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연말부터 월별 레이팅을 통해 본. 입스? 자세불량? 이야기.

그동안 있었던 일을 가볍게 기록하려 합니다
지금이야 회복기이지만, 다신 겪고 싶지 않네요.


월별 레이팅 추세를 보면 작년 10월 11월에는 20 초중반 정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와있는데, 이때 즈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전주대회가 있었던 것이 10월 13일.
그런데 10월 초 즈음부터 갑작스럽게 팔이 굳는 현상이 나오기 시작한 것.
대회를 앞두고 부득이하게 에이밍 없이 팔을 바로 접어올리고 던지는 스로잉으로 전환.
이미지적으로는 약간 루크 리틀러 선수 자세를 모방하는 모양새였습니다.

일단 테이크백 자세에서 멈추는 현상은 스로잉 자세 변경이란 방법을 통해 대충 때우기 방식으로 덮었지만, 이것으로 되었다며 안일하게 생각해서였는지 바꾼 자세에서도 조금씩 문제가 나오더니 연말되면서 대폭발.
그나마 다행인 것은 POL 경기가 집중되었을 땐 억지로 버티다가 예선 거의 끝날 때 터졌다 정도겠네요.

그래서 12월 내리막길을 겪으면서 1월부터 2월까지는 거의 봉인하다시피 하고 카운트업 불 던지기만 했습니다.
샵도 잘 안 나가고 매치는 미루면서 팔이 멈추는 원인 분석과 어떻게 던져야 팔이 멈추지 않는지를 연구,

2월 말 즈음 조금씩 던져지면서 매치는 가볍게, 최소한으로 게임하고 주로 불 던지기 위주로 동작 회복에 집중.
이 시기엔 하루 레이팅이 12-14정도 나오곤 했었네요. 매치를 거의 안 해서 레이팅이 유지된 것이었습니다.

3월 되면서 레이팅이 좀 내려갔지만, 1,2월에 매치를 안 해서 레이팅이 안 내려갔을 뿐이지 실질적으로 레이팅이 오르기 시작. 평균 레이팅 15-16정도 던지면서 불안정한 증세가 나아지고 팔이 멈추는 것이 거의 없어진 것에 맞춰서 다시 에이밍을 하며 던지는 자세로 되돌아왔습니다.

에이밍을 반년정도 안 하다가 다시 하려니 낯선 자세였는데, 꾸준히 던지다보니 조금씩 과거 자세에 관한 기억을 몸이 되찾으면서 좀 더 회복세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보다 이번 주에 더 잘 던지고
어제보다 오늘 좀 더 잘 던지게 되네요.


원인 분석입니다.
1. 스로잉을 너무 정형화 시키려고 했다.
내 스로잉 자세를 분석하고 이론을 만드는 과정에서 거꾸로 이론에 맞춰 던져보려고 했다.

이 부분은 내 스로잉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걸 하면 좋고 이걸 하면 안 좋았다를 넘어서서 틀에 가둬버리려는 시도를 했었고, 자연체에서 멀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본인 스로잉과 자세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고, 메카니즘 또한 오차를 무시하고 이론에 맞춰 몸을 바꾸려던 시도가 있었다는 해석이 되었습니다.

2. 배럴을 많이 바꿨다.
한 번 정한 배럴을 오래 쓰지 않고 이것저것 바꿔가며 던지며 샷을 꼬이게 했던 것.
하나의 배럴에 맞춰 몸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어야 했는데, 여러 배럴마다 조금씩 서로 다른 스로잉을 반영하느라 하나의 기준이 흐트러졌다는 이야기.
한 번 던져보고 나와 많이 어긋나는 배럴이라면 초반에 정리해버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이 된다라는 결론입니다.
완전 다른 배럴로 정착하지 않는 이상은 비슷한 종류로만, 되도록 한가지 배럴만 던져야 합니다.

3. 스틸다트 스로잉에 힘이 들어감
블랙 프라이데이때 구매한 여러 배럴을 던져보는데 궤적 등이 맘에 안 들기에 나도 모르게 힘줘서 던지는 버릇이 생겼고, 그러면서 스로잉 궤적, 타이밍 등이 전부 어긋남이 발생.
이것이 자세 악화를 가속시키는 바람에 팔이 아예 굳어버리는 문제로 이어짐.

특히 작년 중순부터 스틸리그 자주 참가하면서 스틸다트를 많이 던졌는데, 집 구조상 팔꿈치를 들어서 에이밍 하는 버릇이 생기게 되었고, 소프트다트와 스틸다트 자세가 미묘하게 어긋나며 서로 다른 스로잉을 하고 있었다는 것.

이 부조화가 최초이자 주요한 근본 문제였고, 이 부조화를 뒤늦게나마 깨닫고 고치면서 회복되고 있는 중 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 할지,
주변에 적절한 조언을 해 주는 귀인들 덕분에 회복의 실마리를 잡았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기를 기회 삼아 내 스로잉을 되돌아보고 좀 더 내 스로잉을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로 여기고 바닥을 단단하게 다져서 위를 향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2025-04-02

회복중. 일단 순조롭습니다.

테이크백 상태에서 팔을 못 펴서
억지로 힘을 많이 주면서 편다던가
그 과정에서 몸이 움직이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작년 가을쯤부터, 심각해진 것은 올 초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완전 다른 자세로 바꾸는 등 여러가지 시도와
팔 멈춤의 원인 등을 하나씩 찾아내며 자세를 조정하고
다시 에이밍을 하며 던지는 원래의 자세로 되돌아오려고
하나씩 차근차근 고치는 중 입니다.

수년간 했던 자세이지만, 그립부터 뭐 하나 기억나는게 없이 싹 사라졌다는 상실감에 절망도 느껴졌지만
꾸준히 던지며 연습하는 와중에 하나씩 기억이 되살아나는 희망찬 기분도 좋네요.

정확히는 몸의 근육들이 잊어버리고 있어서 내가 이렇게 했던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억지로 자세를 잡고 
어색하지만 어떻게든 던지는 와중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으며 이런 자세보다는 이 자세가 좀 더 익숙한데? 같은, 머슬메모리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이 부활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자세가 바뀌어와서 어느 시점에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라 되돌리려는 시점의 자세도 몰라서 다시 내 자세 만들기의 느낌으로 잡아가는 중 입니다.

전에는 팔이 멈춰서 혼자 용쓰기도 하고
억지로 던지며 리듬감도 엉망이고
한 발 던질 때 마다 옆으로 한 발 이동하며 던지기도 하고
던지려다가 앞으로 쓰러지려고도 하는 상태였다면

지금은 힘 많이 빠져서 가벼운 동작으로 던지는게 나오고
몇 발에 한 번씩은 반스텝 밟긴 하지만 그 이동거리도 작아지고
어쩌다 한 번 팔 안 움직이는 증세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릴렉스하며 던지는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이정도로 개선된 것만 해도 행복함을 느끼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언제 한 번 반성의 의미로 날 잡아서 
내 샷을 망친 요인들을 정리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2025-03-04

새삼스레 다시 깨닫고 있는 과거의 자세의 장점들

 사이드 스탠스
예전에는 완전히 옆으로 서서 던지곤 했었습니다만
목을 과도하게 돌리며 목 통증이 있곤 해서 45도로 바꾸고
이게 어느새인가 슬금슬금 정면자세로 바뀌어 있는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예전의 스로잉 영상을 다시 보니 등판이 다 보일 정도로 
옆으로 서 있던 자세를 다시 들여다보니
팔꿈치 위치가 얼굴에서 더 멀리 갈 수 있어서
다트 플라이트가 얼굴에서 완전히 멀어지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팔꿈치를 정면으로 해서 빈손으로 테이크백을 하면 손끝이 관자놀이에 닿지만
팔꿈치를 옆으로 해서 빈 손 테이크백을 해 보면 얼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차이점은 눈 앞으로 다트가 다가오는 것에 대한 저항감이나 두려움을 없앨 수 있고
더 깊은 테이크백을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더 깊은 테이크백은 팔 가동시 가속을 더 붙일 수 있어서 더 적은 힘으로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좌시의 경우엔 정면으로 던질 시,
오른쪽 눈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왼쪽눈과의 거리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어깨까지의 거리가 생겨서 살짝 오차가 생기게 됩니다. 

사이드로 던질 때엔 목을 회전시키면서 약간 옆으로 째려보듯 보게 되는데
좌측눈과 우측눈의 거리도 좁아지고
어깨 옆으로 손이 나가기 때문에 좌측눈 - 우측눈 - 어깨가 거의 일직선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별 것 아니겠지만 더 조준을 정확히 하는데에는 사이드로 던지는게 유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립
언젠가부터 엄지 손톱 옆과 검지 관절로 아슬아슬하게 걸치면서 던지곤 했었는데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엄지 지문 중심부와 검지 관절을 접어서 잡던 사진이 나왔습니다
요즘 그립을 좀 더 흔들림 없이 잡는 과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고민중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예전에 이미 그립이 어느정도 이상형으로 되어있었네요


그립포인트
배럴의 중심에 가까운 위치를 잡고 찍은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던지면서 깨달은 것은 배럴의 뒷부분을 잡고 던지고 있었네요
던질 때 배럴이 완전이 하늘로 섰다가 날아가는 등 무브먼트가 심했었고
중앙부 잡으면 완화되는걸 최근 다시 눈치챘는데,
이미 과거엔 알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손목 접기
최근까지 테이크백을 더 깊이 하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손목을 편 상태로 테이크백을 하면서 힘없이 던지거나 
그립이 더 약해지는 문제로 이어지곤 했었습니다

과거 영상들을 좀 보다보니 에이밍 할 때 손목을 뒤로 젖힌 상태로 단단히 고정하고
테이크백을 했었는데, 이렇게 손목을 접고 고정하는 것의 장점을 최근 느꼈습니다.
상박과 하박의 근육이 부풀어 오른 것이 과도한 테이크백을 막아주고
테이크백이 적당한 위치로 가면 근육끼리의 탄력으로 스로잉의 가속에 도움을 줍니다
이건 그동안 잃어버린 스로잉 메커니즘의 제일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것 같네요


왜 어떤 이유로 과거의 장점들을 바꾸려다가 개악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에 씌였었나... 알 수 없는 부분이네요
한 2년동안 꾸준히 하락했었는데 이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래도 이제 바꿀 방향성이 나왔고, 좀 더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게 되어서
좀 더 자세를 잘 가꿔보려 합니다


다소 긴 푸념섞인 글이었습니다
부상 없이 즐거운 다트라이프 보내세요.

2025-02-25

입스 증상 완화중

이 증상을 입스라고 불러도 되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연습에 나태했던 대가를 치룬다는 생각이 더 앞서지만
일단 적절한 용어가 없으니 입스라고 칭하겠습니다

이 증상에 대해 좀 더 파고들어 봤습니다.


우선 자세와 마음가짐 측면의 문제.
다트를 강하게 뿌리면서 던지겠다
테이크백을 깊게 가져가겠다 등등을 고민했었고
이쪽 방향으로 연습을 좀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스스로도 강조했었던 
[팔에 힘을 빼고 가볍게 쥔 상태로 빠르게 휘두르며 던진다] 를 어겼고
무의식적으로 점점 강하게 던져야 한다는 생각에 힘을 더 많이 주게 되었는데
이것이 테이크백 동작에서도 강하게 당기고 그 힘을 못 풀면서
테이크백 자세에서 그대로 멈춰버린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이 첫번째 원인으로 추정되네요.

그러다보니 팔을 접은 상태에서 못 뻗고 몸이 움찔거리는 버릇이 나왔고
조금씩 고치는 중 입니다.


게다가 테이크백을 힘있게 당기다보니 팔꿈치가 따라 올라오는데
이 팔꿈치 높이로는 상탄만 나오게 되다보니 몸이 스로잉을 거부하기도 하고
팔꿈치 높이가 높아지면서 다트와 팔꿈치 높이가 비슷해지니
다트를 날리려는 방향과 근육 방향이 겹치면서 힘의 방향적으로 
팔이 펴지지 못하는 상황으로 된 것이 그 두번째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해결방안은 고심중이지만
최근 효과를 본 것으로는,
[다트를 가볍게 쥐고 큰 포물선으로 던진다]는 이미지를 갖는 것 입니다.

가볍게 쥐는 행위는 손목이나 하박에 과도한 긴장이 걸리지 않게 하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줍니다.
물론 그립부는 살짝 배럴을 눌러줘서 떨어뜨리지 않는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큰 포물선의 궤적을 그림으로서 
강하게 던지면 그 궤적대로 던질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를 유지하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연습을 통해 중구난방으로 던져지던 다트가 조금씩 모이고
1불~2불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긴장을 좀 내려놓는게 되네요

이번 주말에 POL 본선때 까지만이라도 약간 회복을 해서 후회되지 않을 경기를 하고
다듬는 작업은 그 이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만약 같은 증상에 고통받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즐거운 다트 라이프 보내세요!

2025-02-04

25년 초 조정중인 자세

 꽤 오래전부터 그립이 빠져서 미끄러진다는 느낌과
2핑거로 매우 극단적인 불안정함이 함께 신경쓰이곤 했었습니다

이 그립의 불안정성은 스로잉의 신뢰도를 하락시키면서
들쑥날쑥한 샷 컨디션으로 이어지며
점점 올라갈 수 없는 하락세로 이어졌습니다


얼마전에 입스처럼 팔이 안 움직이는 현상에 답답함을 토로했었는데
샷이 불안정하니 다트를 던지는 것 자체에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안 던져지는 자세가 만들어지면 몸 자체가 던지는 동작을 거부하는
그러한 시스템이 아니었었나 생각해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최근 연습중인 자세를 기록하면서
스스로도 정리하는 기회로 잡으려 합니다

스탠스
스로라인에 45도로 오른발 고정
발 뒤꿈치에 체중을 싣고 곧은 자세로 섬
왼발은 앞꿈치만 살짝 대서 흔들리지 않을 정도만
-> 옆으로 서면 넘어지려는 경우가 있다. 흔들리지 않게, 숙이지 않는 것에 집중

그립
엄지 끝의 중앙부와 검지의 2관절을 접은 상태로 가볍게 쥔다
검지 끝, 중지 끝 등은 배럴에 닿아도 되고 안 닿아도 된다
-> 그립의 불안정성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일정하게 잡는 과제 달성
2그립으로 90%~95% 이상을 가져간다는 이미지

에이밍&테이크백
팔꿈치가 너무 올라오거나 내려가지 않은 위치 잡기.
테이크백을 했을 때 팔꿈치와 손바닥 중앙부를 수직으로 세우며 올리고
배럴은 뺨을 쓰치듯 오른쪽으로 비스듬하게 뒤로 당긴다.
->입스처럼 팔이 멈추는 현상을 없애려 해봤으나 팔꿈치 위치가 적절하면 멈추지 않는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스로잉에 자신이 붙을수록 이 현상은 사라지는 듯
급하지 않게 적당한 속도로 올리고 앞으로 던지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힘을 넣지 않는 것에 신경쓴다.



우선 이 정도로 개선한 것 만으로도 상당히 좋아진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불에서 완전 벗어나는 샷이 줄어들고
매 라운드당 1-2불이 꾸준히 맞는 것이 보이고 있습니다.

위에도 첨언으로 적어두긴 했지만
이것저것 시도하는 과정에서 안 좋은 자세로 무리하게 던지던것을
몸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파업을 해버렸다, 라는게 아닌가 합니다.

AAA23을 찍먹해본 적이 있었던 만큼,
제대로 던졌다는 감각을 갖고 있었기에
그 감각과 괴리되는 스로잉을 억지로 하는 것이 부상을 유발하거나
실력이 더 하락하는 것을 몸이 강제스톱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수년간 그립을 조정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빌어 변경하게 되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합니다

한동안 날씨도 그렇고 약속도 많이 잡혀서 집에서 주로 연습했었는데
내일 나가서 실전 테스트 한 번 해봐야겠네요


작년 말부터 계속해서 올해 퍼펙트 라이센스 유지하는게 맞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그랬었는데
조금 희망이 보여서 기분이 좋네요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다트라이프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2025-01-21

입스? 가까운 증상 재발. 극복 방향성 확인중

 1년 반 정도 전 쯤,
팔을 제대로 뻗지 못 하고 과도하게 힘을 주며 
이상하게 던지던 증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진행되면 입스로 고생하겠구나 싶었던 그 증상.

최근 갑자기 다시 발현되었네요


이전부터 조금씩 그런 기미는 보였었고,
아예 에이밍 없이 던지는 방법으로 회피하며 던지려 했었지만
여기까지 쫓아와서 절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런저런 방법으로 던져보며 
이런 경우엔 좀 더 심하게 증상이 나온다,
이런 경우엔 좀 괜찮다 정도로 구분 해 봤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테이크백이 얼굴쪽으로 오는 경우,
손바닥이 옆을 (손날이 앞쪽)을 향하는 경우
팔꿈치가 살짝 위로 올라와 있는 경우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
테이크백을 얼굴 옆으로 완전히 접는 경우
손가락 끝으로 잘 쥐고 뒤로 당긴 경우
팔꿈치가 적절히 내려가 있는 경우


그냥 제 몸에 관한 것이라 느낌적으로 적은 부분입니다만,
요약하면 뭔가 불편하게 던지려고 하면 힘이 제대로 안 실리면서
팔에 힘을 많이 주려고 하고, 움직이려던 근육과 뒤로 당기는 근육의 신호가 꼬인다.

이런 상황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잘 던져질 때에 테이크백을 깊게 한다는 것은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근육의 저항이 없는만큼 더 접을 수 있었다,
테이크백이 깊게 들어온 만큼 여유있게 던질 수 있게 되었다
제일 잘 던지던 시기의 테이크백이 이정도로 깊게 들어왔었다는 경험에서 오는 자신감 등등이 요인으로 보이고,

샷이 좋았었던 시기의 느낌과 뭔가 안 맞으면
몸이 불편해하며 거부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고
그걸 억지로 던지려고 하다보니 힘이 들어가고 근육끼리 꼬이고
이상한 샷이 나오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던지기 싫어지고
그러다보니 멈춰버리면서 가벼운 공황 느낌까지 오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결 방안은 좋은 자세로 꾸준히 연습해서
난 괜찮다는 자신감을 몸에 심어줘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틸다트도 잠시 내려두고 소프트 다트로, 배럴 섞지 않고 한가지만 던지는 방법으로
당분간 연습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좀 깊게 파고들어서 설 연휴 주간에 시간 투자 좀 하면 되지 않을까,
약간 희망을 갖고 연습해보려고 합니다.
긍정적인 방향성을 찾기도 했으니 아예 답이 없진 않을 것 같네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025-01-16

안 좋은 버릇 고치는 중.

요 근래 팔을 자연스럽게 휘두르지 못 하고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거나
팔이 멈춘 채 머뭇거리는,
마치 입스라도 온 것이 아닌가 싶은 그런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일단, 이 증세를 이끌고 온 제일 큰 문제는 그립과 팔꿈치라고 잠정 결론을 지었습니다.


우선 그립.
제가 잘 던질 수 있는 최적의 그립이 있을 때,
그 그립에 90%정도는 유사하게 쥐어야
자신있게 팔을 휘두르며 던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 신경을 쓰거나 하면 그립에 소홀해지고
그러면서 부자연스러움을 느끼고 어색하게 던지던 것이
스스로를 못 믿게 만드는 악순환을 이어간다는 것 입니다.

온갖 잡생각이 많아지는 것이 
심플하게 밀어던지는 행위를 정면에서 방해하는 
그런 것이 된 것이죠.


다음은 팔꿈치
요즘 스로잉을 바꾸면서 에이밍 없이 
팔을 접고 바로 던지는, 루크 리틀러 선수 자세를 모방중입니다.

문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동작이다보니
매번 던질 때 마다 팔꿈치 위치가 제각각이라는 점.
이것은 부자연스러운 스로잉을 이끌어내고
특히 하탄이 나거나 하면 점점 팔꿈치를 올리기 시작하는데
그러다보면 스로잉이 되지 않는 위치까지 팔이 올라가고
삐그덕대며 던지려다가 부상을 피하기 위해 팔을 돌리고
그 결과로는 산탄총처럼 이리저리 퍼지는 샷이 나와버린다는 것 입니다.

간만에 매치를 하면서 이 부분을 깨닫고 
보강해야 하는 과제를 찾아낸 느낌이라
아주 성과가 없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위안이 됩니다.

집에 와서 이 부분 신경쓰며 던져보니
확실히 조정되는 느낌이긴 하네요.
이 부분 보강해서 다시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01-1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년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말연시 잘 보내셨는지요.

추운 날씨에 각종 독감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특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근황 보고 드립니다.
연말을 맞이해서 하우스토너먼트도 많았고
매 주 POL 진행도 있었고
송년회를 비롯한 각종 모임이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지난 주엔 감기에 걸려서
주말은 반납하고 집에만 있었네요.

최근 뭔가 잘 안 되서 스트레스 받는 와중에
감기까지 괴롭혀서....
이래저래 자괴감속에 지내고 있습니다.

뭔가 잘 되는 듯 하다가도
순식간에 하락하다못해 땅굴 파고 들어가는
이런 악순환이 너무 계속되고 있네요.

괜한 푸념이었습니다.

개막전 전 까진 회복해서 참가해보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슬럼프가 있다면 금새 털어내고
즐거운 다트 하시길 빕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잘 부탁드립니다.

2024-11-25

배럴 변경 검토중

원래 던지던 자세는 에이밍을 하고 나서

깊게 테이크백 후 푸쉬를 걸며 던지던 자세였고 꽤 괜찮았었는데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오류가 쌓이면서 쇠퇴하더니

입스가 올 뻔도 하고 9월 한달간은 요골신경마비로 팔을 못 쓰기도 하고

모두 물리치고 나니 다시 에이밍 후 몸이 굳는 현상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뭔가 자신감 없이 불안함만 생기는 그런 상황


무척 잘 되다가도 그립이 한번 어긋나면

그 레그는 통으로 날아가버리기도 하고

그렇게 들쑥날쑥대며 하락하는 현상의 반복


그런 와중에 아예 자세를 바꾸기로 결정.

루크 리틀러나 마이클 스미스 선수의

에이밍 없이 테이크백 후 던지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물론 초반엔 잘 안 되었지만 하다보니 요령이 생기네요


물론 그립이랑 타이밍, 동작 등은 

세세한 조정이 필요하지만 요 근래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면서 생긴 욕심아닌 욕심

이 자세에 맞는 배럴을 찾아서 바꿔보자.


처음 다트를 던질 때 부터 앞중심의 어뢰형은 

가라앉는게 다루기 힘들어서 바로 포기했고

스트레이트 배럴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던지고 있는데

이런 배럴만 던지는 건 안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돌고돌아서 되돌아오게 되는 최고 취향인 배럴은 

비교적 가는 스트레이트 배럴.



무게가 필요하기에 굵기가 가늘면 길이가 길어지는데

두꺼운 것 보다는 조금 길더라도 가는 편이 좋네요.


올 한 해는 샷! 사의 마이클스미스 배럴을 쓰기도 했지만

경기력을 우선시하기 위해 가는 배럴로 회귀중입니다

요 1주간 많이 던져보고 찾은 것은

소프트팁

트리니다드 Fidel, (18g, 6.35mm, 47mm)

스틸팁

트리니다드 JOSE Type3, (22g, 6.2mm, 55mm)



그런데 스트레이트 타입 배럴은 신경 놓는 순간 엉뚱한 곳을 잡게 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2핑거 방식이기에 무게중심에 가까운 곳을 잡으려다 보면 후방이 길어지며 얼굴 등을 찌르기도 하네요.

물론 손목 등을 잘 조절하면 되지만, 최대한 신경쓰이는 부분이 없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중인 것은 후방무게중심의 배럴을 써 보는 것.

불렛형 배럴의 후방 단단한 그립형상에 비해 가늘고 길게 빠진 전체적인 쉐이프,

제일 유명한건 하루키 선수의 라이징 선 시리즈이지만 주변에 없어서 못 던져봤고,

코스모다트의 24R을 써 보니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쪽 계통으로 급선회.


마침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서 다트코너 할인 리스트에서

몇 개 구매해 봤습니다.

도착하면 진지하게 던져보고 결정해야겠네요



2024-11-14

2024 대만 - 타이페이 관련

대만 여행지원금
입국 7일 전-1일 전 까지 신청하고
입국시 오렌지컬러로 된 부스에서 뽑기 진행하는데
주변에 당첨자가 없다.
목매서 할 필요는 없눈 듯.

결제
이지카드 하나면 다 된다고 생각하고 갔지만
실질적으론 현금을 많이 쓴다.

야시장이야 그렇다 치지만, 
일반 매장에서도 이지카드가 안되는 경우를 많이 겪음

오히려 하나 트레블로그 체크카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현금인출과 터치결제까지 가능.
필요하면 환율우대로 환전하고 결제나 출금 하면 됨.

이지카드는 편의점에서 구매.
여러가지 디자인이 있으니 취향대로 구매하면 됨.
120달러
기왕이면 불투명한 카드가 후면에 이지카드 로고가 있어서
이지카드란 점을 어필하기 좋으니 이 점 고려하는게 좋지 싶었다.

추가.
GLN결제, 네이버페이가 먹힌다고 한다.
최근엔 QR결제가 많이 쓰이는데 그 지원하는게 GLN이라는 듯 했다.
지난번에 태국에서 써봤는데 대만에서도 가능하다고.

하나머니에서 GLN 통해서 써봤는데
하나머니기준, 전체메뉴 -> [라이프]탭의 해외GLN결제로 들어간 다음 GLN머니(원화)로 충전한 뒤 QR결제하는 방식이다.
여러번 들어가야하니 번거로운건 있지만 
현금 부족할때 급하게 융통 가능.

교통
버스는 이번에 안타봤지만 전철은 이지카드로.
짧은 구간은 20달러 (약 900원).

버스는 15달러로 꽤 멀리까지 가는 듯 했다.
택시는 우버로 사용 가능. 
한국에서 설치한거로 이용가능하다고 함.

2024 Taiwan Open

대만 오픈 대회 

대회 요강을 보면서도 좀 의아한 점이 많았는데,,,,
1일차 오전
01 - 01 - 01 (남성/여성)

1일차 오후 
디비젼별 더블즈

2일차 오전
국가대표전 (인터내셔널 팀전)
국가대표 외엔 남성 01-Cr-01

2일차 오후
여성 01-cr-01

3일차 오전
스틸 토너먼트
하프잇


아쉬운점
수기로 토너먼트표, 라운드로빈표를 관리하다보니
매번 주최 데스크 주변 어슬렁 거리다 눈치껏 경기하러 가야한다. 한국에선 라운드로빈, 토너먼트표를 제공하는데 이게 얼마나 선진화된것인가 새삼 느껴짐.

맥스급도 501로 진행하다보니 경기가 빨리 끝나버린다.
701 경기로 진행하는게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

더블즈 경기는 디비젼 제한 있다고 들었는데
맥스급끼리 팀 짜서 나오더라.. 번역본이 디비젼 레이팅 잘못 기재한건가?
확인해보니 영문버전은 디비젼 레이팅 제한 없더라. ㅅㅂ..

마지막날 스틸 토너먼트와 소프트 하프잇을 동시에 했는데
동시에 출전하는 사람도 있고 해서 하프잇이 엄청 딜레이 되더라
하프잇이 훨씬 먼저 끝나버리니 레그수도 많고 라운드 수도 늘어질 수 있는 스틸 보드를 더 많이 깔아뒀어야 했다.

스틸 연습보드가 없어서 경기력이 하락함

경기장이 좁아서 디비젼별 경기시간을 다르게 했더니 
그거때문에 더욱 도떼기 시장처럼 되었다. 
다른 대회는 안 나가봐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좀 별로네..

2024-11-12

WDF Asia-Pacific Cup

아시아퍼시픽 컵 경기
남자 4인, 여자 4인의 대표팀으로 구성,

대회 1일차
남성 팀전
여성 싱글 라운드로빈, 
여성 페어 라운드로빈 - 4강경기 진행

대회 2일차
남성 싱글 라운드로빈,
남성 페어 라운드로빈 - 4강경기 진행
여성 팀전

(남성과 여성이 1,2일차 구성이 서로 크로스라고 보면 된다.)
유스 경기는 별도 진행
(한국 선발선수가 없어서 스케쥴 안 봄)

대회 3일차
남성 싱글 본선 토너먼트 경기,
여성 싱글 본선 토너먼트경기

단상에서는 유스 경기 결승전부터 시작
혼성 - 걸즈 페어 - 보이 페어 - 걸즈 싱글 - 보이 싱글  순서

이후 여성 페어 - 남성 페어 - 여성 싱글 - 남성 싱글
여성 팀즈 - 남성 팀즈 순으로 결승전 진행


후기, 감상 등

이 대회에 여러번 참가해 본 사람이라면 흐름을 알겠지만
첫 출전이기에 특히 첫날에 어수선했다.

남성에 비해 여성부 성적이 낮은 편이기에
게임 진행 레그수가 많을수록 점점 게임 진행이 더뎌지는 문제,
추가로, 여성 팀 출전자가 적었기에 
4인(팀) 조 라운드로빈을 만들수가 없어서
6인 조, 5인 조로 만들게 되었고
기본 게임 수가 많아지는 것과 겹쳐지니 진행이 더더욱 뒤로 밀리게 되었다
아시아퍼시픽 컵의 규정이 있어서 기본 레그수가 있지만 라운드로빈 정도는 조정해두는게 원활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

유스들은 어릴 때 부터 열심히 해서 그런지 실력들이 좋았다
성장 후가 무척 기대되는 선수들이 많았다.

생각보다 실력자들의 참가가 적었다.
대회 참가시 휴가 문제나 참가비, 체류비 등이 발생하는데 비해
상금은 없는 대회이다보니 각 국가의 탑클래스 선수들의 참가가 적었던 것이 아쉬웠다.
특히 한국은 자영업을 하는 선수가 많아서 
대회 기간 중 가게를 맡아줄 사람이 없다면 
이 문제가 더더욱 걸리다보니 그런 것 아닐까 한다.

반대로 대회에서 입상을 노려보기에 나쁘지 않기도 하다.
유럽에 비해 전반적으로 레벨이 낮기도 하고 위에 언급한대로 상금이 없어서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도 있다보니
역으로 입상의 기회가 열려있다고 볼 수 있는 것.

다음 대회때엔 준비를 잘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