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9

2024 퍼펙트 재팬 개막전 참가권 토너먼트

 지난 주 주말에는 퍼펙트 선수들이 더블즈로 토너먼트를 개최했었습니다.

1등은 일본 퍼펙트 개막전 참가비와 숙박권
2등은 일본 퍼펙트 개막전 참가비
3등은 한국 퍼펙트 1차대회 참가비


관계자를 통한 첩보로는 일본 퍼펙트와 상호 참가할 수 있도록 제안을 했었지만
일본측에선 개막전만 참가할 수 있게 이야기가 되었다고 하는 듯 하더군요
자세한 내막까진 알 수 없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일본 출장을 가는 경우가 잦다보니 대회 기간이 겹치면 참가해보고 싶었거든요.


대회 전 주 내내 감기 기운으로 골골대고
대회 주일에도 잔기침에 시달리며 살짝 잊고있다가 뒤늦게 팀 꾸려서 참가.


목적은 그동안 연습한 것이 경기에서도 나오는지 확인하고 싶었던 것으로
겸사겸사 입상까지 했으면 했지만 일단 예선통과라는 결과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최근 연습하던 평균치 정도는 던질 수 있었다는 점이 조금은 고무적이었고
3월 초에 열릴 퍼펙트 1차대회까지 1달 남기고 연습과제를 좁힐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회 전까지 좀 더 연습에 매진하면서
종합적으로 제 자세 등에 대해 정리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아직 세세한 부분이 잘 안 잡히네요 ㅎㅎㅎㅎ

그럼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즐거운 다트라이프 보내시길!

2024-01-11

스탯 상승중입니다

스탯 떨어졌을 때엔 불 확율 40%대에
크리켓은 20% 초반까지 떨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립 다시 처음부터 조정하고
스탠스도 손보고 있고
스로잉과 에이밍도 일정하게 하려고 연습을 계속하다보니
차츰 샷이 좋아지는게 느껴졌고 그에 맞춰 레이팅도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연습 후 불과 트리플 확율입니다.
불 57%,
D불 12%,
트리플 34% 입니다.


현재 목표는,
불 확율은 60%대까지 올리는 것으로,
D불은 20%대를 목표로 불 샷을 잡으려 합니다.

이유로는 시스템상 추측이지만, 
어레인지 만들다보면 불 외의 영역 트라이가 있지만 
그런 경우인 불 확율 지표로는 떨어지게 되는게 있어서 
불 확율은 무작정 올릴 수가 없는 점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프로모드 연습도 있네요..

대신에 D불을 올리면서 좀 더 불 중앙에 던지는 것을
성공할 수 있게 해서 빗나가면 싱글불이 되는 것으로 연습하고자 합니다.
그걸 위해 D불 확율을 높이려 합니다.


트리플은 현재 기록상 3발 중 1발 성공인 34%입니다.
이것을 40%대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초반 영역싸움의 텐션이 게임 결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기에 좀 더 적중율을 높이지 않으면 크리켓 영역다툼도, 점수다툼도 밀릴 수 밖에 없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트리플 확율을 높이는 것이 크리켓 우위로 이어지고, 더불어 퍼펙트01에서도 유리해지는 부분이 있기에 트리플 확율을 높이려 합니다.


대충 느낌상으론 ppd 35,
MPR로는 4.4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이팅 계산으론 22 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새해 목표 잘 세우시고
올 한해도 즐거운 다트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2023-12-30

그립 및 스로잉 관련 참고 - 반거윈 (인스타그램)

 한때 손가락과 손목을 이용해서 강하게 밀어 쳐내는 스로잉을 연구했었는데,
이 방식은 저랑 잘 안 맞는 것 같고, 오히려 입스까지 갈 정도로 강박받던 것을 느꼈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잘 되던 스로잉을 다시 찾아가기 위해 
그립과 스로잉 포인트 등을 조정중입니다.


그 와중에 옛날에 찍었던 영상을 보니 
푸쉬 이후 다트 팁이 살짝 아래를 쳐다보며 날아가다가 비행하던 것이 포착되었고
그것을 재현하기 위한 그립과 푸쉬 방식 등을 일정하게 하는 연습 중이었는데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 중,
반거윈 선수의 스로잉이 있었고
이것을 참고해서 던져보니 뭔가 잡히는게 있는 느낌을 캐치하게 되었습니다



영상 중간에 스로잉을 한 번 하고
두번재 스로잉은 자세를 멈추는데 그 때 다트 각도나 손가락 그립모양 등이
눈에 박히면서 이거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손목 스윙보다는 강한 푸쉬,
생각보다 빠른 릴리즈 포인트 등은 저도 강조하던 것이었는데
좀 더 완성형이자 참고로 삼을 선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직은 실수가 간간이 나오고는 있지만
스리 인 더 베드도 곧잘 나오기 시작하고 PPD 도 끌어올려지고 있어서 
지금 자세가 조금 더 몸에 붙으면 대회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스로잉 등을 연습하던 버릇이 아직 안 지워졌기에
더더욱 카운트업 등으로 불 샷 연습을 통해 덮어버릴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연말 잘 쉬시고 내년에도 즐거운 다트라이프 함께해요.

2023-12-14

2023 8차 퍼펙트 & 4차 피닉스컵

2023년 마지막 대회인 8차 퍼펙트에 참가했습니다.

최근 샷 난조를 보이고 있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고,
오랫만에 많은 선수들과 인사하기 위해서라도 참가했습니다.

조 편성은 조금 힘들지만 실전에서 실수를 많이 했네요.
특히, 중점적으로 연습 많이 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실전에서 머리속이 백지장이 되는 이 기분.. 오랫만이었습니다.
불 위주로 연습을 하는데, 매치를 한동안 안 했더니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진 것도 많이 느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욕심을 내려놓고 바닥을 다진다는 생각으로, 
이 실수들을 기억하고 개선의 밑바탕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오래간만의 대회는 즐거웠습니다
과거에 비해 정비된 운영, 새로 도입된 팔찌뺏기 패자전 등은 좀 더 대회를 즐길 수 있게 해 줬네요.
불필요하게 패자 대진표 만드느라 운영이 분산되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년 시즌 시작 전 까지 열심히 몸과 샷 만들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12-06

그립, 에이밍 조정중(2)

언제부터인지 알 수는 없지만,
손 끝에 배럴을 얹어놓고 던지는 스로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한 수순으로 배럴이 손끝에서 빠져나가거나
그걸 방지하려 손 끝으로 불편하게 배럴을 잡는
기묘한 그립의 악순환을 반복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 더 안정적인 그립으로 조정하기 시작했고 약간 성과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검지의 첫번째 관절 접히는 안쪽과
엄지 끝 마디의 1/3 부분을 이용해서 좀 더 그립 영역을 늘렸고
그립 영역이 늘어난 만큼 손에서 이탈되는 시간차이가 생기기에 좀 더 몸쪽에서 놓을 수 있게 타이밍 조정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 리듬감이 몸에 배지 않아서 초반엔 오락가락 하는데
연습하고 리듬감을 찾은 뒤엔 좀 더 정확하게 들어가네요

그립 모양도 조금 바뀌어서 손가락을 펴는 동작도 연습해야 하고
밀어내는 방향도 미세하게 교정해야 하지만
아직까진 순조롭다는 느낌입니다.

좀 더 기준이 잡히면 다시 기록 남기겠습니다.

2023-11-30

그립, 에이밍 조정 중

 그립과 에이밍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큐소울 컵, 동호회 멤버들과 매치 하면서 느꼈던 것으로,
테이크백이 좀 불편하다. 안 접히는 것 같다.
스로잉 - 팔 뻗는게 어색하다 등등

아무래도 불안한 그립과 그에 따른 불필요한 힘,
그러면서 매번 그립이 바뀌며 오락가락 하는 데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어차피 요새 좀 주저앉았는데 새롭게 그립이랑 에이밍을 바꾸고 조정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더 안좋은 영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 불편한 감정을 계속 가져가면서 경기하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았습니다.


천천히 조정해보면서 그립에 집중하며 잡아보려 합니다
성과가 있으면 미래에 또다시 헤멜 날 위해서라도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그럼 연습하러 갔다오겠습니다

2023-11-27

Cuesoul cup 참가

지난 일요일엔 큐소울컵에 참가했었습니다.

퍼펙트 전 실전감을 좀 더 끌어올리고 싶기도 했고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해보고 싶은 부분도 있었죠.

결과는 참패
라운드로빈 조 편성이 좀... 힘들었습니다.

물론 소득도 있었는데, 좀 더 에이밍 등의 자세를 
일정하게 가져가는 연습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일본에서 회복기와 교정에 집중하며 연습했는데,
제대로 폼이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을 단축하는 연습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제 다트 연습을 하다보니 
장시간 느긋하게 폼 끌어올리는게 몸에 밴 것 같네요.

아직은 좀 들쑥날쑥 하기도 하고
간만의 매치라 긴장도 되고 했지만
어제 알게된 보완점을 메꿔서 8차 퍼펙트 대비하려 합니다.

그럼 즐거운 다트라이프!



일본 출장 복귀

한동안 개인사가 바빠서 소홀했습니다.

9월-11월 기간동안 일본 출장이었고,
이 근처 넷카페에서 시간 날 때 마다 가서
샷 바로잡는 연습을 하고 왔습니다.


넘어온 초기엔 불도 잘 안 들어가고
어깨~손끝까지 긴장이 바짝 된 상태로 던지니 엉망진창

하지만 매치 안 하고 카운트업으로 불만 던지다 보니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우선 어깨와 팔에 불필요한 힘이 빠지는 것을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고
팔이 자연스레 펴지니 속도가 붙으면서 불필요한 손가락 사용이 줄어들고
그렇게 샷이 잡히니 어깨 긴장이 풀리는 선순환 회복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역 다트바에도 가끔 들러서 매치 진행했습니다.
넷카페에서 혼자 연습하면서 온라인도 곧잘했지만
아무래도 직접 대면하며 던지는 것과는 다르죠.
대면매치를 한달 넘게 안 하다보니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곧잘 들리면서 좋은 관계 맺고 왔습니다.

전 일본 퍼펙트, 라이브 프로 출신들도 있어서 다트토크를 했는데
위에 적어둔 제 증상이 어찌보면 입스로 악화되던 중이라고 하더군요.
적절한 시기에 회복기를 잘 가진 것 같았습니다.
평소 연습을 많이 한 덕분에 이곳 사람들과 매치에서 
거의 다 이기고 나름 한국 퍼펙트 자존심을 세우고(?) 왔습니다.

마지막 남은 8차대회 준비 잘 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네요

날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2023-07-23

23.7.23 연습

 
레이팅 +0.58, PPD +0.19, MPR +0.19


어젠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집에서 쉬다가 잠깐씩 던지는 정도로 하고
대신에 오늘 비가 내리지만 외출해서 던지고 왔습니다


평균 PPD는 조금 올랐지만, 12번 레그 중 5번이 20점대가 나와서
아직 기복이 좀 있다는 점이... 많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최소 28점 이상 나오도록 좀 더 끌어올려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MPR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불 확율이 올라간만큼 트리플 적중율도 올라간 느낌.

대신에 왼쪽 하단 - 19, 16쪽이 아직 좀 빠지는 감이 있어서
이 부분은 좀 더 집중해서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소 MPR은 3.8 이상이 나올 수 있도록 초반 집중력을 올려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오래간만에 경기력이 괜찮게 나온 편이라서 즐겁게 귀가했습니다
이 컨디션 유지하면서 좀 더 정교함을 올리는걸 과제 삼아서
다음달 퍼펙트 대비를 잘 해야 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다트라이프!

2023-07-20

근황2

 바닥에 바닥까지 찍고 올라오는 기분입니다

장마에 폭염에 날씨가 종잡을 수 없네요
K-Darts Festival 은 즐기셨을까요.


다트 5년 가까이 하면서 이번 슬럼프가 제일 길고 심하게 온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회복기라고나 할지....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며 멈칫거리고
타이밍도, 팔 뻗는 궤적도 이상하게 던지고
그러면서 그립도 어색하고 내 팔 같지 않은 기분이고..

하지만 마음 차분히 먹고 가볍게 던지기에 집중하면서 극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501, 크리켓 모두 마스터도 띄워봤네요

K-Darts Festival 도 컨디션이 별로라 참가 예정은 없었지만,
혼자서 주말에 뭐할거냐는 말에 설득당해서 싱글만 신청해서 나가봤는데
경기력은 별로였지만, 최근 불 샷에 집중하면서 불 하나만은 잘 던지자는 목표 달성.
라운드로빈도 분투 끝에 조 2위로 올라갔고
본선 64강에서 프랑스 선수랑 경기, 3레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석패했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것에 비하면 월등한 성적
거기에 701 경기에서 라운드로빈 포함 마스터 2회 띄웠던 것은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제 샷을 잡아가면서 크리켓 넘버,
더블아웃 연습을 이어가야겠습니다

이번에 다시 자세 잡는 것은 잊지 않고
루틴을 잘 만들어서 부진을 쉽게 떨칠 수 있게 연습하려 합니다.

다음 달 퍼펙트 대회까지 연습 잘 하고 오겠습니다.

즐거운 다트라이프!

2023-06-27

근황

 회사 일이 바쁘기도 하고 다트가 손에 잘 안 잡히기도 하고
그 와중에 자세가 많이 변했던걸 되돌리느라 고생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혹은 빈 머신에서 던질 땐 잘 되는 것 같다가도
매치를 시작하면 갑자기 긴장하면서 
그립에 힘이 안 빠지고 팔도 경직되면서
이러다 입스오는거 아닐까.. 홀로 걱정하고 그랬는데

주변 형 동생들이랑 이야기하고 맘편하게 레이팅 떨어뜨리고
즐기는 다트로 좀 놀다보니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퍼펙트 3차대회는 그동안 폼 무너진 것에 비해 
썩 나쁘지 않게 던지긴 했습니다만
연습부족으로 인한 더블아웃 실수가 많아서 결국엔 4패 예탈이네요

뭐 괜찮습니다

최근 업무적으로 납기 완료해서 비는 시간에 다트 연습 좀 하기도 하고
중간중간 스콰트 하면서 하체 운동을 통한 체력 및 스탠스 안정성 확보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부상 입지 않게 하는 것!
특히 장마철이라 그립이 미끄러지곤 하는데, 홧김에 던지거나 해서 
팔꿈치 부상 오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23-05-21

퍼펙트 코리아 2023 2차대회 . . . 16강으로 마무리

지난 주 주말에 개최된 
퍼펙트 코리아 2023 2차대회는 16강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라운드로빈은 모두 강한 상대들이라 동률에서 PPD 로 겨우 조 3위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자력으로 적어도 조 2위로 올라갈 수 있게 더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64강, 32강 모두 이기긴 했지만
점점 경기력이 떨어져가는게 좀 불쾌했는데
16강 경기에서는 아예 스스로가 쓰레기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엉망으로 떨어졌습니다


음... 좀 더 안정적인 경기를 할 필요가 있지만
사실, 경기 며칠 전 갑자기 감이 되돌아왔다 뿐이지 
평소 다트 던지는 것 자체가 기분나쁘게 날아가는 슬럼프(?)가 좀 길게 가네요

그래서 이번주부터는 아예 옛날 스로잉 기억을 되살리면서
예전 샷을 되살리려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스틸 다트를 하면서 무거운 배럴을 쓰다보니
푸쉬보다는 휘두르는 샷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다시 강제로 푸쉬할 수 있게 자세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억지로 밀다보니 팔꿈치, 삼두근이 좀 부상이 올 것 처럼 통증이 오긴 하지만
확실히 내 의지로 던지는 느낌이 오는 것은 기분이 좋네요.

여러 배럴을 던져보면서 좀 더 실수가 적은 배럴을 찾는 것도 병행해야겠습니다.


그리고..
16강이었으면 온라인 대회에선 30만원 상금이 있었는데,
오프라인 대회였으면 아마 50만원 상금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 매우 기분나쁜 대회 경험을 안겨줬습니다

1등 상금 올리려고 몰아주기 하다가 소소한 행복을 죄다 박탈당해서 
이따구로 운영하는게 제대로 된 기획인가 싶은 부분.

물론 입상권으로 상금을 많이 타는 것이 중요한 마음가짐이지만
현실적으론 대회에 참가하면서 초반에 탈락하더라도 뭔가를 얻어간다는 
그런 보상이 있어야 꺾이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보니.

 

2023-05-02

PDC ASIAN TOUR 10-12 HK / FIDO GLOBAL ARENA 2023 HK

출발 전
POL 결승일정이랑 겹치기에 PDC 아시안투어에 참가할지는 망설였는데
16일의 POL 결선 토너먼트에서 패배하고 나서 참가를 결정.

하지만 너무 뒤늦게 결정했기에, 숙소 정하기부터 좀 난관이었는데,
대회장인 REGAL RIVERSIDE HOTEL 의 할인 프로모션은 4월 초까지만 유효했고
적당한 숙소는 이미 만실이라 가격이 비싼 곳만 남은 상황.

그 상황에서 AIRBNB 와 비슷한 서비스로 VRBO (익스피디아 연계) 가 있었는데
여기 예약했던 곳이 허위매물이어서 1주일간 속 태우다가 
마지막에 겨우 환불처리가 되면서 예비로 잡아둔 숙소에 머무는 것으로 숙소 해결.

코로나 전에 홍콩 갔다오면서 남은 홍콩달러가 있었기에 환전은 적당히 실시.
와이파이 도시락 빌리려 했으나 이번엔 ESIM 한번 써보려고 찾아보니, 
5일 6천원 정도 물건이 있길래 구매.
유심 갈아끼우는 불편도 필요 없고 간단 설정 하는것으로 끝나니 편안하네요.
아이폰 Xs? 이후 기종이랑 갤럭시는 S23 기종 이후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발
금요일 밤 비행기였기에 출근해서 일 하다가 조퇴, 
공항버스 타고 도착하니 7시 좀 넘은 시각.
밤 10시 반 비행기였기에 미리 환전 예약한 것 찾고 티케팅하고 탑승

홍콩 공항 도착해서 입국심사대 가는 길 중간에 샤워장이 있길래
일행과 함께 눈빛교환하고 바로 가볍게 샤워 실시.
새벽 도착이라 공항에서 밤샘하려고 했었기에 이게 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건은 준비 못 했기에 사서 쓰면 되긴 했지만 옥토퍼스 카드로만 결제되기에.. 
물티슈로 닦으면서 마무리.


공항버스가 바로 대회장으로 직행하기에 이동 후 대회장 체크인.
그리고 바로 PDC 아시안투어 시작을 했고,
TOUR 10 - 64강,
TOUR 11 - 32강
TOUR 12 - 128강

문제점은 마무리 체크아웃을 제대로 못 하는 것이란 것을 다시한번 절감.


그리고 뒤이어 시작한 FIDO GLOBAL ARENA 에서는 크리켓 경기를 진행했는데
PDC 투어가 늦게 끝나기도 하고, 대회장 전환에 시간 걸리고 해서 시작이 늦어진데다가,
중간에 뭔 문제인지 지연도 많이 되고 하면서 좁은 곳에서 머신 돌려가면서 운영하는 것의 허점이 드러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PDC 아시안투어 10-12에서 32강 이상 올라간 사람은 DIV 1으로 출전하라고 해서
DIV2 신청했다가 DIV1에서 경기했는데, 하루키 선수와 제임스로우 선수와 라운드로빈,
0-2 로 2패하며 끝....


다음날 오전엔 더블즈 501 경기.
더블즈에서는 국가별 1팀씩만 나와서 경기하는 인터내셔널 디비젼과
그 외 사람들끼리 조를 짜서 경기하는 오픈디비젼으로 진행했습니다.

라운드로빈에서 한국,홍콩, 몽골, 싱가폴이 한 조였고
2승1패 동률에 레그차이와 승자승으로 한국이 조 1위!
덕분에 부전승으로 전체 3위 및 상금을 탈 수 있었습니다

몽골팀과 경기에서 1레그를 땄던 것이 주효했었는데
그 1레그를 D불 마무리로 땄었다는 점이 한 번 더 쩌는 모멘트.
리차드랑 80만원짜리 D불이라고 낄낄대며 이야기 했죠

오후엔 501 싱글즈.
DEUCE 7 이라는 룰인데, 디들 후 OI/OO (25/50) 룰로 경기를 하고
패자 선공으로 시작하는 방식으로 2레그 연속 따야지만 경기가 끝나는 룰 입니다
이게 재밌나? 했는데 은근히 재밌었네요.


아쉬운 점
스틸다트 마무리 못 함
체크아웃을 못 해서 진 경기가 많았습니다
이길 수 밖에 없는 레그를 뺏기기도 하고.. 반성할게 많네요

FIDO 룰
명백하게 잘못 꽂혀서 인식 불량이 난 것은 조정해야 하는데
인식이 되고 바운스아웃이 된 것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여기에서 스틸과 소프트의 경계에 있다보니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결론은 제 룰 인식 부족이었는데, 인식된 것은 그대로 놔둔다고 합니다.
진상선수가 되어버림 ㅎㅎ
상대방은 매번 튕겨나가며 인식시키는데 왜그러나 싶어서 더욱 짜증..


라운드로빈을 3명이서 했기에 빠른 진행이 되었지만
본선 토너먼트에서 금방 끝나버려서 아쉽게 마무리 되고 말았습니다.
2레그 연속 승리라는게 은근 사람 쪼는게 더 있긴 하네요


경기 후
LALA BAR 라는 곳에 방문해서 좀 쉬다가 공항으로 갔습니다
새벽까지 있다가 바로 이동해서 체크인도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피곤해서
새벽 공항에서 잠시 눈 붙이고 깨서 다시 게이트 앞에서 잠들면서 그렇게 왔네요


상금 좀 탈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과제를 좀 생각해서 연습할게 생겼다는 부분이 앞으로의 극복할 과제라면 과제겠네요.

아마 경비가 많이 들어서 남은 아시안투어는 참가하기 힘들 것 같지만
내년엔 좀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연습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