 가족을 죽이려 칼을 들고 다가가
생일파티 행사 하는 와중에 딸의 가슴팍을 찌르고
그걸 본 부자집 아들은 기절, 송강호 부인이 몸싸움을 하는 와중에
송강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칼에 찔려 죽어가는 딸을 버려두고 자신의 아들도 머리가 깨져 죽어가는데 기절한 자기 아이만 병원에 데려가려 하는 모습이다

그 와중에 송강호 부인은 쇠꼬챙이를 찔러넣어서 지하실의 남편을 죽이며 겨우 제압했지만
사장은 더럽다는 듯 냄새에 헛구역질을 하며 키를 챙겨가려는데
그 모습에서 비난받던 일들이 한방에 몰려오며 흉기로 쓰던 칼을 자신의 손에 쥐고
사장의 가슴팍에 칼을 꽂아넣는다

그리고나서 도주하는 송강호

이후엔 아들이 정신을 차리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그 사건 후일담을 정리한다
여동생은 죽고 아버지는 증발했으며 자신과 어머니는 집유로 풀려났지만
아버지를 쫓는 형사들이 꾸준히 미행하는 생활

시간이 지나며 날이 추워지자 미행도 뜸해지니
아들은 그 부자집을 살펴보기 위해 산을 올라 먼발치에서 쌍안경으로 들여다본다
과거 사건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들어와 살게 된 것

그렇게 평온한 시간이 지나고 한밤중이 되자 불이 깜박거리기 시작한다
지하실의 아저씨가 모스부호로 전달하던 것을 송강호가 했던 것

도주하려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 지하 방공호에 몸을 숨기고
죽은 전 가정부는 마당에 묻고 몰래 냉장고를 털며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

그러자 아들은 돈을 많이 벌어 집을 살 것이라 맹세를 하며
자신과 어머니는 마당에서 햇볕을 쐬고 있을테니 아버지는 그저 걸어나오기만 하라는

아시발꿈으로 마무리된다


점점 몰입감이 장난 아니다. 온갖 생각을 하며 파고들어가도록 만들었다
술파티 하다가 불청객 등장에 지하 벙커, 몸싸움과 사망,
그 복수로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이어지는 것이 단 24시간 안에 이뤄진 일이라니...
영화 러닝타임의 반 정도를 차지하지 않았나 싶은데

영화를 보면서 불편했다는 평이 있었는데
너도 이렇게 몰락할 수 있다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넣어서 그런게 아닐까
지하로 내려가고 싶지 않다는 그런 속내를 관객이 내뱉게 만들면서
그런 가난의 모습을 해소해야 할 사회의 숙제로 강하게 박아넣는 세뇌효과?


이 영화를 보고 온 친구들이 과거에 어릴 때 부모님 사업 문제 등으로
어렵게 지내온 이야기를 나눴는데..
솔직히 난 그런 걱정 없이 지내왔다.
그래서 부모님께 무척 감사하고 있다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2019-06-12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생각해 본 선수들이 하는 다트 전략 (사견)

심심해서 다트 프로선수 영상 보는데...
콘트롤이 되어서 그런가 01 경기를 T20 노리면서 진행하더라.

이것은 501경기가 4-5라운드정도에 마무리가 되니
그 사이에 크리켓 감을 잡아두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마지막에 56이 남은 상황에서 아마추어는 6-50을 맞추겠지만
20 - D18 로 마무리 하더라.
불이 나뉘어져있는 마스터 아웃이라 그런가..
되도록이면 크리켓에서 쓰는 15-20 더블을 남길 수 있는 순서를 익혀두는게 필요하지 싶다.


항상 고민되는 것이 크리켓 전략
압도적으로 잘 맞출 수 있다면 걱정이야 없겠지만
상대방이 나보다 우위일 때 꾸준히 흔들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것 아닐까.

1플레이어는 T20 을 노리는 것은 기본
여기서 2발 중 한 발 정도는 T20 을 맞춰서 열고
보통 T19로 가서 공략을 하곤 했는데, 바로 점수를 계속 내더라
이 때 1라운드 20-40정도를 얻곤 하고..

2플레이어는 T19를 노리고 열어버린 후에 마지막 발은 T20으로 닫기


다음 라운드
1플레이어가 T17을 던져서 열고,
이 때 상대방의 점수와 비슷한 상황 (아마 20/40/60 - 19/38/57) 여기서 T19 클로즈
T17을 노린 것은 조준을 유사하게 이어갈 수 있기 때문.
그리고나서 1발 남아있는 경우엔 다시 T17로 득점.

이후의 2플레이어의 전략이 중요해 보이는데..
1플레이어가 득점을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앞의 플레이와 동일한 양상으로 흘러갈지, 혹은 득점을 통해
점수를 벌리는 쪽으로 갈지가 달라지는데,

다트 1-2발정도의 점수차이 이내라면 더이상 점수가 벌어지지 않도록
자신의 영역을 열고 나서 상대방 것을 닫는, 앞에서 엎치락 뒤치락 했던 전략이 필요하고
점수차이가 은근 벌어졌다면 다음 턴에 닫힐 것을 고려, 되도록 점수 차이를 줄이거나
점수를 엎어버리는 것이 필요해 보였다.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에 닫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머릿속에 두고
점수를 뽑을 수 있을 때 뽑으면서 상대방이 점수를 못 내게 하는 방향으로 이어가면 되지 않을까.

결국엔 멘탈 싸움이겠지

중국인 퇴치 마법의 주문이라는데...

你这是什么意思?你上次不是说你不会忘记天安门而且必定找回民主主义吗

이거 재밌으면서 무섭다.

원 트윗 저자의 해석으론
갑자기 무슨 소리야? 너 저번에는 천안문 사건 잊지 말고 민주주의를 되찾자고 말했잖아.

파파고 번역으론
너 이게 무슨 뜻이야? 너는 지난번에 천안문도 잊지 않고 
민주주의도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잖아

장난으로라도 메신저 등으로 보내거나 해서
아예 한 사람을 사라지게 할 위험이 있으니..... 음..

2019-05-06

어벤저스 : 인비니티 워. 엔드게임 보고 난 후 복습

엔드게임을 보고 나서 다시 복습 해 보자는 생각으로 봤다.

넷플릭스엔 더빙 버전이 있길래 이 쪽으로.
자막이 원래의 맛을 살리긴 하지만 더빙이 훨씬 정보량이 더 많이 들어온다.


엔드게임을 보기 전엔 왜 이 캐릭터는 이런 행동으로 타노스에게 목적을 달성하게 했는가.
이 의문점이 하나씩 쌓이기만 할 뿐이어서 그렇게 즐기지 못 했었다

지금에 와서 되돌아와서 보니 이 하나하나의 행동이 없었더라도
타노스는 끊임없이 우주의 반을 죽이러 다녔을 것이고
그런 타노스를 막을 방법은 일단 우주의 반을 죽이게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어줍잖게 타노스를 습격하려다 실패한 로키
노웨어에서 퀼의 작전을 따르지 않았던 가모라
가모라를 죽이지 못해서 타노스가 소울스톤의 행방을 알게 해 준 퀼
비전의 마인드스톤을 일찌감치 깨부수지 못한 완다.
건틀렛을 뺏기 전에 타노스를 두들겨 패서 깨워버린 퀼
아이언맨을 살리기 위해 타임스톤을 그냥 건네버린 닥터 스트레인지 등등

몇번이고 스톤을 없애버릴 기회가 많았지만
그 모든 선택에서 실패하며 타노스에게 스톤을 건네고 말았다

더 길게보면 너무 많은 어벤저스 멤버를 다 다루기 힘드니
엔드게임에서 역전하기 위한 최소한의 멤버를 제외하고 모두를 죽여버리고
스토리 전개에 집중한 것 아니었을까.


이젠 가망이 없어
자막으론 이제 최종단계야
대사로는 이제 마지막 게임만 남았어.

근데 누군가가 말 했던 것 처럼
엔드게임 보고 난 후 닥터스트레인지가 아이언맨에게 한가지 미래밖에 없다고 말 할 때.
아이언맨의 미래를 보고 그 슬픈 승전보를 전할 수 밖에 없던 표정이 참...


마지막 마인드 스톤을 차지한 타노스의 가슴에 토르가 도끼를 박아버리는데
머리를 노리지 그랬냐는 말과 함께 씩 웃으며 손가락을 튕기는 신
이게 엔드게임에서 그대로 머리를 날려버리는 복선이 되어버렸군.


마지막에 타노스가 한적한 곳으로 날아간 것은 단순히 고향으로 갔다고 생각했었는데
엔드게임에서 설명한, 타노스가 평소 일이 끝나면 어디에 가겠다고 정해둔 가든이었던 것.
엔드게임에서 타노스가 모든 것을 상실한 것 처럼 나오는 것 또한
인피니티 워 마지막에 꼬마 가모라와의 대화에서 모든 것을 잃었다라는 대사가..
복습을 한 번 제대로 했다면 엔드게임을 재밌게 봤었을텐데
오히려 엔드게임 보고 과거 작품들 다시 봐야 엔드게임에서 더 보일 것 같다.



아래는 줄거리


토르 : 라그나로크에서 아스가르드 인들을 이끌고 떠난 토르 일행.
우주 한 가운데에서 타노스의 함선과 맞닥뜨린다.
타노스에 의해 대다수가 죽어가는 와중에 토르와 헐크가 분투하지만
타노스에게 너무나도 손쉽게 제압당하고..

로키는 테서렉트를 바치며 방심하게 만들고 칼로 찌르려다 실패하며 죽음을 맞는다.
이미 파워스톤을 차지한 타노스는 스페이스 스톤을 손에 넣고 아스가르드 난민선은 파괴된다.


타노스의 우주선에서 흑마법으로 지구로 날려온 헐크.
그는 타노스의 침공 소식을 알리지만 타노스의 군대가 무척 빠르게 진군해왔다
타임스톤을 갖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결박한 채 우주선으로 가져가려 하고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이 그걸 저지하려다 함께 우주로 날아가버린다

한편, 가오갤 팀은 조난신호를 따라 간 곳에서 토르를 구조한다
그로부터 타노스의 인피니티 스톤 수집에 관해 알게 되고
그를 저지하고자 토르는 새로운 망치를 만들러 로켓과 떠나고
남은 멤버는 리얼리티스톤을 가지러 노웨어로 이동한다

타노스를 습격한 가오갤 팀은 타노스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그것은 타노스가 리얼리티스톤으로 만들어 낸 환상
이미 타노스는 스톤을 차지한 상태였던 것이다
타노스는 가모라를 데리고 공간이동으로 자신의 우주선으로 이동한다.


타노스는 가모라가 소울 스톤의 행방을 알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정확한 위치는 모르는 상황.
그녀의 동생인 네뷸라를 고문하며 그 장소를 알아낸 뒤 함께 그 행성으로 간다
소울스톤을 얻기 위한 조건은 자신이 사랑하는 자의 목숨을 바치는 것.

가모라는 타노스가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기에 소울 스톤을 얻을 수 없다며 비웃었지만
타노스의 쓸쓸한 눈빛. 그는 그녀를 사랑했던 것.
그렇게 가모라의 목숨과 맞바꿔 소울스톤을 차지한다.


비전을 죽이지 않은 채 마인드스톤을 없앨 필요가 생겼지만
그 기술력을 가진 것은 와칸다 뿐.
캡틴 아메리카 팀은 와칸다에서 비전의 마인드스톤 적출 수술을 받으려 했지만
타노스의 군대가 와칸다로 침공한다

어벤저스와 와칸다군의 백병전이 벌어지는 와중,
타노스가 상실감에 젖은 채 고향인 타이탄에 돌아왔지만
그를 맞이한 것은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그리고 가오갤 팀과 닥터 스트레인지.

이미 4개의 스톤을 모은 타노스의 건틀렛을 빼앗으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가모라가 죽은 것을 알게 된 퀼이 타노스를 두들겨 패고
그 공격에 정신을 차린 타노스가 거의 빠지려 하던 건틀렛을 다시 차지한다.

다시 정신을 차린 타노스의 노도와 같은 공격을 막아내지 못 하고 궤멸하는 타이탄 팀
끝까지 대항하던 아이언맨이 죽기 직전,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임스톤을 건네는 대신
아이언맨의 목숨을 살린다
그렇게 타임스톤을 차지한 타노스는 바로 스페이스 스톤을 사용해서 지구로 향한다

와칸다에서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던 중, 무기를 가까스로 완성한 토르가 넘어오고
토르의 강력한 공격에 와칸다의 전황이 뒤집히는데,
그렇게 전투로 모든 관심이 쏠리자 타노스의 부하가 양동작전으로 비전을 습격한다

비전은 다른 멤버들의 도움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5개의 스톤을 차지한 타노스가 등장하고, 그의 강력한 파워를 막아내지 못 한 채
추풍낙엽처럼 하나씩 쓰러져간다

도저히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완다는 비전의 마인드스톤을 깨버리지만
타임스톤을 이미 갖고 있는 타노스는 시간을 되돌려 비전을 되살리고
마인드스톤을 그대로 뽑아버린다

모든 스톤을 건틀렛에 장착한 타노스
그가 파워를 만끽할 틈도 안 주고 날아온 것은 토르의 도끼
가슴팍에 도끼가 깊이 박힌 채 토르의 비아낭 섞인 힘자랑에
머리를 노렸어야지 한 마디와 함께 손가락을 튕기는 타노스

그렇게 미지의 힘이 온 우주로 퍼져나가고....
아무것도 없는, 소울 스톤을 차지한 직후의 풍경이 타노스의 눈 앞에 펼쳐져있다
그 곳에서 발견한 것은 어린시절의 가모라

가모라와의 짧은 대화 후 다시 정신이 전장으로 되돌아온다.
대체 뭘 했냐는 토르의 울부짖음과 함께 보이는 것은 타노스의 망가진 건틀렛.
타노스는 곧바로 공간이동으로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사라져가는 사람들.

뭔가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을 직감한 닉 퓨리는 캡틴마블을 호출하자마자 본인도 사라져버리며 마무리된다.

2019-05-04

퍼스트 어벤저

엔드게임도 봤겠다, 넷플릭스에서 정주행 해볼까 했는데
퍼스트어벤저가 눈에 띄어서 시청

사실 지난 주말에 채널 돌리다가 아이언맨 발견해서 좀 봤었고 헐크는 좀 안 땡기고 ㅎ


영화 초반에는 한 동토에서 뭔가를 발견했다는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그들이 찾아낸 것은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인 원형방패.

시점은 과거로 훅 건너가서..
나치가 한 마을을 습격해서 마을 사람들을 인질로 잡은 채,
성당에서 한 노인을 협박한다

그 협박에 마지못해 푸른 빛이 감도는 큐브를 마지못해 내 주는데..
그러나 나치는 그 마을의 사람들을 학살한다.


장소는 바뀌면서 미국.
비쩍 마른 소년이 입영심사를 받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보지만 군대에 안 보내는게 널 위한거란 상냥한 말이 아프다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 애국심 고취 영상이 나온다
한 관람객이 영화나 빨리 틀라고 욕설을 하는데 그 누구 하나 제지하는 사람 없는 와중에
스티브는 닥치라고 했다가 시비가 붙고 뒷골목에서 일방적으로 얻어맞는다

포기 안 하냐는 말에 유명한 명대사 하루종일이라도 할 수 있어
그런 그를 구해준 것은 친구 버키.
그는 이미 입영이 결정되어 107여단으로 발령받아 곧 유럽전선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스티브는 그가 부럽기만 하다

버키의 제안으로 엑스포에 가서 버키가 미리 섭외해둔 여성들과 더블데이트를 하지만
자기보다 작고 왜소한 스티브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 아가씨
그런 스티브의 눈에 들어온 것은 입영제안 포스터
그는 그 자리에서 또 입영신청을 하러 가지만, 스티브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 버키가 그를 찾아와서 입영을 말린다


그런 스티브와 버키의 대화를 눈여겨 본 한 할아버지에 눈에 들어
스티브는 특별케이스로 입영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는 다른 동료들에 비해 체력도 떨어지고 근력도 약하고 왜소하고 지병도 있어서
아무리 봐도 군인으로서 자격 미달이지만,
비밀리에 추진중이던 슈퍼솔져의 대상자로 선정이 된다.
그것은 스티브가 가진 희생정신

훈련중인 병사 한 가운데 수류탄을 던졌을 때 모두가 도망간 와중에 
스티브 혼자 자신의 몸으로 감싸서 모두를 살리려 했던 것

그렇게 다가온 실험날.
그는 모두의 우려와는 달리 무사히 실험을 성공리에 마친다
온몸에 근육이 붙었고 키도 커지고 근력과 반응속도 등이 모두 향상된 것
그 실험장에 잠입한 스파이는 폭탄테러를 벌이며 박사를 살해하고
슈퍼솔져 제작용 약물을 들고 도망간다

그 스파이를 쫓는 스티브.
뉴욕시내를 내달리며 스파이를 궁지에 몰아 검거하지만
그 와중에 하나 남은 약물은 파손되고 스파이 또한 자살하며 배후를 알아낼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이 소동을 통해 수수께끼의 인물이 소년을 구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정치인은 이 인기를 이용해서 채권을 더 파는 홍보용 요원으로 활용한다

그렇게 전국 순회공연을 하고 전선으로 넘어간 스티브
그러나 그 곳에서 냉담한 반응을 접하고 전장의 부상자를 목격하던 와중,
버키의 107여단이 궤멸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남몰래 구출작전에 나선 스티브.
하워드 스타크와 카터요원의 도움을 받아 적진으로 강하,
홀로 포로를 모두 구출하고 공장을 파괴한다

그렇게 시작된 하이드라 박멸작전
하나를 자르면 두 개가 생겨난다는 그들의 구호처럼
계속해서 생겨나는 하이드라의 공장을 하나씩 없애가는 캡틴 아메리카와 동료들

그러나 하이드라의 고속열차 탈취 작전 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버키를 잃게 된 스티브.
대신에 하이드라의 박사를 생포할 수 있게 되고, 하이드라와의 전투도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다.

그렇게 최종 계획과 비밀기지를 알게 된 미군은 캡틴 아메리카를 선두로 
양동작전을 통해 하이드라 기지를 제압하지만
최종병기를 실은 폭격기가 미국을 향해 출발한다.

그 폭격기에 겨우 탑승한 스티브
테서렉트의 힘이 폭주하며 레드스컬을 잡아 삼키며 소멸하게 되지만
자동조종이 활성화 된 폭격기는 그대로 뉴욕을 향해 날아간다
멈출 수 없는 폭격기를 그대로 날릴 수 없는 상황.
스티브는 그 폭격기로 수동착륙을 시도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카터와 과거에 나누던 대화를 이어나가는데..
함께 춤 추러 가자. 춤은 잘 못 춘다. 내가 가르쳐 주겠다 등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폭격기와 함께 북극 얼음에 파묻힌 스티브.

그렇게 신호가 끊긴 후 하워드는 에너지를 쫓아 테서랙트를 확보햇지만
스티브가 탔던 폭격기의 잔해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찾아내라는 말을 남기는 하워드

그렇게 사라진 캡틴을 현대에 발견해 낸 것이 영화 극초반으로 이어지는 것.


그렇게 발견된 캡틴을 위해 40년대 뉴욕느낌으로 꾸민 세트장에서 깨어나게 만들었지만
배경 설정 오류를 눈치 채고 도망나가는 캡틴
그러나 자신이 살던 시대와 달라도 너무나도 다르다

그런 캡틴에게 사과를 하며 접근하는 닉 퓨리

그렇게 어벤저스로 이어질 실마리를 남긴 채 마무리된다


엔드게임 마지막에 과거로 되돌아 간 캡틴이 돌아오지 않고
카터와 함께 댄스를 추며 마무리 하는데
그 때엔 그저 과거에 사고로 헤어진 두 사람의 인연이 이렇게 이루어 지는가 싶었지만....

이 영화를 다시 보니 비쩍 말랐던 스티브가 여자들이 나와 춤을 추지 않아서 춤을 춰 보지 못했다는 말과
영화 마지막 부분에 되돌아 가면 함께 춤 추자는 이루지 못할 약속이 
두 사람 사이의 애틋함을 남기며 애석함을 많이 남겼었지만...
엔드게임을 통해 이 약속조차 이뤄주는 것으로 만들어버릴 줄이야.


2019-04-27

어벤저스 : 엔드게임 궁금한 점 등 이것저것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고 발견한 것이나 궁금했던 부분을 그냥 막 써보는 페이지

그정도까지 마블에 훤하지 않아서 이런 것도 모르냐 싶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뭐 그러려니


호크아이의 단란한 가정을 파괴
이건 호크아이가 어벤저스에서 빠지려고 했던 것을 멱살잡고 끌고 올 필요가 있었기에
일부러 가족을 죽여버리며 복수귀로 만든 것..
타노스 넌 날 화나게 했다

아이언맨의 유언
어벤저스때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 오며 죽음에의 공포를 갖게 되어서인가
기회가 되면 유언을 남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곧잘 보인다
아이언맨이 죽는다는 복선을 깔아둔 것은 아닐까
실제로 마지막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에도 애틋함을 남길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아이언맨 3에서 부모님과의 마지막 이별 장면을 홀로그램으로 재연한 것 있었는데
혹시 언제 올 지 모를 이 날을 위해 개발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타노스의 이른 죽음
우주의 생명체 반을 날려버리고 모든 것을 이루었다며 가든으로 되돌아 가
스톤을 없애는데에 또다시 건틀렛을 사용한 타노스
그렇게 해서 본인조차 위험할 뻔 했지만 그럼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뤘다고..
하지만 뭔가 완벽하게 맞아들어간 것 같지가 않다.
자신의 행동이 정당했다고 하지만 후회가 남은 눈빛.
그래서인가 어벤저스의 습격에 맥없이 팔이 잘리고 목이 날아가며 허무함을 남겼다
그 분노 이면엔 토르의 공포심. 지금 없애지 않으면 당한다는 두려움이 전해졌다


5년 후
나타샤가 기지에서 다른 요원들의 소식을 취합하는 퓨리 역할을 대행하면서
샌드위치를 대각선으로 잘라 먹었는데,
캡틴마블에서 퓨리가 자기는 샌드위치를 대각선으로 잘라먹지 않는다는 대사를 통해
어벤저스때 퓨리가 샌드위치 먹는 신을 언급하던 것을 떠올렸다
위의 것은 퓨리가 이미 죽었고 스크럴이 퓨리 대행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번 샌드위치는 별 의미는 없을 것. 그저 연상되었다


역사의 변곡점
이번에 과거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수집해서 사람들을 되살린다는 작전의 핵심은
과거의 사건을 뒤틀지 않고 그대로 진행되게 함으로서
과거에서 역사의 분기점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었지만,

테서렉트를 들고 도망간 로키,
타노스의 군대를 없애버린 핑거스냅으로 역사가 바뀌지 않았나 싶다

어벤저스때 스타크 타워에서 제압당한 로키는 토르와 함께 아스가르드로 되돌아가야 했지만
이 시점에서 로키가 도망가버리니 토르가 연행할 수 없게 되었으니.
마블의 평행우주가 만들어질 여지를 만든 것이 아닐까

그리고 타노스의 군대의 소멸
이것 또한 가오갤 시점에서의 타노스들을 없애버리는 것이 되어버리는데..
특히 과거의 네뷸라가 죽어버리고 말았다. 그것도 현재의 네뷸라에 의해
아무리 좋게 봐서 아이언맨이 타노스의 군대를 과거로 되돌려보냈다 치더라도.. 흠..



여성 어벤저스의 활약과 차기 아스가르드의 지도자
요즘 시류가 여성을 강조하기도 해서 그런가
여성 팀의 등장이 좀 노골적이지 않았나.... 너무 노골적이어서 쓴웃음이 나왔다
아이언맨이 페퍼가 입을 수 있는 수트를 만들었지만 안입어주더라 하며 아쉬워했는데
그 수트를 입고 등장한 것에선 살짝 좋았지만.
아이언맨과 함께 합체기를 보여줄 때엔 아이언맨 2 때에 워머신과의 합동공격 등을 연상시키기도.

토르가 자기의 삶을 찾겠다며 떠나며
아스가르드를 발키리에게 맡기는 신은 필연적이지만...
흑인 여성을 왕으로 추대했다는 그런 그림을 만든 것 아닐까 하는 의혹이 살짝 생겼다


차세대 히어로
토니를 떠나보내는 장례식에서 아이언맨 3에 잠시 등장했던 소년이 나왔다고 하던데
차기 아이언맨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
이 추측은 캡틴 아메리카가 자신의 방패를 팔콘에게 넘겨주는 것도 있다보니
차기 마블 히어로 진이 만들어지는 것 아닐지
그리고 호크아이도 자신의 딸더러 활 잘 쐈다며 호크아이라 불렀었으니
차세대 히어로 떡밥으로 되는 것 아닐까


은퇴한 캡틴 아메리카는 과거로 돌아가 카터와 춤을 추는 신으로 마무리되는데..
이래버리면 얼음 속의 캡틴과 동시간대에 존재하기도 하고,
마블 관련 드라마 중 에이전트 카터 등이 평행우주가 되어버리지 않나...

어벤저스 : 엔드게임

개봉일에 봤다
재밌엇다

솔직히 보고 와서 그런가 미리 이야기 듣고
극적인 연출에 감탄할 것을 방해받는다는 것 보다는
이 영화가 과거에 어떤 작품들로 만들어져왔고
그 작품들에서 어떤 장면들을 다시 떠올리게 한 것인가가 더 재미있는 요소라고 생각되다보니..

내용 이야기 하는 데에 아무 거리낌이 없다.

그래서 기억나는 대로 써봐야지. ㅎ



시작은 호크아이가 가족들과 평화롭게 지내는 장면.
딸 아이에게 활 쏘는 법을 가르치며 잘 했다 호크아이 라고 칭찬하고
부인과 아이들과 식사하려는 그 때, 가족들이 사라졌다.

한편, 우주로 나가서 전투를 벌이다 살아남은 아이언맨과 네뷸라는 지구로 귀환 도중
연료가 바닥나서 우주를 떠돌게 된다.
아이언맨은 자신이 죽을 것이란 생각에 유언을 남기고 쓰러지며 잠들어버리지만
구사일생으로 귀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살아남은 어벤저스들은 퓨리가 죽기 직전 발동시킨 호출을 받고 온
캡틴 마블과 조우하며 타노스에의 복수를 다짐한다

네뷸라가 평소 타노스의 은퇴계획을 들어왔기에 그 곳으로 출발한 어벤저스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우주 최악의 빌런과는 동떨어진, 은퇴한 노년의 전사.
절뚝거리며 밭에서 수확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달라보인다.
타노스가 눈치 채기 전, 모두가 달려들어 움직임을 봉쇄하고 건틀렛을 장착한 팔을 자른 그들.
이미 건틀렛에는 인피니트 스톤이 사라져있었다.
그렇게 자신의 모든 책무를 마쳤다며 만족해하는 그의 발언에 울컥한 토르.
그의 일격에 타노스의 목이 허무하게 목이 날아가버리며 전투가 끝나버린다.

아무런 성과가 없이 복수가 끝나버렸지만
그들에겐 더이상 사라진 자들을 되돌릴 방법이 없다.


그렇게 귀환하고나서 해산한 어벤저스


5년 뒤.
사라진 사람들의 물건들을 대충 때려박고 봉인한 창고에서 쥐가 돌아다니다가
한 트럭의 기기를 작동시킨다.
앤트맨이 쿼크세계로 들어가는데 사용한 그 트럭이었다
타노스의 무차별 살해 당시, 기기를 다루던 핌 박사 등이 사라져버리는 바람에
돌아오지 못 하던 앤트맨이 그 우연한 찬스를 통해 복귀한 것이다.

모든 것이 폐허로 변해버렸지만 그 당시를 직접 겪지 못 했었기에 혼란스러운 앤트맨.
유일한 가족인 딸을 찾아가니 이미 수년이 지나 성장해있었다
그렇게 사정을 알게 된 그는 어벤저스를 찾아간다.

한편, 퓨리의 빈 자리를 지키는 나타샤
각 지역으로 파견나가 혼란을 야기하는 자들과 싸우는 동료들과의 정기 연락 창구로 지내고 있다
그러나 사명감이라기보단 이것이라도 안 하면 못 견디겠다는 몸부림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그런 그녀가 앤트맨의 귀환과 함께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실마리에 솔깃해지고
그 길로 토니를 찾아간다

토니는 한적한 곳에서 페퍼와 결혼해서 딸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갑작스런 방문에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시빌 워) 전력이 분산되어서 대비를 못 했다며
쌓아둔 울분을 토해내는 한편, 앤트맨의 이야기를 듣고 일단 뭉개버리며 되돌려보내지만
뭔가 실마리를 얻은 듯 밤늦게까지 개발에 몰두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스파이디 소년을 그렇게 보낸 것이 큰 상처로 남은 스타크.

토니의 거절에 다음으로 찾아간 인물은 헐크
타노스에게 참교육 당하고 나서 자신의 약함을 깨닫고
헐크와 배너는 갈라질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하나의 존재로 거듭나는 방향을 선택한 것.
그리고 나서 온화한 녹색 거구가 되어 SNS 스타처럼 사진 찍어주며 지낸다
그의 전공은 아니지만 도와주겠다며 시간여행 계획을 실행하려 한다

앤트맨이 수트를 입고 기기를 들락날락거릴 때 마다
앤트맨만의 체내시계가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 하며 코믹 신을 보여주던 와중에 그들의 기지로 도착한 토니.
도착하자마자 그들이 실험을 실시했다는 것 정도는 예측했다는 듯 무심하게 한 마디 날려주며 역시 자기가 없으면 안된다는 뇌섹미를 어필.

그렇게 토니의 합류로 과거로 되돌아가는 계획이 진행된다.

기기와 수트가 어느정도 완성이 되었지만 제대로 돌아가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이 때, 위험을 무릅쓰고 자원한 것은 호크아이다.

가족을 잃고 나서 그 복수심을 일본에서 야쿠자들을 무참하게 죽이며 풀고 다니던 그는
그만 되돌아오라는 말에 분해하면서도 가족을 되살릴 희망에 복귀했던 것.

기기를 동작시키고 과거로 되돌아 간 호크아이.
그가 도착한 곳은 과거 가족과 함께 지내던 오두막이고
가족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주의사항을 망각한 채 문을 여는 순간 기기 동작이 끝나며 현재로 되돌아 온다.
계획은 성공할 수 있다. 희망이 생겼다.


그리로부터 계획을 다시 정리하자면,
현재 시점에는 타노스가 파괴했기에 인피니티 스톤이 없다.
그러나 과거 자신들은 그 인피니티스톤을 한 번 씩은 다 접촉 했었고
그 시점으로 되돌아가서 잠시 '대여' 해서 사라진 사람들을 되살린 후 '반납' 하는 것.
그리로부터 과거 인피니티스톤이 사라지며 생기는 또다른 미래의 발생을 억제하고
사라진 사람들만 되살린다는 계획.

그렇게 캡틴 아메리카와 앤트맨과 헐크는 어벤저스1 전투 시점으로 되돌아가서
로키 검거 후 테서렉트 회수 작전을 벌이지만, 그 당시 헐크의 난입으로 실패하게 된다
대신 로키가 들고 있던 창을 회수하면서 마인드스톤을 회수.
헐크는 그 시기의 에인션트 원과 만나서 타임스톤을 회수.
로켓과 토르는 토르 2 시기로 되돌아가서 리얼리티 스톤을 회수.
호크아이와 나타샤는 타노스가 가모라를 죽이고 스톤을 얻는 곳에서 나타샤의 희생으로 소울스톤을 회수.
로켓과 네뷸라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가 파워스톤을 회수하기 직전에 그에 앞서 회수한다

스페이스 스톤을 회수 못 했던 캡아와 아이언 맨.
그러나 분명히 그것은 실드에 의해 과거로부터 보관되고 있었다
기억을 되살려 더 과거의 퍼스트 어벤저 시절로 되돌아 간 캡아와 토니
그 곳에서 캡아는 과거의 썸녀였던 카터를 창 뒤에서 우연히 목격하게 되고
토니는 자신을 임신중인 시기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자신들의 감정의 동요를 잠시 미뤄두고 토니는 테서렉트를,
캡아는 핌 박사의 연구실에서 핌 물질을 회수해서 되돌아온다.

그렇게 무사히 모든 스톤을 모은 어벤저스.
그러나 네뷸라가 복귀 직전 타노스측에 같은 시간대에 두 명의 네뷸라가 있다는 것과
미래에서 온 네뷸라의 기억을 뒤져서 앞으로의 작전 등을 모두 노출되고
몸 바꿔치기 당한 과거의 네뷸라가 대신 복귀, 타노스의 전함을 호출하는 게이트를 열어버린다.

그것을 모른 채 토니가 만든 인피니티 건틀렛을 작동시킨 어벤저스.
멤버 중 가장 힘이 센 헐크가 자신의 괴력으로 간신히 발동시키지만
특별한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성공했나? 의구심이 드는 순간 전화벨이 울리며
사라졌던 가족으로부터의 연락이란 것을 알고 성공했다는 안도감에 빠지자마자
타노스의 전함으로부터의 포격으로 기지가 완파된다

선빵 제대로 맞고 완파된 상황에서 한창시기의 타노스와 싸우는 어벤저스 멤버
그러나 영화 초반의 은퇴한 할배와는 다른 생생함이 넘쳐나는 타노스는 과거의 패배를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데..

그 순간 사라졌던 멤버들이 닥터 스트레인지의 포털을 통해 한순간에 합류한다
타노스의 군대에 꿀리지 않는 병력이 등장하며 전면전이 시작.
화려한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에 타노스의 눈에 들어온 것은 건틀렛.
목적은 건틀렛이었기에 이런 자잘한 전투엔 관심이 없다.

여러 멤버들의 활약으로 건틀렛을 보호하며 쿼크세계로 도망가려 했으나
타노스의 회심의 일격이 작렬, 건틀렛이 타노스의 손에 들어간다

이 순간 다시 과거의 장면이 오버랩되며 패배의 기억이 떠오르는 순간
타노스의 순가락이 튕겨지고.....

그러나 이 순간 역시 토니 스타크다.
과거의 전투에서 뺏지 못했던 아픈 기억을 넘기 위해 타노스의 건틀렛을 벗길 수 있게 만들었다.
그렇게 아이언맨 슈트에 결합된 인피니티 건틀렛.
나는 아이언 맨이라는 대사와 함께 건틀렛을 작동시키고 타노스와 군대가 사라진다

그렇게 대 승리로 끝난 전투
그러나 아이언맨은 슈트를 입었더라도 건틀렛의 충격을 버텨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숨을 거두는 토니 스타크


전투가 다 끝나고 난 후
토니의 집에 모여서 토니가 남긴 유언 영상을 함께 보고 난 후
토니의 장례식을 치르는 어벤저스

그렇게 모든 것이 마무리 된 후,
캡아는 자신이 모든 스톤을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놓겠다고 떠난다
원래대로라면 5초 뒤 되돌아 올 예정이었지만 기계가 잘못 된 것인지 귀환하지 않는 그.

그러나 스톤 반납작전에 참여한 헐크, 버키, 팔콘의 눈 앞에 보이는 한 노인.
혹시나 하고 다가가니 늙은 캡아가 앉아있었다
아이언맨의 유언과 과거의 카터를 목격했던 것이 그의 마음을 뒤흔들었기에
과거에서 되돌아오지 않고 머무르기로 결정했던 것
그리로부터 자신이 쓰던 실드를 팔콘에게 건네주며 현 히어로들의 은퇴와
차기 어벤저스로의 세대교체를 보여주며 영화가 마무리된다

쿠키영상은 없지만, 스텝롤 나오기 직전까지 각 히어로들의 짧은 영상과 함께
배우 사인 영상이 흘러나오며 안녕을 고한다



무척 재미있게 봤다
인피니티워에선 엔드게임으로 이어지기 위한 밑밥 역할이 커서 그런가
그렇게까지 재미있다는 인상은 없었지만
이번 엔드게임은 과거와 현재의 어우러짐이 무척 짜임새가 좋기도 했고
내가 과거에 이걸 봤었어! 라는 뿌듯함? 도 있고

전작들을 제대로 안 봤었다면 그저 투닥투닥대며 싸우는 영화일 수 있지만
10여년간 다른 작품들을 봐 왔었기에 알아보는 그런 재미가 쏠쏠했다




2019-04-07

샤오미 Mi8SE ver10.2.3 나왔네요 + TWRP 업데이트 하세요

10.2 는 예전에 배포되어서 깔았었는데.. 제가 깔았던게 올 초인 1월 6일 즈음이었고

자잘한 버그같은게 좀 신경쓰여도 그냥 지내다가
혹시 패치버전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검색해보니 10.2.3 이 있네요

간혹 뜬금없이 등장하는 quick apps 의 오동작으로 인한 멈춤현상이라던가
블루투스 이어폰 등이 연결 끊긴 후에 다시 접속 안 되는 것 등.
자잘한 문제는 겪었었는데 이번엔 좀 해결되길


MI8SE 의 10.2.1 버전에서 설정 - 업데이트 - 패키지파일 선택으로 업데이트 하고
재부팅 된 것 확인하고 잠들었는데 깨보니 패스트부트 상태로 되어있더군요

재부팅을 해도 다시 패스트부트,
리커버리 모드로도 안 들어가고....

혹시나 싶어서 최신버전의 TWRP 를 다시 받아서 설치하고
볼륨업 + 전원버튼 동시 입력으로 TWRP 로 진입 성공, 재부팅했습니다

혹시 뭔가 바뀌면서 이전버전과 안 맞는 것일 수 있으니
사전에 TWRP 먼저 업데이트 하고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https://en.miui.com/thread-4452110-1-1.html
이곳이 최신버전이란 것 같아서 이쪽에서 설치했습니다





러브 데스 로봇

https://www.netflix.com/kr/title/80174608

은근 SNS 통해서도 언급이 되기도 하고
친구도 추천하길래 몰아서 봤는데..

로봇에 관한 에피소드라던가 죽음에 관해 다룬다던가 러브..는 있었나?

암튼 이런저런 짧은 단편들을 모아둔 시리즈.


전혀 생각 해 보지도 못했던 전개방식이기도 하고
때로는 잔인하게, 때론 묵직한 한 방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독특한 내용들이 많아서 재미있었다.


매 번 이렇다할 주제가 없다는 느낌을 안겨주기도 해서
이것이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작품은 아니지만
특이한 전개에 내성이 있고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가만히 정주행 해 봐도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