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스로잉 개선에의 노력중

2달 전쯤엔 잘 되는 것 같다가도
지난 달 부터 뭔가 튀는 샷이 나오더니
자연스럽지 못한 자세로 던지거나 과도한 긴장을 하는 등
난리도 아닌 상태가 되었습니다

최근 그동안 연구하고 이걸 중점으로 해서 던지자고 했던 요소들조차 뭔가 어색하게 되면서 다트가 낯설게 느껴지기까지 했는데요...
그동안 자세 신경쓴다고 수년간 말해왔는데
내가 진짜 자세 신경쓰고 던지는거 맞나? 라는 자기불신에 빠지는 느낌까지 겹치는 듯 했습니다.


최근 조금 개선되는게 느껴지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자세별 중요도 랭킹을 매기면서
필수 / 권고 / 참고 정도로 구분해보려 합니다.

필수는 무조건 지킬 항목
권고는 지키는 편이 좋은 항목. 
참고는 그날그날 컨디션 등에 의해 바뀌더라도 영향이 적은 항목
이런 느낌으로 마음속에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잡념이 없어야 하는데 점점 생각이 많아지네요.
안 좋은 현상이지만 성장통으로 겪고 지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보고 길게 보려고 합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2024-08-22

고민. 망설임.

1. 이렇게 하면 잘 되는 편이다.
2.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느끼는 스로잉이 있다.
3. 뭔가 아쉬움, 부족함이 느껴진다.
4. 어딘가 계속 불편함이 있다.

1번 항목으로 연습을 하지만
2,3,4번 항목이 1번과 충돌을 일으켜서
스로잉 중 중간중간 자세가 튀는 문제가 발생.

누구나 이 과정을 겪고 극복하면서 성장을 하는 것인데
이번엔 좀 세게 와서 길게 가져가네요.

며칠 주기로 잘 되다가 안 되는게 나오기도 하는데
심한 경우엔 중간중간 망치는 레그가 나온다거나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는 것은 레그 중간에 몇라운드가 훅 떠버리는 것.

이런날엔 정말... 다트 하기가 싫어집니다.

왜 이런 하찮은 푸념을 하냐면 
이런 고민중에 퍼펙트 5차가 있었고
대차게 말아먹었던 것이죠.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
항상 이 마음을 갖고 조급함을 버려야 하는데
막상 매치 들어가면 이게 또.. ㅎ..
아직 대범함이 부족하네요.

아무튼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다트를 부흥하려면...의 아이디어

다트 종목의 부흥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누구나 편하고 손쉽게 즐기는 스포츠에서 시작해야 한다.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장소와 시간, 비용적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의미로,
특히 성인보다는 시간과 체력이 많고 
금전적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어린 학생층을 대상으로 
이용할 장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어릴 때 했던 놀이를 성인이 되어서도 하듯,
어린 친구들이 나중에도 꾸준히 지속되기 때문.

당구장, PC방처럼 집 근처에 영업하면서 
24시간에 가깝게 오픈된 곳이 있어야 하고 
이용요금도 저렴해야 한다는 말.

과거 스타크래프트로 시작한 PC방이 있었고
그 더 이전엔 당구장이 있었는데
이 두 종목(e스포츠, 당구)는 처음엔 비주류였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각각 대규모 프로리그가 있는 대회로 발전하고 뛰어난 선수들도 많아졌다.

비록 다트는 아직 한국에선 비주류 스포츠이지만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도 있고, 
어느정도 약간의 기반은 갖추어져 있다.
하지만 좀 더 문턱을 낮출 수 있어야 한다.

우선 장소의 문제.
한국에서 다트는 대부분이 전자다트이고,
일부 오락실과 다트플렉스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술집에 설치되어 있다.
성인들이야 상관 없지만 학생들이 즐기기에는 너무나도 선택지가 좁다.
비교적 장비의 열화가 덜한 스틸다트를 보급하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시간의 문제.
장소 문제와 엮인 것으로, 오락실의 경우 대부분 오전 10시-11시 오픈이다. 술집의 경우는 보통 오후 5-6시 오픈.
학생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낮시간에 연습이나 매치를 즐기기 힘든 구조.

비용의 문제.
501 크리켓 3레그 매치를 진행할 경우 약 20분정도 소요되고 회원의 경우 인당 3천원이 소모된다.
시간당 약 9천원을 쓴다는 의미.
이 비용에 대해선 심각하게 고찰할 필요가 있다.

한때는 시간 남으면 영화 보러 가자는 문화가 있었는데
그때보다 관람료가 2배정도로 오른 현재는 
고르고 골라서 한 편만 보게 되고 전반적인 영화관의 하락세를 불러오게 되었다.
영화의 약 2시간 러닝타임에 15000원에 비해서
다트 2시간 18000원. 어찌보면 다트는 엄청 비싼 취미이다.

취미생활에서의 비용은 의외로 큰 장벽에 해당한다.
PC방 시간당 2천원, 당구장은 시간당 테이블 1만원임을 고려해봐야 한다.


프로선수들이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는 PDC 경기 등을 중계하면서 팬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생각을 해 봐야 한다.

동계올림픽에서 컬링 등이 인기를 끄는 듯 했으나,
동계올림픽 이후 꾸준히 관심 갖고 찾아보는 사람이 늘었을까.
한순간의 관심과 밈으로 소비하고 그 다음에 즐길거리를 또 찾아 나서게 된다.
일부는 그 종목에 빠져들었지만, 꾸준한 팬/플레이어로서의 부흥과는 거리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골프를 하는 사람이 골프경기를 보고
테니스를 하는 사람이 테니스 경기를 보고
당구를 치는 사람이 당구 경기를 보게 되는 것.

다트는 문외한이 접하기엔 화면적으로 심심하다고 생각한다.
다트를 모를 때 영상으로만 접한다면 PDC는 선수들이 너무 잘해서 오히려 무난해보이고,
소프트다트는 불만 던지는게 왠지 쉬워보인다.
크리켓은 왔다갔다 하는데 룰이 파악이 안 된다. 등.
물론 프로스포츠에서 관중 동원은 중요한 요소이지만, 해당 종목을 잘 모르는 사람은 중계경기를 봐도 끌리기가 힘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다트를 취미로 만드는 것은 그 관심이 프로스포츠 경기로 이어질 수 있기에 다트를 즐기는 사람을 늘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

관중이 많고 중계방송 시청자가 많아야
시합에 스폰서가 한개라도 더 붙고 
대회 규모나 상금이 늘어나지 않겠는가.

개인적인 생각이다.


2024-07-26

스로잉 교정은 스틸다트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 다트는 구조적으로 
꽂히는 순간 보드의 홀로 팁이 빨려들어가며 
바르게 꽂히게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틸다트는 다트가 비행중 다트의 무브먼트와 
그에 따른 비틀림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꽂히기에
평소 신경쓰지 않던 배럴의 움직임에 한 번 더 신경쓰게 해 줍니다.

사실 배럴의 비행속도는 빠르기도 하고
던지는 입장에서는 플라이트 위주로 보이기에 
배럴의 무브먼트까지는 눈에 잘 안 들어와서
의식하지 못 하는 것이 자연스럽기도 합니다.


배럴이 뱀처럼 춤추며 날아가더라도
보드에 맞고 인식되면 장땡 아니냐?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그 뱀처럼 꿈틀거리는 타이밍이 안 맞는다면 T20이 T1이 되기도 하고,
더블아웃 찬스에서 버스트를 낼 수도 있는 일.

정확함을 겨루는 스포츠이기에
춤추는 배럴은 지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트리플, 더블 영역이 좁다는 것이 중요한 연습포인트.
이렇게 좁은 곳에 넣는 것이 가능하다면
소프트보드는 일순 광활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점수계산의 두려움 극복.
수포자라고 하더라도 덧셈을 아예 못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501 체크아웃 할 때 경험적으로 계산없이 던지는 분들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스틸다트 또한 마찬가지로 안 해봤기에 어색하고 어려운 것일 뿐.
점수 계산 연습을 하다보면 자주 나오는 점수대는 기억하게 되고,
실력이 올라갈수록 T20주변, T19주변의 숫자 조합으로 나오는 점수만 나오게 되니 어려움은 없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체크아웃의 조합
스틸다트는 더블아웃을 하다보니 D-bull아웃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게 됩니다.
반대로 말 하면 소프트다트에서 불아웃이 가능한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

122의 경우 불-불-D11로 하는 것 만 생각할 수 있지만
T18-18-불, T18-T18-D7로 끝내기를 하는 것을 노리는 것이 스틸다트를 하며 갖게된 또다른 루트이기도 하죠.


게다가 전자다트보드의 소음보다는 스틸보드 소음이 좀 더 조용한 편이기에 늦은시간 홈다트 연습으로도 제격이란 점이 제일 큰 메리트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짧은 소견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24-07-22

2024 K-Darts Festival

2024 7/20-21 양일간 세계 소프트다트 플레이어들과 함께
대회를 즐기는 축제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있었습니다.

올해는 양일 다 참가하였고
최종 성적은,
싱글즈 DIV MAX BEST 16
더블즈 DIV MAX BEST 16

본선 진출하다보니 보너스 이벤트매치는 참가하지 못했고,
일요일에만 이벤트존 몇개 참가해서
럭키드로우에서 1만원권 신세계 상품권을 획득했습니다.


더블즈 토너먼트에서 참가권 획득했었기에
참가비는 7만원에 18만원 받아가니 왠지 소소하게 이득본 느낌이네요

이번 경기에서 부족하다 느끼는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달 퍼펙트 때 잘 살려서 좋은 성적 거두려 합니다.

참가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내년에 또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2024-07-09

일체형 플라이트 스펙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콘도르 axe , 타겟 Kflex, 큐소울 제품,
그리고 중국제 플라이트들입니다만

큐소울은 써본 적이 없고 (무게감이 미묘한 느낌) 
중국제는 제외하고
대신에 SHOT! 의 flight deck을 넣었습니다.


우선 플라이트 타입에 따라,
스탠다드 : No.2
쉐이프 : No.6
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샤프트 길이 (배럴-날개까지)

Condor
S : 21.5mm
M : 27.5mm
L : 33.5mm

Target K-flex
S : 19mm
Inbetween : 26mm
M : 33mm

Shot! Flight deck
S : 19.2mm
Inbetween : 25.2mm
M : 31.2mm

각 단계마다 6-7mm씩 길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게는 중간길이 기준으로 약 1.4-1.5g 이었습니다

2024-07-02

몽골 투어 이것저것

처음 몽골 가 보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정보 적어봤습니다.

[몽골 돈] 
일반적으로 대략적인 계산시 1000투그릭 = 400원정도.  
투그릭 0.1배 한 다음에 4 곱하면 된다  
1달러는 3500투그릭정도로 치면 되는 듯 하다. (24.06)

달러 지불은 최초 공항에서 시내 진입이나 게스트하우스(카드불가), 시외 투어정도에서 사용.
시내에선 신용카드결제 잘 된다. 마스터카드 컨택리스(터치) 결제 가능.  
일본도 그렇고 컨택리스 카드 준비하면 여러모로 편하니 준비해두는게 좋을 듯.  


[몽골 공항 -울란바토르 시내로] 
공항버스는 운영 중지라고 들었다.  
택시는 공항택시와 도시택시로 나뉘어져 있는데 공항택시는 공항에서 출발하는 택시, 도시택시는 도시에서 공항 왔다가 되돌아가면서 태우려는 택시. 
택시는 일반적으로 15만 투그릭 정도로 들었는데 도시택시는 잘 쇼부치면 10만 투그릭으로도 올 수 있다고 한다. 난 30달러로 음. (호텔 호스트가 25달러 예약해준다고 했는데 택시기사에게 이거 이야기 한 영향도 있었던 듯)  
오후 도착시엔 미리 협상했어도 차량 정체 등으로 돈을 더 받기도 한다고 한다.  
공항과 울란바토르 사이에 큰 산이 있어서 산을 둘러서 오는데 도시 진입도로가 공사중이기도 해서 정체가 심하다는 듯.  
거리로는 산 왼쪽으로 도는게 짧지만 정체 피하려고 산 오른쪽으로 멀리 들기도 하는 등 기사 재량인 듯.  
공항-시내 이동 관련은 되도록 싸우지 않는게 현명하다 생각되는 것 중 하나로, 시내 진입 중간에 아무것도 없으니 버려지면 개난감. 웬만해선 웃고 넘기자  


[식사, 편의점]  
경기장 근처의 밥집에서 덮밥처럼 제공되는 식사가 12000투그릭 전후.  
대략 5천원정도인데 양도 그렇고 잘 나오는 편  

편의점은 한국의 CU, GS25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한 블럭에 1-2개씩 보임. 상품도 반정도는 한국 제품이었다. 소액도 전부 카드결제 가능해서 투그릭 쓸 일은 거의 없었다. 

식당의 경우, 작년까지 있었던 곳이 철거를 한 뒤에 이전하거나 폐업하는 경우가 없지않아 있다. 후기가 오래되거나 했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을 듯. 사전에 페이스북 등으로 확인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양고기를 이용한 음식이 대다수이다. 돼지고기는 기후 영향인지 보기 힘듬. 양고기에 거부감이 심하면 몽골여행이 힘들 것.


[환전]  
시내 대다수의 곳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하기에 여행 일정에 따라 환전액에 차이가 있을 듯 하다. 
은행의 대형 지점이거나 환율표가 벽에 걸려있다면 환전가능 여부 물어보고 할 수도 있고, 국영백화점 5층에 환전소 있다고 들어서 가봤지만 그 사이에 이동했는지 못 찾음.  
국영백화점 인근에 사설환전소 거리가 있다고 하지만, 되도록이면 안전을 모토로 움직였기에 이번엔 배제하였다  

투그릭은 대회장 내에서 물 사 마시는 것에 주로 쓰고 테를지 투어 중간중간에 입장료 등으로 쓰고 마지막에 남은 투그릭은 기념품 쇼핑 및 카페에서 음료 사서 시간 보내면서 씀.
  
시중 은행에서 한국돈 5만원-> 118,000투그릭 한전해서 사용함. 5만원~50달러 정도에서 환전해서 쓰면 시내에선 원만해선 문제 없을 듯.  

[도로교통] 
시내버스는 운행을 하고 있지만, 사전에 교통카드가 필요하다고 한다. 
택시를 타는게 좋지만 시간대에 따라서는 정체도 심하고 그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기도 해서 분쟁이 일어난다고 하니 사설택시보다는 미터기 달린 정식 택시를 이용하는게 안전하다고 한다.
 도보로 이동시, 시내 중심 인근엔 교차로에 보행자 신호가 있지만 시내 외곽쪽엔 큰 도로더라도 중간중간 신호 없이 횡단보도만 있는 경우도 있다. 적당히 눈치보다가 차량과 거리가 좀 있을 때 건너면 웬만해선 멈춰주긴 한다. 야간엔 특히 조심.
어지간해선 클락션은 잘 안 울리는 듯.

[테를지 투어]
칭기스칸 마상동상 - 점심식사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 - (호텔 체크인. 잠시 휴식) - 승마체험 - 저녁식사 - 호텔(게르)
2인 56만원정도.
포함내용
한국어 가능 투어가이드, 차량(기름값), 승마체험, 숙소 포함.

별도지불
걱 관광지 입장료는 인당2000투그릭 정도
점심식사, 저녁식사는 별도 비용으로 게르형 식당에서 먹었다. 가이드 식사 포함해서 결제해야함.
저녁식사로는 허르헉 추천.

리조트의 게르에서 숙박하다보니 밤하늘 사진도 광해 영향이 있는 등 아쉬운점은 있었지만, 그 외 시설은 무척 좋았다.
편의점 등이 없으니 테를지 가는 중간에 마트에서 물 및 간식거리등을 충분히 준비해둬야함. 건조해서 물 많이 마시게 됨.
숙소에 따라서는 물티슈 많이 사용할 수도 있음.

2024-06-28

몽골 다트축제 4일차 - PDC AASIANTOUR 15 울란바토르

Tour15 Top64
그러나 역대 최고의 성적
진짜 일찍 일어나서 8시부터 몸풀기.

일본 선수들 스로잉 영상도 좀 찍고
연습하면서 자세 참고하며 내 스로잉도 계속 조정하는 등
마지막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싶었다.

연습 성과가 나타난 것일까,
PDC 투어 2년간 참가하면서 매치PPR 85점대 기록.
80점 넘긴건 처음이었다.

이것저것 경비 든 것에 비해 성과가 작은것에 열받기도 했었음 ㅎㅎ

그리고 바바선수와 경기.
앞 경기는 컨디션이 그렇게까지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초반에 내가 체크아웃 잘 터지며 3-1로 리드하니
이악물고 던지기 시작, 7레그까지 갔다.

중간에 나온 11점..
간신히 추스르고 던지는데 180을 때려박는 바바.

마지막에 뒤늦게 어레인지 진입했더니
바바가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승부 내용도 좋았고
졌지만 만족감이 너무나 컸던 매치였기에 기분은 좋았음.

재인이는 쉬겠다고 들어갔고
오드빌렉 아저씨가 안내해줘서 광장 구경 좀 하고 
몽골식 점심식사도 맛있게 먹음.

잠시 쪽잠 자고나서 저녁에는 몽골다트협회가 개최해준
저녁만찬 참석.
PDC 아시안투어에서 200명 넘긴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고
여러 외국선수들이 참가해준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외국선수들 초청해서 술과 여흥을 즐김.
즐거웠다 ㅎㅎ

내년에도 여건이 맞으면 참가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

몽골 다트축제 3일차 - PDC ASIANTOUR 13,14 울란바토르

타겟 오픈때는 타겟 보드를 쓰다가
PDC 아시안투어는 공식스폰서인 Winmau Blade6 로.
거치대도 바뀐거 보면 이런거 철저하구나 싶다.

PDC는 10시 시작이어서 연습시간이 좀 더 충분했던게 좋았다.
Tour13 Top32
그런대로 무난하게 플레이.

근데 우리 보드에 초심자끼리 붙느라 256강 딜레이가 길어서
이후 경기를 쉬지 않고 몰아서 했더니
집중력 유지도 힘들었고 피곤해져서 훅 무너지는게 느껴졌다.

특히 64강때는 초커가 버벅대는거에 신경쓰여서
게임이 말리는게 느껴지느라 초커 변경도 했고
다행히 집중 되긴 했지만 상대도 똑같이 집중하기 시작해서
막판에 마무리 승부에서 겨우 이김
완전 탈력...

그러다보니 32강에선 완전 방전되었다.
수분섭취와 잠시 휴식 했다면 결과가 더 좋았을텐데
좀 많이 아쉬웠음.

Tour14 Top128
잠시 점심 먹고 와서
상대선수의 256강 경기를 봤는데 솔직히 별로여서 방심하다가
제대로 얻어터짐... 특히 1레그 180 맞고 맛탱이 감.
거기에 앞 경기 지친게 회복이 덜 된 것까지 겹치니 힘들었다.
0-3으로 밀리다 이악물고 2레그 따고 
6레그때 마무리 미스나서 결국 패배.
초반에 멘탈관리 못 한게 너무 아쉬움.

재인이가 양고기 향에 식사를 제대로 못하길래
중식당에서 먹음. 푸짐하니 잘 먹었다.

2024-06-27

몽골 다트축제 2일차 - WDF 타겟오픈 울란바토르

6/7 금요일
여유있게 기상해서 조식 먹고 시합장으로.
울란바토르 오픈은 바로 256강 토너먼트로 개시했다.

초반 컨디션 나쁘지 않았고, 여유있게 이기기도 한 김에,
전날 경기 딜레이 생각하고 잠시 환전할까 생각하고 돌아다녔는데
이것이 큰 패인.

생각보다 경기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내 시합이 빠르게 잡힌 것.
운동부족에 고산지대가 겹치니 빠르게 뛰지 못 하겠더라

경기장 갔더니 마침 방송하면서 찾고있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바로 6발 연습
숨 고르는데만도 몇 레그 버린 듯 한 기분.

몇 번 이길 기회가 있었지만
체크아웃 실수를 여러번 하는 사이에 상대가 먼저 끝내버렸다.

소탐대실.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지만, 
울란바토르는 카드 보급이 많이 되어있어서 
시내에선 신용카드만으로도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었다.
급하지도 않은 환전 이슈로 경기를 날려먹음....

일찌감치 끝난 김에 점심 먹을까 하던 참에
같은 테이블의 몽골 다트클럽 사람들이 밥먹자며 다른 식당으로 안내했다.
손짓발짓으로 주문하고 맛있게 식사.
그리고 그들이랑 당구장에서 포켓볼 게임.

적당히 잘 놀고나니 조금 피곤해졌길래 쉬러 간다고 하고 헤어짐.
숙소 가는 길에 보니 은행 큰게 보이길래 혹시나 하고 가보니
한국 돈 5만원 환전 가능하더라.
근데 수수료 떼고 뭐 하니 그냥 신용카드가 더 쌈..

잠시 쉬다가 저녁엔 재인이랑 장서형 합류해서
저녁 먹고 호텔방에서 한 잔.








몽골 다트축제 1일차. WDF 타겟오픈 몽골리아

월 초 몽골에 다녀왔습니다.
PDC 아시안투어 울란바토르가 있기도 했고
마침 징검다리 연휴이기도 했고
거기에 장기근속 포상으로 약간의 돈과 휴가가 지급되었기 때문!
특히 신촌상회의 윤장서 형님이 가신다고 하길래
머릿속에서 뭔가가 툭 떨어지면서 급 결정.

6/5 수요일 (D-1)
정상 출근. 정상퇴근.
사전에 미리 여행캐리어는 다 싸 왔고
퇴근시 옷 갈아입은 상태로 통근버스로 퇴근 후
공항버스 바로 탑승

6/6 목요일
00:05 출발 02:30정도 도착.
입국심사, 세관 등 통과하니 3시쯤이었지만
사전에 숙소 통해서 예약했던 택시가 없었다.
살짝 멘붕.

택시기사 하나가 짧은 한국어로 뭐라 말 하면서 들러붙는데 솔직히 짜증났지만 참고 있으려니 몇명 더 붙으면서 집단지성으로 숙소도 어찌 연락이 되었는데
호스트가 택시 예약 안했다고...
메신저로는 $25에 잡아준다 했는데 $30에 협상하고 숙소로.

새벽이라 택시강도 걱정도 조금 했으나 1시간가량 걸려서
다행히 잘 도착했고 숙소에 짐 풀고 쪽잠.

07시 강제기상
간단한 용변과 시합복장, 다트 챙기고
조식 간단히 하고 대회장으로.
마트 최상층 이벤트홀인데 이른시간이라 죄다 잠겼지만
다른 선수들 따라 걷다보니 열린 문 찾아 들어갈 수 있었다.

6/6 WDF 타겟 오픈 몽골리아
라운드로빈 후 256강 토너먼트.
2명조였기에 1승하고 토너먼트 진출했는데,
후반 조이다 보니 밀리고 밀려서 오후 2시 넘어서야 게임 할 수 있었다.

컨디션 엉망에 장시간 대기로 식사도 못 한 상태로 게임했기에
만족스럽진 않아도 그냥저냥 플레이.
연습보드가 없는게 너무 아쉬웠다.

결과는 64강컷.
성적도 성적이지만 체크아웃이 영 아니었다.
생각만 많아짐.

게임 끝나고 테이블에서 챙겨주던 몽골 다트클럽 사람이
밥먹으러 가자며 몽골식 팬케이크 사줌.
배불리 먹고 나니 피곤해져서 귀가.

오후에 팀전 신청 안 하길 잘 한 듯 하지만
다음번엔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비 때문에 방에서 쉬다가 나중에 좀 개었길래 국영백화점으로.
환전소가 5층에 있다고 들었는데 못 찾아서 
백화점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선물용 캐시미어 머플러랑 술 사서 숙소로 복귀.
어찌어찌 바쁘게 하루가 지났다.

2024-06-02

레볼루션 토너먼트

2차 예선이 좀 널널해서 가볍게 본선 진출.

라운드로빈 후 토너먼트로 진행한다고 했는데 
역시나 본선까지 올라올 정도의 멤버라서인지 쉬운 상대가 하나도 없더군요.

마무리 운도 따라주고 샷도 잘 터져줘서 
라운드로빈 2위로 통과했지만,
타 조 1위와 경기를 할 때 힘싸움에서 좀 부족했네요.

상대는 01을 거의 퍼펙트 레벨로 던지는데 비해 
본인은 로우톤 대부분을 던지니 레그를 갖다 바치게 되었고
크리켓에선 한순간의 모험이 그대로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며 제 목을 쳐버렸군요

성과는 레볼루션 피닉스 카드 하나만 챙겨오는 것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5월 들어서 하우스 토너먼트도 많아지고
점점 케다페 관련 경기도 많아지고
PDK 에선 국가대표 선발용 스틸 리그 개최 공지도 올라왔습니다.

바쁜 2달간의 다트여정이 될 것 같네요


여름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다트라이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4-05-17

2024 퍼펙트 코리아 3차 부산대회 - 64강

지난 주말 부산 벡스코에서 퍼펙트 대회가 있었습니다.
서울 북부에서 오신 분들은 7시간 이상 걸렸다고도 하네요.
들어보니 일반 디비젼 쪽에선 인원 제한 걸려서 늦게 신청한 분들은 참가 못 했다고도...
다음 전주대회때는 참고해서 일찍 신청해야 할 듯 합니다.


회사 연차를 내며 금요일 오후에 출발.
대구 몬스터 - 부산 서면 다프 등을 거치며 먹방투어와
연습을 하면서 샷감을 잘 유지했는데...
대회날 오전 시합 개시 전만 해도 잘 던져졌는데....

게임온과 동시에 샷이 무너져버림...
어찌어찌 조3위 통과했지만 자신감이 많이 상실되었네요.

본선 시작 전에 다시 몸풀기 잘 해서 경기에 임했지만
크리켓 힘싸움에서 밀리면서 석패.
예선을 잘 통과했으면 좀 더 올라갔을텐데,
전날 연습때만큼만 던져도 이정도로 끝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연습 샷의 반도 못 꺼내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아직 본게임에서 약한 것을 보완할 방법을 함께 고심해야 할 듯 합니다.

날이 풀리면서 하토가 많아졌는데
하토 돌아다니면서 실전감각 늘려봐야 할 듯 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다트 라이프 즐기시고
썸페때 다시 즐겨봅시다!